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카: 소수적인 문학을 위하여』 읽기> 2강 후기
2강 후기 어머, 이건 꼭 들어야 해!!! 영화인문학 시즌2가 마침 7월말에 끝났다. 그리고 8월 첫 주부터 시작하는 들뢰즈/가타리-카프카 강좌는 ‘이건 꼭 들으라’는 계시 같았다. 그 부름에 응답하고자 휴가를 하루 줄이고 일요일이 돌아왔다. 지난 입문강좌 이후 다시 만난 두 사람. 들뢰즈/가타리와 성기현. 이번에는 친구를 한 명 더 데리고 오셨다. 앞뒤가 똑같은 ‘카프카’. 카프가, 카프나, 카프다, 카프라, 카프마, 카프바, 카프사, 카프아, 카프자, 카프차, 카프카, 카프타, 카프파, 카프하. 제일 잘 어울리는 건 역시 카프카. 결국 내가 어디있느냐의 문제 이번 시간은 들뢰즈/가타리가 말하는 소수문학의 핵심개념들을 다뤘다. 먼저 소수문학의 정의를 살펴보자. 먼저 ‘어떤 소수성이 다수 언어 안에서 만..
2020.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