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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명리116

[60갑자와 12운성] 병, 달라진 몸으로 삶을 새로 배우는 시간(2)― 몸과 세계에 귀 기울이며, 생애의 가을을 살다 병, 달라진 몸으로 삶을 새로 배우는 시간(2)― 몸과 세계에 귀 기울이며, 생애의 가을을 살다박장금 (하심당) 6. 천간과 지지의 만남으로 읽는 병 같은 병이라도 어떤 천간이 어떤 지지를 만나느냐에 따라 그 모습은 달라진다. 위로 뻗으며 자라는 갑목과 주변을 밝히며 퍼져나가는 병화는 익숙하게 사용하는 힘이 다르다. 분명하게 판단하는 경금과 작은 변화를 섬세하게 읽는 계수도 조건의 변화에 서로 다르게 반응할 것이다. 따라서 병의 시간에 내려놓기 어려운 자신의 모습과 새롭게 배워야 할 삶의 방식도 저마다 다르다. 병을 만나는 지지의 계절도 함께 살펴야 한다. 갑목은 여름이 시작되는 사화에서, 을목은 한겨울의 자수에서 병을 만난다. 성장이 한창인 때에도 자신을 지탱하는 조건을 돌아보아야 하고, 겉으로 움직임.. 2026. 10. 27.
[60갑자와 12운성] 병, 달라진 몸으로 삶을 새로 배우는 시간(1) ― 몸과 세계에 귀 기울이며, 생애의 가을을 살다 병, 달라진 몸으로 삶을 새로 배우는 시간(1)― 몸과 세계에 귀 기울이며, 생애의 가을을 살다 박장금 (하심당)1. 병, 낯선 몸을 이해하고 살아가는 법을 배우다 “노화와 죽음은 다른 사람이나 맞이하는 사건이라며 자신은 전혀 늙지도 죽지도 않을 거라고 힘주어 말했다. 곁에 있는 사람이 늙어 죽어가는 것을 우리는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일이라고 여긴다. 반면, 우리 자신만큼은 살고 늙어가며 죽음을 맞이하는 과정에서 스스로를 들어내려 한다.”(장 아메리, 『늙어감에 관하여』, 돌베게, p.68)우리는 누구나 늙고 병든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안다는 것과 그 과정을 자기 몸으로 통과하는 일은 다르다. 다른 사람이 나이 들어 기력이 떨어지고 병드는 것은 자연스럽게 여기면서도, 자기 몸에서 같은 일이 일어나면 당.. 2026. 10. 26.
[60갑자와 12운성] 쇠, 아직 힘이 있을 때 만드는 멈춤(1)― 무성한 계절에 시작되는 방향 전환 쇠, 아직 힘이 있을 때 만드는 멈춤 (1)― 무성한 계절에 시작되는 방향 전환 1. 너무 잘하는 것이 문제가 될 때 “뇌는 어려운 과제와 목표에 맞게 항상 스스로를 조정한다. 환경과 요구에 맞춰 자원이 형상을 띠고, 필요한 자원이 없을 때는 직접 만든다. (중략) 어떤 의미에서 전문가는 경기와 하나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반면 아마추어의 뇌는 불이라도 붙은 것처럼 정신없이 움직인다.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계속 생각하기 때문이다.”(『우리는 각자의 세계가 된다』, 데이비드 이글먼, RHK)데이비드 이글먼은 프로 축구 선수와 축구 초보자 중 누구의 뇌가 더 활발하게 움직일까를 질문한다. 우리는 보통 많은 골을 넣고 복잡한 경기의 흐름을 순식간에 읽어내는 프로 선수라고 생각하기 쉽다. 경기의 구조를 이해.. 2026. 9. 28.
[60갑자와 12운성] 제왕, 살아낸 삶은 길이 된다(2)― 삶이 다른 삶을 비추는 시간 제왕, 살아낸 삶은 길이 된다(2)― 삶이 다른 삶을 비추는 시간박장금(하심당) ** 지난 글 "제왕(1)"에서 이어집니다 ⇒ 링크 6.120의 가능성, 60의 구조 ― 제왕의 열 가지 영향력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제왕은 자기 삶의 기준을 오래 살아낸 끝에 생명력이 가장 충만하게 드러나는 상태이다. 그러나 그 충만함이 모두 같은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태양은 모든 생명을 비추지만, 꽃과 나무, 숲과 들판이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자라나듯 제왕의 생명력도 사람마다 서로 다른 모습으로 세상과 만난다. 어떤 사람은 새로운 시대의 방향을 제시하고, 어떤 사람은 한 사람의 삶을 일으켜 세운다. 어떤 사람은 공동체의 중심을 세우고, 어떤 사람은 지혜를 전하며, 또 어떤 사람은 아름다움과 생명을 돌본다. 모두.. 2026.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