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3543

관대함과 창조성의 별자리, 사자자리 관대함과 창조성의 별자리, 사자자리 화려한 조명의 무대, 수만 명의 관객들, 그 뜨거운 열기 속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춤추고 노래하는 스타들은 잠깐 쉬는 시간에 무대 뒤에서 죽을 듯이 숨을 몰아쉬거나 침을 맞으며 몸을 추스르고 다시 무대로 돌아와 공연을 합니다. 이들은 무대 위에서 자신을 온전히 믿고, 존재감을 과감하게 펼칩니다. 위풍당당한 백수의 왕 사자처럼 무리를 이끄는 리더십과 스타성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들, 이들이 바로 사자자리입니다. 사자자리는 ‘대서’(양력 7월 23일 무렵)부터 ‘입추’를 지나 ‘처서’(양력 8월 23일 무렵) 전날 까지 태어난 사람들입니다. 이때는 찜통 같은 무더위(물더위)가 계속되고, 하늘엔 가을 기운이 왔지만 땅은 여전히 뜨거운 시기입니다. 습기는 몸에 달라붙어 찐득거리.. 2019. 1. 14.
바나나를 좋아합니다 바나나를 좋아합니다 우리 딸은 과일을 참 많이 먹는다. 매 끼니 때마다 밥을 다 먹고 나면 딸기도 먹고, 사과도 먹고, 배도 먹는다. 끼니와 끼니 사이 중간엔 간식으로 바나나를 자주 먹는데, 바나나는 아빠가 보기에 우리 딸이 가장 좋아하는 과일 top3에 들어가고도 남는다. (부동의 1위는 귤인데, 손발이 하도 노래져서 귤은 요즘 못 먹고 있다.) 가령 요즘 부쩍 자주 먹는 딸기의 경우 "딸기 먹을래?" 물어보면 간혹 고개를 도리도리 흔든다.(그래도 주면 먹기는 한다) 그러나 바나나와 귤의 경우엔 단 한 번도, 배가 아무리 빵빵해도 절대 고개를 흔드는 법이 없다. 언제나 긍정이다. 이것도 닮는 건가 싶기는 하다. 무슨 말인가 하니, 아빠도 바나나를 꽤나 즐겨먹는다는 이야기다. 사진은 수요일 아침에 찍힌 .. 2019. 1. 11.
[동의보감과 yoga] 우리는 몸-마음 복합체이다 (1) 우리는 몸-마음 복합체이다 (1) ‘아유르베다’는 인도에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의학체계의 이름이다. 우리나라의 『동의보감』처럼 말이다. 요가와 아유르베다는 거의 같은 시기에 정립되었다. 아유르베다에서는 질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요가’를 처방하곤 했다. 아유르베다에서는 인간의 몸과 마음을 분리하지 않는다. 몸과 마음의 복합체로서의 인간이 어떤 실천을 하며 자신의 삶을 살아갈 것인가의 문제를 다룬다. 이런 실천들이 질병을 대하는 방식을 스스로 만들어가게 하고, 질병이 치유로 이어지는 바탕을 된다고 말한다. ‘아유르베다와 요가’에서는 인간의 탄생에서부터 몸-마음 복합체로 형성되고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때문에 인간이 질병을 만나거나 혹은 삶에서 여러 어려움들을 만났을 때, 몸-마음을 분리하지 않고 .. 2019. 1. 10.
[불교가좋다] 공부를 하다보면 드는 생각들 공부를 하다보면 드는 생각들 어떻게 해야 공부로 길을 낼 수 있을까요? 질문 : 제가 수요대중지성에서 공부를 시작한지 5년이 지났습니다. 공부는 매 순간 재밌지만 선생님들이 "어떤 공부가 너한테 맞니?"라고 물으시면 딱히 대답할 게 없습니다. 선생님들 말씀은 한쪽으로 공부를 해야 밥이 되는 공부가 되고, 세미나나 프로그램 없이도 스스로 하는 공부가 있어야 한다는 말씀 같은데 저는 딱히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공부를 수동적으로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정화스님 : 최소한 8천 시간은 해야 합니다. 8천 시간 되려면 멀었어요. 하고 싶은 거 하시다가 꽂히는 그 분야를 하면 좋죠. 저는 제가 공부하는 시간 중에 매일 몇 십분은 항상 과학서적을 읽습니다. 자기가 읽는 책의 몇 십.. 2019.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