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재 ▽1199 프란츠 카프카 Intro - K는 누구인가 프란츠 카프카 Intro - K는 누구인가 안녕하세요. 연재를 시작합니다. 카프카는 어느 날 아침에 갑충이 되고, 원숭이가 학술원에 보고하고, 굶다가 짚더미처럼 부서지는 등, 기이한 변신담을 많이 썼습니다. 하지만 그가 세운 목표는 ‘자유’였지요. ‘사람은 아래에서 위로가 아니라 안에서 밖으로 성장하는 법이며, 자유란 누군가에게 빼앗기고 획득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깨고 나오는 과정에 있다.’ 카프카는 모든 글을 그 자신과 투쟁하면서 썼습니다. 출구를 향한 투쟁으로서의 변신, 자유롭기 위한 절대적 조건으로서의 쓰기! 에서는 카프카가 썼던 모든 것, 손바닥보다 짧은 단편에서부터 미완의 장편, 일기나 편지, 혹은 그의 사무적인 메모들을 읽으며 그가 그린 투쟁의 지도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재미있는 이야기.. 2017. 6. 9. 『논어』 공자 제자 열전 : 안회, 천개의 물음, 천 하나의 대답② 닌하오 공자, 짜이찌앤 『논어』 : 안회, 천개의 물음, 천 하나의 대답 ② 안회(1) ; 호학(好學)하는 유일 제자공문(孔門)에서 첫 번째로 살펴볼 제자는 안회(顔回)입니다. 안회란 이름 들어보셨어요? 들어보셨다고요? 네, 역시 안회는 유명하군요. 맞습니다. 안회는 자타공인 공문의 수제자 아니 수제자 오브(of)오브 수제자예요. 요즘 말로 하면 안회는 레전드 제자입니다. 스승 공자조차도 진심으로 존중하고 경외로워 했던 인물이었죠. 말이 제자지 사실 공자가 생각하기에도 안회는 어떤 점에서 볼 땐 공자 이상이었습니다. 안회는 공자보다 스물아홉 살 혹은 서른 살 적은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공자의 초기 제자입니다. 공문에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여러 세대의 제자들이 있습니다. 이들을 나이별로 구분해보면 .. 2017. 6. 8. 길 위에서 배운다 『고미숙의 로드 클래식』 크로스 퍼즐! 6월! 덮은 책도 다시 보자 캠페인길 위에서 배운다 『고미숙의 로드 클래식』 크로스 퍼즐!이벤트가 아닙니다, 재미로 풀어보셔요! 서점 바로가기! YES24 | 교보문고 | 알라딘 | 인터파크 지난달 크로스 퍼즐은 재미있게 푸셨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지난달, 『인물 톡톡』에 이어 『고미숙의 로드 클래식』 크로스퍼즐을 만들었습니다. 벌써 세번째나 되었네요! 사실 『고미숙의 로드 클래식』은 저희 책 중에서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책인데, 음... 뭐랄까요. 영감의 보고입니다. 읽고나면 '길'에 나서고 실기도 하고요, 『서유기』 완역판에 도전해보고 싶기도 하거든요. ^^ 그럼 이번 달에도 재미나게 풀어보셔요!! *도저히 한장에 담을 수가 없어서 아예 두장으로 만들었습니다.ㅠㅠ* 로드 클래식 크로스퍼즐_.. 2017. 6. 5. 장자, 경계 없는 사유 : 만물은 모두 똑 같다[萬物齊同] ① 경계 없는 사유 : 만물은 모두 똑 같다[萬物齊同] ①- 인간, 나는 어떤 존재인가? 존재는 정말 변해야 하는가? 장자는 삶을 혁명하라고 말했다. 우리는, 삶의 혁명은 정치 시스템이나 사회 구조를 바꿀 때 찾아오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장자는 달랐다. 제도나 정치를 믿지 않았다. 그런 것들로 삶이 바뀌거나 구원되지 않는다. 구원은 우리 스스로 하는 것이다. 진정 생명을 구원하고자 한다면 존재가 바뀌어야 한다. 삶의 혁명은 존재를 탈바꿈할 때 도래한다. 그래서 장자는 고착되고 익숙한 지반으로부터 떠나기를, 새로운 존재로 계속해서 변신하기를 제안했다. 장자의 변신 이야기를 자꾸 듣다 보니, 뭔가 그럴듯한데 그래도 뭔가? 슬금슬금 의구심이 일어난다. 9만 리를 날아 남명의 천지로 가려는 대붕을 비웃던 비둘.. 2017. 6. 1. 이전 1 ··· 196 197 198 199 200 201 202 ··· 3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