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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하고 인사하실래요 ▽526

[이주의 문장] "우리는 그의 말뿐 아니라 그의 침묵도 알아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그의 말뿐 아니라 그의 침묵도 알아들어야 합니다" 위 인용문 뒤로 일리치는 지옥의 침묵, 소극적인 침묵, 사랑의 침묵 등 침묵의 여러 종류를 말합니다. "언어를 배우는 일은 소리보다 침묵을 배우는 일"이라는 일리치의 이야기가, 소리들이 넘쳐나는 시절을 지나며 잊혀지기 쉬운 '침묵'을 듣는 일로 이끕니다. 2026. 6. 22.
[목차의 온도/ 리좀, 나의 삶 나의 글] "얼굴은 괴담이다" 새 코너 '목차의 온도'를 시작합니다. 북드라망의 책 한 권을 골라 책 전체를 읽기 전 '목차 한 줄의 울림이나 온도를 전하는' 코너입니다. 목차 한 줄과 그 목차 아래 본문 한 단락을 소개해 드립니다. 아직 만나지 못한 책이라면, '목차의 온도'를 통해 독자님 책장에 갈 만한 책인지 '온도 체크' 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목차의 온도/ 리좀, 나의 삶 나의 글]"얼굴은 괴담이다" '목차의 온도'에 오르는 첫번째는 김해완 선생님이 만 스무 살에 쓴 책, '한 청년백수의 『천 개의 고원』 사용법'이라는 부제를 단 책, 『리좀, 나의 삶 나의 글』 속 소제목입니다. '세상의 중심에 나는 없다 _ 얼굴성'이라는 장 아래 소제목 '얼굴과 자의식' 그리고 '"얼굴은 괴담이다"'입니다. 이 책은 프랑스.. 2026. 6. 12.
[이주의 문장] "먹을 것과 말을 함께 나누는 것, 그것이 인간적 품위의 조건이 된다" "먹을 것과 말을 함께 나누는 것, 그것이 인간적 품위의 조건이 된다" 위 문장에서 인용을 생략한 곳에는 벤야민의 글이 인용되어 있는데, 그중 한 구절은 이렇다. "모든 사람이 각자 혼자서 식사를 하고 자리를 일어서는 곳에서는 경쟁의식이 싸움과 함께 일어나기 마련이다." 오늘날 날로 강팍해지는 마음들과 그 마음들이 일으킨 싸움들을 보게 되는 건, 혼밥의 편함과 맞바꾼 대가는 아닐까. 2026. 6. 2.
[이주의 문장] 어른이 된다는 것은 어른이 된다는 것은 고생스럽고 어려울 때 알게 되는 것이 많다. 사랑에 대해서도, 배려에 대해서도, 나의 어른-됨에 대해서도. 2026.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