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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하고 인사하실래요 ▽534

[씨앗문장] “해야 할 일 좋아하면 성공하고 해야 할 일 싫어하면 파멸한다” “해야 할 일 좋아하면 성공하고 해야 할 일 싫어하면 파멸한다” “이 내용들을 보면서 두 번 놀랐다. 먼저 내용이 너무 평이해서 놀랐다. 첫번째 파멸의 문도 그랬지만, 위의 내용들 역시 특별한 구석이 전혀 없다. 그러니 이런 기본기가 무너지면 파멸의 문이 열린다는 건 실로 지당하다. 한데, 달리 말하면, 그것들이 그만큼 지키기 어렵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게 두번째 놀라움이었다. 진실한 것, 늙은 부모를 부양하는 것, 술과 도박에 빠지지 않는 것, 인색하지 않은 것 등등. 누구나 알지만 실천하기는 정말 쉽지 않다. ‘황금을 쌓아 놓고 혼자 좋은 음식 먹는다’는 대목에선 웃음이 빵 터졌지만, 실제로 이런 유형의 인색한들은 우리 주변에도 많다. 거액의 자산을 가지고도 친지들한테 밥 한 끼 대접할 줄 모.. 2026. 9. 3.
[목차의 온도/ 세미나를 위한 읽기 84책]"분석적 읽기와 비판적 읽기 ― 내러티브 읽기에서 분석적 읽기로" [목차의 온도/ 세미나를 위한 읽기 84책]"분석적 읽기와 비판적 읽기 ― 내러티브 읽기에서 분석적 읽기로"'목차의 온도'에서 이번에 소개드리는 책은, 정승연 선생님의 세미나 연작 중 『세미나를 위한 읽기 책: 개념부터 흐름 파악까지 인문 고전 읽기』입니다. 인문학 세미나는 보통 세미나 텍스트가 쉽지 않습니다. 무척 어려운 책도 많고, 쉬워 보여도 막상 의미를 가만히 생각해 보면 알 듯 모를 듯한 경우도 적지 않지요. 이 『세미나를 위한 읽기 책』은 바로 이런 인문학 세미나를 처음 경험하며 읽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을 위한 책입니다. 그 가운데서도 오늘 같이 살펴볼 목차는 제4장 분석적 읽기와 비판적 읽기 중 '내러티브 읽기에서 분석적 읽기로'입니다. 보통 텍스트를 읽는 방식은 대부분 내러티브 읽기.. 2026. 8. 14.
[씨앗문장] "누구에게나 제 시간의 사다리가 있다" "누구에게나 제 시간의 사다리가 있다" "누구에게나 제 시간의 사다리가 있다. 볼테르는 예순 살에 칼라스 사건에 관심을 기울이기로 결심하고, 예순여덟 살에 풍자문을 출간한다. 3년 뒤에는 시르방 부부를 옹호하고, 일흔일곱 살에는 그들의 명예회복을 얻어낸다. 말레르브는 일흔두 살에 루이 16세를 옹호한다. 베르디는 여든 살에 를 작곡한다. 버트런드 러셀은 여든아홉 살인 1961년에 핵무기에 반대하는 100인 위원회의 위원으로서 평화시위를 위해 대중에게 길바닥에 앉도록 권유한다. 보르헤스는 브로디의 보고서 서문에 70년을 보내고서야 마침내 자신의 언어를 찾았다고 쓴다."(로르 아들레르, 『노년 끌어안기』, 백선희 옮김, 마음산책, 2022, 86~87쪽) 우리는 삶의 '시간표'를 작성해 놓는 데 익숙하다... 2026. 8. 12.
[이주의 문장] "중요한 것은 당신이 하는 일이라기보다 방법입니다" "중요한 것은 당신이 하는 일이라기보다 방법입니다" 일상의 사소한 온기와 행복이 어느 때보다 마음을 움직이는 시절입니다. 그 일상의 작고 사사로운 일을, 그리스의 철학자는 '자연의 법칙에 따라서'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자연의 법칙을 지키며 오늘 하루를 보내는 것. 그것이 삶에서 '내적 평화'를 잃지 않을 수 있는 길입니다. 2026.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