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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융2

[내가 만난 융] 꿈을 통해 삶의 길을 명상하다! 꿈을 통해 삶의 길을 명상하다!  글_지 산 씨 (사이재) 이해되지 못한 꿈은 다만 사건에 불과하지만 이해함으로써 그 꿈은 체험이 된다. (카를 융, 『정신 요법의 기본 문제』, 104쪽) 인간은 의식의 힘으로, 이성의 힘만으로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다. 의식으로 포착되지 않는 ‘무의식’ 또한 인간을 자극하고 조정한다. 융은 ‘우리 삶의 거의 절반이 무의식적인 상태에서 영위되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융에게 무의식이 작동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절대적이고 확실한 표지는 꿈이었다. 꿈은 원한다고 꿀 수도 없고, 생각한다고 만들어지는 것도 아닌, 무의지의 산물이 아니던가. 꿈은 모든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생리현상이지만, 의식에서는 일어날 수도 알 수도 없는, 무의식이라고밖에 할 수 없는.. 2024. 10. 2.
[내가 만난 융] 카를 구스타프 융과의 만남을 위해 "우리는 왜 마음의 병을 앓는지, 이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어떤 행동을 해야하는지, 더 근원적으로는 인간은 왜 이런지, 인간의 마음과 영혼은 무엇인지, 우리 시대 이런 마음의 병은 어디에 기인하는 것인지, 고민하지 않는다, 전문가와 약이 모든 걸 해결해준다고 믿기 때문이리라. 우리는 스스로 돌보지 않고 돌봄 받기를 바라며 전문가의 손에 치료되기를 바란다. 자유와 독립을 외치지만 정작 자신의 마음과 삶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의존적이다."프로이트와 융, 치열하기 자기 고민을 했던 이들을 따라 배웁니다. 사이재의 지산씨에 의하면 프로이트보다 융을 먼저 읽었기 때문에 융에 대한 글부터 쓰신다고 하시는데요! 그렇다면... 앞으로의 연재가 더욱더 기대됩니다. 마음과 삶에 대해서 스스로 치유하는 법. [내가 만난.. 2024.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