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드라망의 새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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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를 위한 사주명리] 금(金) : 버림으로써 다른 존재가 되는 힘 (1)
금(金) : 버림으로써 다른 존재가 되는 힘 (1)김 지 영(남산강학원)수렴하고 매듭 짓는, 금 가을, 만물이 익어간다. 치성했던 양기가 서늘한 음기로 바뀌는 시기이다. 봄에서 가을, 가을에서 겨울은 같은 벡터를 지니고 있어서 계절의 변화가 다소 온화하다. 하지만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갈 때는 다르다. 곡식을 재배하고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여름에 무성했던 양기가 수렴되어야 한다. 따라서 양에서 음의 벡터로 바뀌는 시기에는 훨씬 강한 힘이 필요하다. 가을은 화려했던 여름의 치성함을 멈추고 에너지를 내부로 가두고 수렴한다. 그 과정에서 기존에 갖고 있었던 화려한 것들을 버리고 진짜 필요한 것만 남긴다. 가을의 찬바람으로 무성했던 잎들을 떨어뜨리듯, 자연은 스스로를 덜어내며 균형을 회복한다. 이것을 ‘숙살지기’..
2026.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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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문장] "중요한 것은 당신이 하는 일이라기보다 방법입니다"
"중요한 것은 당신이 하는 일이라기보다 방법입니다" 일상의 사소한 온기와 행복이 어느 때보다 마음을 움직이는 시절입니다. 그 일상의 작고 사사로운 일을, 그리스의 철학자는 '자연의 법칙에 따라서'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자연의 법칙을 지키며 오늘 하루를 보내는 것. 그것이 삶에서 '내적 평화'를 잃지 않을 수 있는 길입니다.
2026.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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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좋다가도 진짜 징글징글한 가족! 가족에 대해 좀 다르게 생각해 보고 싶은 분들은 위한 강의! _강감찬유니버스 가족 강의를 소개합니다
진짜 좋다가도 진짜 징글징글한 가족!가족에 대해 좀 다르게 생각해 보고 싶은 분들은 위한 강의! _강감찬유니버스 가족 강의를 소개합니다가족처럼 가깝고도 먼 존재가 있을까요. 모 선생님께서는 성인이 된 가족들은 서로 생사 확인만 하면 된다고 말씀해 주신 적이 있는데요, 그때 격하게 공감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가족과의 관계는 화목하거나 갈등하거나. 이 둘만 있을까요. 당연히 그럴 리가 없겠지요. 가족과도 잘 지내기 위한 '공부'가 필요합니다. 고전 속 가족을 보며, '가족'이라는 가까운 관계에서 우리 사회 속 관계까지 살펴보는 기회를 만나시기 바랍니다. 가족을 고전으로 다시 읽는 방법, 강감찬유니버스 강의에 접속하세요. ☆ 강감찬 유니버스 회원이 되시고, 여기를 클릭하시면 가족 강의를 들으실 수 ..
202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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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노래] 시원하게… 그리고 일정하게 _ Kraftwerk의 Tour de France
시원하게… 그리고 일정하게 _ Kraftwerk의 Tour de France정군(『세미나 책』 저자)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면, 내 애플뮤직 플레이리스트나, 최근 플레이한 앨범 목록은 그야 말로 각종 전자음악들로 채워진다. 뭐랄까… 그러니까 이건 ‘피서용’ 음악으로서 도심을 걸으며 땀에 전 상태에서 전철을 타면 뿅뿅거리는 이른 바 ‘전자음’이 듣고 싶어진다. 땀이 두배는 빨리 식는 기분이랄까? 그리고 이와 대척점에 서 있는, 뭐랄까 되게 더운 스포츠 이벤트 한가지가 딱 이 시기에 열린다. 나는 ‘자전거광’이라고까지 말하긴 뭣하지만, 일상적으로, 진지하게 자전거 훈련을 하고, 때때로 ‘그랜드투어’ 경기나 ‘클래식레이스’ 경기 소식을 챙겨보는 정도의 관심은 있다. 흠… ‘투르드프랑스‘ 기간 중엔 매일매일의 스..
202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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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갑자와 12운성] 제왕, 살아낸 삶은 길이 된다(1)― 삶이 다른 삶을 비추는 시간
제왕, 살아낸 삶은 길이 된다(1)― 삶이 다른 삶을 비추는 시간 박장금(하심당)1. 우리는 왜 통제의 환상에 빠질까? “중독 시스템에서 통제 환상은, 각 개인이 자아를 어떤 물질이나 과정을 통해 ‘통제’하려고 노력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중독 사회』, 앤 윌슨 섀프, p.88)우리는 인정받고 싶고, 자신의 말이 힘을 갖기를 바라며, 세상에 의미 있는 존재가 되고 싶어 한다. 그래서 더 높은 자리로 올라가려 하고, 더 많은 사람을 움직이려 하며, 더 큰 성공을 꿈꾼다. 몸이 아프면 건강을 통제하려 하고, 경제가 불안하면 미래를 통제하려 한다. 관계가 흔들리면 상대의 마음을 붙잡으려 하고, 불확실한 세상 앞에서는 더 많은 계획과 준비로 불안을 없애려 한다. 우리는 통제를 능력이라 여긴다. 성공이란 ..
202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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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문장] 인공지능 시대에 생각하는 하던 것을 ‘그냥 하기’
인공지능 시대에 생각하는 하던 것을 ‘그냥 하기’“무엇보다 내 입장에서는 인공지능이 지적 생산을 대체하게 된다면, 책을 쓰는 인간의 위상은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우려가 있다. 나는 몇 년에 걸쳐서 고민하며 강도 높은 노동을 통해 원고를 쓴다. 영어가 모어인 내가 한국어로 원고를 쓴다. 그런데 이제 인공지능은 방대한 원고를 순식간에 쓸 뿐만 아니라, 심지어 몇 개의 언어로도 순식간에 결과물을 토해낸다. 그런 시대가 현실화 되었다. 이 책을 쓰는 내내 인공지능은 잘 훈련된 연구 조교 역할을 했다. 말하자면 협력적 관계였다. 하지만 과연 여기에서 끝일까? 걱정을 하고 있자니, 걱정이 끝이 없다. 그래서 어느 순간 나는 걱정을 멈추기로 했다. 나는 인문학자로서, 앞으로도 쓰고 싶은 주제에 더욱 더 최선을 다해..
2026.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