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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재 ▽1199

[돼지만나러갑니다] 우다다, 우다다 우다다, 우다다 글_경덕(문탁네트워크) 새벽이생추어리 보듬이(2022. 7~). 난잡한 공부가 체질이라 여러 세미나와 워크숍을 유랑한다. 올해 문탁네트워크에서 주역, 불교, 돌봄을 키워드로 공부한다. 잔디는 새벽이생추어리의 두번째 입주자다. 나는 잔디가 실험용 돼지로 키워지다가 새벽이생추어리에 입주했다고만 알고 있었는데, 새생이(운영활동가)로 오래 활동해온 무모의 목소리를 통해 자세한 사정을 알 수 있었다. 고은 새벽이는 2020년 여름 종돈장에서 오게 되었다고 하셨는데요. 잔디는 언제 에 오게 되었나요? 무모 잔디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된 건 2020년 가을이었어요. 새벽이가 다니던 병원이 있었는데 그 병원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어요. 의약 회사에 있었던 실험 동물 돼지가 탈출하려다가 기구 같은 게 쓰러져서.. 2023. 7. 31.
[기린의 걷다보면] '전전긍긍' 하는 마음을 만나다 '전전긍긍' 하는 마음을 만나다 꽃구경 가는 마음으로 5월, 걷기도 좋은 날씨에 만발하는 꽃들에 눈까지 즐거운 철이다. 동네에도 야산에도 눈길이 가는 곳마다 꽃들이 피어 있다. 꽃 보는 즐거움까지 누리며 걷기 좋은 길을 찾다가 경기옛길 평해길 3코스로 정했다. 이 코스는 남한강 자전거길과도 겹쳐서 남한강 줄기를 따라 걸을 수도 있다. 팔당역에서 시작해 운길산역이 종점이라 교통도 편리하다. 이번에는 운길산역에서 시작해 팔당역으로 걷기로 했다. 경의중앙선을 타고 운길산역에 내리니 등산객들이 많이 보였다. 운길산에 있는 수종사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하는 두물머리를 바라볼 수 있어서 유명하다고 한다. 역 주변에 세워진 이정표를 보니 평해 3길은 ‘정약용길’이기도 했다. 조선의 실학자 정약용의 생가와 마재 성지.. 2023. 7. 20.
[공동체, 지금만나러갑니다] 공부하고 실험하는 에코실험실 파지사유 공부하고 실험하는 에코실험실 파지사유 김고은(문탁네트워크) 2009년 9월 출범한 ‘마을에서 만나는 인문학공간 - 문탁네트워크’는 십여 년간의 실험과 진화 끝에, 2021년 초 ‘문탁네트워크’, ‘파지사유’, ‘인문약방’으로 분화되었다. 파지사유의 풀네임은 에코실험실 파지사유다. 이곳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용기내 가게가 눈에 띈다. 벽면에 층층이 쌓인 나무 선반 위로 자투리 가죽으로 만든 필통, 커피 찌꺼기로 만든 화분, 스텐 빨대, 대나무 칫솔, 천연 수세미, 손작업장 자누리에서 만든 다양한 종류의 비누가 보인다. 그 위로는 코코넛으로 만든 세척 솔, 니트 수세미, 소창 손수건이 걸려있고 그 아래로는 자누리 비누 선물 세트와 자투리 천으로 만든 에코백이 카운터에 놓여 있다. 인터뷰이 뚜버기 선생님은 외.. 2023. 7. 17.
[돼지만나러갑니다] 돼지와 함께 춤을 라고 들어보셨나요? 문탁네트워크에서 공부하시는 경덕샘에 의하면 "새벽이"라는 돼지는 공장식 축산농장에서 태어나 DxE 활동가들에 의해 구조되어 현재 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경덕샘은 이곳에서 새벽이를 돌보는 보듬이(돌봄활동가)로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새벽이와 경덕샘과의 만남. 인간대 동물이 아닌, '종과 종의 만남'의 케미가 기대되는데요...! 과연 첫 화부터 재밌습니다. "꿀꿀꿀'이 아닌, "걸걸걸" 소리 내며 오는 새벽이! 경덕샘을 따라 로 함께 가보시죠 >_ 2023.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