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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드라망1277

강원도 함백에서 열리는 『몸과 삶이 만나는 누드 글쓰기 : 베짱이도서관 편』 북토크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강원도 함백에서 열리는 『몸과 삶이 만나는 누드 글쓰기 : 베짱이도서관 편』 북토크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안녕하세요! 북드라망, 북튜브 독자여러분들! 읽기만해도 번뇌가 사라진다는, 아니 번뇌를 바라보는 시작이 될 마법의 책! 『몸과 삶이 만나는 누드 글쓰기 : 베짱이도서관 편』이 얼마 전에 출간되었지요. 11월 초 가을빛이 완연한 때! 베짱이 도서관에서 번뇌탈출캠프도 열었답니다. 이번에는 강원도 함백에서 책의 저자 5분과 곰숙씨(고미숙)까지 총 출동! 강원도 함백에서 『몸과 삶이 만나는 누드 글쓰기 : 베짱이도서관 편』 북토크가 열립니다. 저자와의 만남은 물론이고, 누드글쓰기 미니 강의와 베짱이 도서관의 베짱이와 랄라의 축하 공연 등 풍성하게 즐기실 거리가 준비되어있답니다. '내 사주 커밍아웃' 시간.. 2025. 11. 17.
[북-포토로그] 중고 거래, 포기할 수 없는 이유 중고 거래, 포기할 수 없는 이유 어떤 물건을 살 때 중고 물품을 먼저 살펴보는 편이다. 이유는 이미 물건으로 가득 찬 이 시대에 나 또한 생산품을 더하고 싶지 않기도 하고 무엇보다 저렴하기 때문이다. 우리 집에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데려온 물건들을 나열해보자면, 수납장, 식탁, 컴퓨터 의자, 아이들 식탁 의자, 커피포트, 자전거, 소화기(?) 등이다. 이렇게 보니 참 많다! (아, 심지어 빨래 건조대처럼 분리수거하는 날 데려와 잘 쓰고 있는 물건도 있다.^^) 중고 거래할 때의 나만의 기준이 있다. 일단, 가까울 것! 거리가 멀면 오며가며 시간을 쓰게 되어 에너지가 많이 든다.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판매자가 베스트다. (컴퓨터 의자는 부피가 작지 않았는데 가까운 동이라 남편과 그대로 들고 올 수 있었.. 2025. 9. 17.
『애프터 해러웨이』 표지의 특별한 뒷날개 글을 꼭 읽어 주세요! 『애프터 해러웨이』 표지의 특별한 뒷날개 글을 꼭 읽어 주세요! 김애령 선생님의 신작 『애프터 해러웨이: 포스트휴먼의 다른 이야기 짓기』 표지는 원미혜 선생님의 그림으로 만들어졌습니다(원미혜 선생님은 여성학자이시자 또 저자인 김애령 선생님의 절친한 친구이십니다). 두 분의 우정의 산물이자 해러웨이의 글에 대한 지적인 응답이기도 한 그림 에 대해 원미혜 선생님께서 직접 설명 글을 쓰셨고, 『애프터 해러웨이』 뒷날개에는 원본 그림과 함께 이 글을 실었습니다. 해러웨이가 촉발한 지적 상상력에 대한 이미지 응답을 독자 여러분께서도 꼼꼼히 읽어 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25. 7. 22.
[북-포토로그] 명예란 약속을 잘 지키는 것 명예란 약속을 잘 지키는 것 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이 되고, 받은 안내문에 이런 글귀가 크게 적혀 있었다."우리는 모두 진귀한 보석(미덕)으로 가득 찬 광산입니다."한 해 동안 아이들 안의 미덕들을 캐고 닦고 성장시키는 것이 2학년의 교육 방향인 듯했다. 그로부터 매주 자기 안의 미덕들을 찾아보고 생각해 보는 연습이 주어졌는데, 지난 주의 미덕은 '명예'였다. 사랑이나 우의, 배려, 인내 등은 비교적 설명하기도 만 7~8세 아이들이 알아듣기도 어렵지는 않은데, 몇 가지 미덕은 아이들의 경험에서 끌어내기가 어렵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것들도 있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명예'인데, 매주 받는 안내문에 명예는 이렇게 써 있었다. 사전적인 명예의 뜻은 "세상에서 훌륭하다고 인정되는 이름이나 자랑. 또는 그런 존엄.. 2025.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