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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드라망 이야기 ▽/북드라망의 책들337

시대를 뛰어넘는 대가의 내공! _ 북튜브 출판사 신간 『청명 임창순 한문 강좌 1 : 한자와 한문의 기초』가 출간되었습니다!! 시대를 뛰어넘는 대가의 내공! _ 북튜브 출판사 신간 『청명 임창순 한문 강좌 1 : 한자와 한문의 기초』가 출간되었습니다!!북드라망&북튜브 독자님들, 안녕하세요. 북튜브 출판사에서 신간이 나왔습니다.^^ 한문학의 대가이신 청명 임창순 선생님이 하셨던 TV 강의를 책으로 엮었는데요. 총 4권으로 기획된 시리즈의 첫 번째 책입니다.청명 임창순(1914~1999) 선생님은 돌이나 그릇 등에 새겨진 글자를 해독하는 금석학(金石學)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기신 한국의 대표적인 한학자입니다. 단양 적성비나 충주 고구려비 등의 발굴과 해독에도 큰 역할을 하신 것으로 잘 알려져 있죠. 새로운 비석이 발굴되거나 하면, 선생님이 도착하기 전까지는 다른 학자들이 먼저 비문에 대해 언급하기를 꺼렸다는 에피소드가 전해질 .. 2025. 11. 3.
『몸과 삶이 만나는 글, 누드 글쓰기: 베짱이도서관 편』 지은이들 인터뷰_2 『몸과 삶이 만나는 글, 누드 글쓰기: 베짱이도서관 편』 지은이들 인터뷰_2 3. 누드 글쓰기는 ‘벗으면 벗어날 수 있다’를 보여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드 글쓰기를 통해 가장 크게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어떤 것이었나요?[김주란] ‘늑대의 붉은 장막’인 것 같아요. 책에는 다 못 썼지만 『공부의 달인, 호모쿵푸스』에서 읽고 크게 와닿았던 대목인데요, 사냥꾼이 늑대를 몰아갈 때 붉은 천을 걸어 둔대요. 늑대는 그걸 불길로 믿기 때문에 그 장막에서 멈추고 만답니다. 어릴 때 나같이 평범한 사람은 선생님이 될 자격이 없지 않나 생각했다고 제 글에 썼는데요, 그동안 금기를 주로 자신을 감시하고 판단하는 데 써 왔다는 자각이 들었어요. 집에 와서 옷을 벗을 때, 이렇게 편한데 답답했었네? 하고 새삼 느끼는.. 2025. 9. 24.
『몸과 삶이 만나는 글, 누드 글쓰기: 베짱이도서관 편』 지은이들 인터뷰_1 『몸과 삶이 만나는 글, 누드 글쓰기: 베짱이도서관 편』 지은이들 인터뷰_1 1. ‘누드 글쓰기’와 ‘베짱이도서관’은 일반 독자들에겐 생소한 키워드일 듯합니다. ‘누드 글쓰기’는 무엇인지, ‘베짱이도서관’은 어떤 곳인지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누드 글쓰기란… 김주란·김지영·박보경이 함께 답합니다] ‘누드 글쓰기’란 책 제목은 의 강의 프로그램에서 따온 것입니다. 누드 글쓰기는 의 사주명리 수업들 중 하이라이트이자 필연적 수순이지요. ‘누드’와 ‘글쓰기’의 결합이라니,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단어의 조합이지요? 이름대로 자기를 홀딱 벗기는 글쓰기입니다. 벗겨서 있는 그대로 보여 준다는 겁니다. 무엇을? 내 인생의 ‘번뇌’와 번뇌가 만들어 낸 좌충우돌 ‘사건’들을요. 우리는 자신에게 벌어진 각각의.. 2025. 9. 23.
쓰세요, 펑펑!쓰면 사라진답니다, ‘번뇌’가요! ^^ ―신간 『몸과 삶이 만나는 글 누드 글쓰기: 베짱이도서관 편』 쓰세요, 펑펑! 쓰면 사라진답니다, ‘번뇌’가요! ^^ ―신간 『몸과 삶이 만나는 글 누드 글쓰기: 베짱이도서관 편』여러분들, 돈 많이 쓰시죠?(응?) 쓰고 싶어도 없어서 못 쓰신다고요? 그건 아닐 겁니다. 돈은 없지만 우리는 어떻게든 돈을 쓰고야 맙니다. 그건 뭐랄까…, 신비의 영역이랄까요. 그렇지만 한 가지만은 확실하지요. 돈은요, 쓰면 사라집니다. 아무리 돈을 써도 돈이 줄지 않는 그런 일은 있을 리가 없죠. 돈은 쓰면 쓸수록 마이너스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쓰면 사라지는 게 돈만은 아니더라고요. 여기, 맘껏, 힘껏, 번뇌를 실컷 쓰고 마이너스 처리한 다섯 명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몸과 삶이 만나는 글 누드 글쓰기, 베짱이 도서관 편』입니다. 『누드 글쓰기』라니, 저번에 개정.. 2025.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