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명리114 [60갑자와 12운성] 쇠, 아직 힘이 있을 때 만드는 멈춤(1)― 무성한 계절에 시작되는 방향 전환 쇠, 아직 힘이 있을 때 만드는 멈춤 (1)― 무성한 계절에 시작되는 방향 전환 1. 너무 잘하는 것이 문제가 될 때 “뇌는 어려운 과제와 목표에 맞게 항상 스스로를 조정한다. 환경과 요구에 맞춰 자원이 형상을 띠고, 필요한 자원이 없을 때는 직접 만든다. (중략) 어떤 의미에서 전문가는 경기와 하나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반면 아마추어의 뇌는 불이라도 붙은 것처럼 정신없이 움직인다.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계속 생각하기 때문이다.”(『우리는 각자의 세계가 된다』, 데이비드 이글먼, RHK)데이비드 이글먼은 프로 축구 선수와 축구 초보자 중 누구의 뇌가 더 활발하게 움직일까를 질문한다. 우리는 보통 많은 골을 넣고 복잡한 경기의 흐름을 순식간에 읽어내는 프로 선수라고 생각하기 쉽다. 경기의 구조를 이해.. 2026. 9. 28. [60갑자와 12운성] 제왕, 살아낸 삶은 길이 된다(2)― 삶이 다른 삶을 비추는 시간 제왕, 살아낸 삶은 길이 된다(2)― 삶이 다른 삶을 비추는 시간박장금(하심당) ** 지난 글 "제왕(1)"에서 이어집니다 ⇒ 링크 6.120의 가능성, 60의 구조 ― 제왕의 열 가지 영향력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제왕은 자기 삶의 기준을 오래 살아낸 끝에 생명력이 가장 충만하게 드러나는 상태이다. 그러나 그 충만함이 모두 같은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태양은 모든 생명을 비추지만, 꽃과 나무, 숲과 들판이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자라나듯 제왕의 생명력도 사람마다 서로 다른 모습으로 세상과 만난다. 어떤 사람은 새로운 시대의 방향을 제시하고, 어떤 사람은 한 사람의 삶을 일으켜 세운다. 어떤 사람은 공동체의 중심을 세우고, 어떤 사람은 지혜를 전하며, 또 어떤 사람은 아름다움과 생명을 돌본다. 모두.. 2026. 8. 7. [MZ세대를 위한 사주명리] 금(金) : 버림으로써 다른 존재가 되는 힘 (1) 금(金) : 버림으로써 다른 존재가 되는 힘 (1)김 지 영(남산강학원)수렴하고 매듭 짓는, 금 가을, 만물이 익어간다. 치성했던 양기가 서늘한 음기로 바뀌는 시기이다. 봄에서 가을, 가을에서 겨울은 같은 벡터를 지니고 있어서 계절의 변화가 다소 온화하다. 하지만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갈 때는 다르다. 곡식을 재배하고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여름에 무성했던 양기가 수렴되어야 한다. 따라서 양에서 음의 벡터로 바뀌는 시기에는 훨씬 강한 힘이 필요하다. 가을은 화려했던 여름의 치성함을 멈추고 에너지를 내부로 가두고 수렴한다. 그 과정에서 기존에 갖고 있었던 화려한 것들을 버리고 진짜 필요한 것만 남긴다. 가을의 찬바람으로 무성했던 잎들을 떨어뜨리듯, 자연은 스스로를 덜어내며 균형을 회복한다. 이것을 ‘숙살지기’.. 2026. 8. 6. [MZ세대를 위한 사주명리] 토(土) : 중심과 포용의 에너지 ─ 중심을 세우고 다름을 품는 힘 (2) 토(土) : 중심과 포용의 에너지 ─ 중심을 세우고 다름을 품는 힘 (2) 김 지 영(남산강학원)마디를 넘어가는 힘 ‘흙’이 씨앗을 품어서 싹을 틔우기 위해서는 긴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토가 발달하면 느리면서도 모든 과정을 묵묵히 겪어 내는 힘을 지닌다. 자신이 지향하던 바에 대해서 ‘끈기’있게 밀고 갈 수 있다. 그러나 생각이 많아서 시작이 느리기 때문에 결과물을 만들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심사숙고 후에 일단 방향을 정하고 나면 성실하게 지구력으로 승부하며 성취를 이루는 타입이다. 엉덩이 힘이 강하달까! 아득하게 긴 터널을 묵묵히 인내하며 걸어가는 것과 같다. 우리 눈에는 계절이 물 흐르듯이 변하는 것 같지만, 변화하기 위해선 그 변화를 감당할 수 있는 큰 에너지가 필요하다. ‘사이’의 과.. 2026. 7. 1. 이전 1 2 3 4 ···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