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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와 뉴그레이의 호명을 넘어 ‘다른 노년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한뼘 양생』 저자 강연회가 열립니다(오프라인, 서울 정동)! 꼰대와 뉴그레이의 호명을 넘어 ‘다른 노년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한뼘 양생』 저자 강연회가 열립니다(오프라인, 서울 정동)! 문탁 이희경 선생님의 『한뼘 양생』은 우리 시대의 나이듦과 돌봄, 죽음에 대해 다른 비전을 상상하게 하는 책입니다. 인문학 공동체에서 공부하며 함께 나이 들고, 돌봄과 죽음에 대해 공부한다는 건 어떤 것일까요. 어떻게 하면 우리는 새로운 ‘말년의 양식’을 실험해 보고 공유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좋은 노년’에 대해 하나의 상이 아니라 다양한 모델을 가져갈 수 있을까요. 또 무엇보다, 나는 어떻게 늙어가고, 죽음을 맞이해야 할까요. 11월 12일 화요일 저녁 7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열리는 이희경 선생님의 특강에 오셔서 이 질문들에 대한 단초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 2024. 10. 14.
『한뼘 양생』 지은이 이희경 선생님 인터뷰 『한뼘 양생』 지은이 이희경 선생님 인터뷰1. 책 제목이 『한뼘 양생』인데요, 양생이란 무엇인지요? 양생(養生)! 기를 양(養)에 날 생(生)! 직역하면 생명을 기르는 행위. 원 출전은 『장자(莊子)』입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 백정이 그의 임금을 위해 소를 잡고 있었는데 살 한 점, 뼈 한 조각 건드리지 않고 리드미컬하게 칼질하며 소를 해체하는 모습이 가히 신출귀몰, 천의무봉의 경지였다. 임금이 감탄하며 말하기를 “아, 훌륭하구나. 기술이 어찌 이런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는 말인가?”라고 묻자, 그 백정은 정색을 하면서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도(道)입니다. 기술을 넘어선 것이지요”라고 대답을 했다. 이어서 자신이 처음에 소를 잡을 때는 소가 통째로만 보였지만 십구 년이 지난 지금엔 .. 2024. 10. 11.
스스로 삶을 돌보는 기예―‘양생’을 키워드로 읽어낸 나이듦과 돌봄 그리고 죽음!취약한 몸들의 따뜻한 연대를 상상하는 책―문탁샘의 『한뼘 양생』이 출간되었습니다! 스스로 삶을 돌보는 기예―‘양생’을 키워드로 읽어낸 나이듦과 돌봄 그리고 죽음! 취약한 몸들의 따뜻한 연대를 상상하는 책―문탁샘의 『한뼘 양생』이 출간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북드라망 독자님들!갑진년 갑술월이네요. 시작의 갑(甲)기운이 가득하지만, 또 술(戌)월이라는 마무리의 기운이 도는 이때에 딱 맞는, 그리고 개인적으로 너무나 기다리던^^; 신간이 나왔습니다! 바로 문탁네트워크>의 문탁 이희경 선생님이 쓰신 『한뼘 양생: 나이듦, 돌봄, 죽음 그리고 공부』입니다!  이 책은 문탁샘이 10년 전,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살림을 합치면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직접 어머니를 돌보고 함께 살면서 나이듦이 어떤 것인지, 돌봄이 개인적으로 사회적으로 어떻게 펼쳐지는지, 그리고 죽음을 어떻게 사유해야 .. 2024. 10. 10.
[북-포토로그] 북드라망PT가 성황리에 시작했습니다! 북드라망PT가 성황리에 시작했습니다!  인문학 공부의 체력을 다지고 기본 근육을 키우는 북드라망 PT(Philosophy  Training)가 지난 일요일인 10월 6일 오전 혜화동의 고전비평공간 '규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출판문화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라 세미나비가 무료이고, 세미나 주교재( 『서양철학사』 1권과 소크라테스의 변론, 크리톤, 파이돈』)도 무료로 나누어 드린다고 공지가 나간 후, 많은 분들이 신청을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원래 선착순으로 15명을 모집할 계획이었다가 5명을 더 추가 모집하여 총 스무 분을 선착순 선정했습니다. 첫 시간은 『세미나책』, 『세미나를 위한 읽기책』(봄날의박씨)의 내용을 중심으로 인문학 공부의 의미와 방법을 살펴 보았는데요, 참가하신 분들의 공부.. 2024.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