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3495 고미숙의 근대성 3부작 특강 현장 스케치 고미숙의 근대성 3부작 특강 현장 스케치 지난 6월 2일, 5월 뉴스레터에서 예고해 드린 대로 (혹, 아직도 뉴스레터를 아니 받고 계신 독자님들은 어여 블로그 오른편, ‘북드라망 소식지’ 신청 페이지를 누르셔요~) 정독도서관에서 고미숙 선생님의 ‘근대성 3부작’ 특강이 있었습니다. 때 아닌 비에 못 오시게 된 분들이 많을까 봐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많은 분들이 와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6월 13일 금요일에도 정동 프란치스코회관 1층에서 저녁 7시 30분터 특강이 잡혀 있습니다. 혹시 이번 기회를 놓치셨거나, 한 번 더 듣고 싶으시다거나(^^), 아직 신청을 못하셨다면 저희에게 메일(bookdmarketing@gmail.com)로 성함과 연락처 참석인원을 적어서 보내주셔요. 메일이 번거로우시.. 2014. 6. 6.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되 과보를 바라지 말라! - 산풍괘 과보는 금물!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주역』의 키워드는 변화(變化)다. 고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처음이 있으면 끝이 있고, 좋은 일이 다하면 나쁜 일이 온다. 택뢰수괘는 ‘서로 기뻐하며 따르는’ 괘였다. 그런데 ‘서로 기뻐하며 따르다’ 보면 어떻게 될까? 하나 둘 잘못된 일도 따르는 실수를 범하게 되고 결국 세상이 어지러워진다. 그런 탓에 이어서 산풍고괘(山風蠱卦)가 나오는 것이다. 오늘은 ‘어지럽고 썩어 빠진 세상’을 어떻게 하면 바로잡을 수 있을지 알려주는 산풍고괘를 살펴보자. 산풍고 괘사 먼저 산풍고괘의 모양을 보자면 위는 간상련 산괘이고 아래에는 손하절 바람괘다. 초록이 우거진 산에 바람을 타고 날아온 벌레들이 나뭇잎을 갉아먹는 장면을 상상해보면 괘상과 괘의 의미가 쉽게 이해갈 것이다. 효의.. 2014. 6. 5. 기초탄탄 맞춤법 : -에요/-예요 and 웬/왠 -에요 / -예요 말로 할 때는 은근슬쩍 넘어갈 수 있는데, 쓸 때는 고민되는 표현! 오늘은 ‘-에요/-예요’입니다. a-yo! 일단 사전을 찾아보기로 합니다. ‘-에요’는 어미로서 ‘이다’, ‘아니다’의 어간 뒤에 붙어 쓰인다고 하네요. 설명이나 의문의 뜻을 나타내는 종결어미죠. 그래서 이렇게 쓰입니다. 그건 제가 한 게 아니에요 (O) / 그건 제가 한 게 아니예요 (X) ‘-예요’는 ‘-이에요’의 줄임말입니다. ‘-에요’에 왜 ‘-이-’가 들어갔을까요? 설명하는 어미인 ‘-이다’의 뒤에 ‘-에요’가 붙어서 ‘-이에요’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에요’라는 표현 앞에는 명사가 오게 됩니다. 그런데 ‘아니에요’와 ‘아녜요’가 좀 헷갈립니다. 아니에요가 맞는 표현이지만, ‘아-니에-요’를 줄여서 ‘.. 2014. 6. 4. 왕초보 의역학: 십이운성을 알아보자 ➀ 왕초보 의역학: 십이운성을 알아보자 ➀ 만세력을 보다가 궁금했던 것! 바로, 육친과 지장간 사이에 있는 글자들이었습니다. 알아보니 이 글자들을 일컫는 말은 '십이운성'이었습니다. 이름만 들어서는 도통 뭔지 감이 오지 않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십이운성'에 관해 공부해보려고 합니다. 십이운성의 기원 천간 10글자, 지지 12글자로 사주를 세우게 됩니다. 자주 말씀드렸지만 천간은 하늘의 기운이며, 지지는 땅의 기운입니다. 천간의 오행은 방위가 있지만, 방위에 한정되지 않는 것으로 봅니다. 하지만 지지는 방위와 오행의 의미를 동시에 지니고 있습니다. 각 오행의 사이에는 '토'가 들어가 매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진술축미(辰戌丑未)이지요. 십이운성은 목화금수의 사기(四氣)가 네 개의 방위를 순환하면.. 2014. 6. 3. 이전 1 ··· 683 684 685 686 687 688 689 ··· 87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