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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의 브라마차르야] 타아(他我)-되기: 정욕과 미각 통제(1) 욕망과 맞짱 뜨기타아(他我)-되기: 정욕과 미각 통제박 소 연(남산강학원) 신은 “강력한 집착을 보이는 존재와는 일치하지 않는다. 간디는 이를 한마디로 ‘무욕’이라고 했다.” (『간디의 삶과 메시지』, 루이스 피셔 지음, 박홍규 옮김, 문예출판사, 26쪽) 신, 즉 진리와의 합일! 간디가 한평생 욕망을 제어하려고 애썼던 이유다. 그런데 ‘무욕’이라고 하니 왠지 아무것에도 관심이 없고, 만사 귀찮아하는 사람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간디’란 이름만 알던 때에는 나도 비슷한 오해를 했다. 금욕이니, 무욕이니 하는 말들이 세상과 동떨어진 삶을 이야기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거부감이 들었다. 내겐 세상에서 하고 싶은 일들이 한가득 있는데, 열정을 가득 담아 활동하고픈 영역도 많은데 무욕이라니? 생태주의, 동물해방, .. 2026. 1. 7.
[토용의 서경리뷰] 하나의 홍범, 다른 정치 하나의 홍범, 다른 정치 토용(문탁 네트워크) 주나라의 길을 묻다“헌법은 국민적 합의에 의해 제정된 국민생활의 최고 도덕규범이며 정치생활의 가치규범으로서 정치와 사회질서의 지침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민주사회에서는 헌법의 규범을 준수하고 그 권위를 보존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헌법재판소 1989.9.8. 선고 88헌가6 결정)12.3 불법계엄 사태 이후 헌법을 읽고 필사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고 한다. 계엄이라는 사태를 이해하기 위해 또 그것의 위법성을 알고 헌법에서 보장하는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로 생각했기 때문일 것이다. 헌법은 도덕규범이자 가치규범의 지위를 가진다는 점에서 일반 법률 위에 존재하는 최고법이자 국가통치의 이념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헌법과 등치시킬 수는 없.. 2026. 1. 6.
2026년 북플러스 봄강좌 ― ①새로운 감각을 열어주는 사유의 역사 + ②<논어> 끝까지 읽기 2026년 북플러스 봄강좌 ― ①새로운 감각을 열어주는 사유의 역사 + ② 끝까지 읽기 안녕하세요. 북드라망 + 북튜브 독자님들, 2026년을 맞아서 북+(플러스) 유니버스에서 새로운 강좌를 시작합니다. 먼저, 철학 덕후를 자처하며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철학강의를 펼쳐 주고 있는 정승연 선생님의 '새로운 사유의 역사' 강의를 런칭합니다.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 감각하는 방식은 어떻게 형성된 것일까요? 이것은 사실 사유의 역사와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습니다. 혼자 사유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를 만나고 그 세계가 넓어지면서 인간의 사유는 변해 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네트워크로서의 인류의 사유'에 초점을 둔 새롭고 특별한 '사유의 역사'를 기획했습니다. '역사'와 '사유'를 모두 챙기고 싶은 분들은 어.. 2026. 1. 5.
2026년에는 독자님들을 직접 (자주) 만나러 가겠습니다! 2026년에는 독자님들을 직접 (자주) 만나러 가겠습니다! 2026년이 밝았습니다! 독자님들, 새해 첫 날 따뜻하게 보내셨나요? 2026년은 북드라망이 연나이로 15세 되는 해입니다. 이팔청춘의 나이지요. ^^ 그래서 청춘답게(?!) 올해는 독자님들 만나러 자주 나가보려고 합니다. 우선, '독자님 인터뷰' 코너를 만듭니다. 뉴스레터에요. 저희 뉴스레터인 '북레터' 다들 구독하고 계시지요? (북레터는 매년 2월부터 12월까지 11번 발행됩니다.) 2026년의 북레터에는 새로운 코너로 '독자님, 만나러 갑니다'를 런칭합니다. 저희 책을 좋아하시는 독자님들을 직접 찾아뵙고, 뭐가 그렇게 좋으신지^^;; 어떻게 빠져들게 되셨는지, 이야기 듣고요, 저희의 나아갈 바도 여쭤 보고, 스몰토크도 하고, 그러려고 합니.. 2026.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