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3543 짜라짜라짠~ 2019년 북드라망이 선보일 책들입니다! 짜라짜라짠~ 2019년 북드라망이 선보일 책들입니다!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로 무려(!) 여덟 살이 되는 북드라망은 학령(學齡)에 접어든 만큼,^^ 더욱 독자님들과 저자님들을 ‘책’으로 잘 연결하여 ‘책-그물’=‘북-네트워크’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모쪼록 올해는 숨어 있는 독자님들을 조금 더 만날 수 있기를 바라 봅니다. ▶자기배려의 책읽기 : 니체부터 장자까지 은행원철학자의 철학책 읽기아, 도대체 1시간 넘는 거리를 출퇴근하시면서 그 어렵다는 감이당 대중지성도 하시더니 이젠 대학원도 다니시고 그 와중에 직장에서는 승진까지 하시면서 철학책 읽기에 대한 글까지 쓰시다니.... 이 분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궁금해집니다. 무슨 비법이 있나 하고요. 25년차 은행원이자, 이제 철학자라.. 2019. 1. 2. 올 한 해도 보내주신 마음 덕분에 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올 한 해도 보내주신 마음 덕분에 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돌이켜보면 어느 한 해 특별하지 않은 해가 없을 테지만, 2018년은 여러 가지 면에서 북드라망에게 특별한 해였습니다. 저에게 2018년은 ‘자립과 복’이라는 두 단어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올해도 공동체 네트워크 속에서 존재하는 복을 한껏 누렸고요, 덕분에 책도 10종이나 여러분께 선보일 수 있었습니다. 한동안 “단순하게 살기”가 유행처럼 돌더니 지금은 한풀 꺾인 느낌이지만, 이렇게 기술과 경제가 계속 ‘발달’을 향해, 더 빠르고 더 많은 것을 향해 가는 한, 언제고 계속 돌아올 수밖에 없을 유행(?)인 것 같습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출판을 업으로 삼은 사람으로서 어느 때보다 자주 생각하게 됩니다. ‘책’은 무엇이어야 하고, 어떻게 만들어야 .. 2018. 12. 31. 누가 이 아이들을 키우는가? 누가 이 아이들을 키우는가? 논이 있는 아파트 나는 집을 그리는 사람이다. 그려주고 끝내는 게 아니라 다른 이들이 살 집을 처음 그리고, 지어지는 마지막 과정까지 함께 한다. 그 사이 좋든 싫든 그들의 삶에 일부분 관여하게 된다. 하다 보니 느낀 점은 어떤 집에서 사느냐에 따라서 삶은 달라지기도 한다는 것이다. 결혼 후 아내의 학교 근처에 복도식 아파트를 얻었다. 요즘엔 복도식 아파트가 거의 없다. 사생활에 방해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옆집 이웃을 만나기는 쉽지만 어쩌면 그 이유로 비교적 집값이 저렴하다. 신혼이고 아이도 없던 터라 이웃은 다소 형식적으로 대했다. 첫째를 가질 즈음 코아식 아파트로 이사를 했다. 한 엘리베이터에 보통 두 세대인 흔히 보는 아파트 구조이다. 그런데 그곳은 신기하게도 아파트 .. 2018. 12. 28. [이야기 동의보감] 꾀쟁이 의사 꾀쟁이 의사 몸의 아픔이 강하게 느껴지는 건 대개가 통증을 수반할 때이다. 그런데 통증이 없어도 못 견디는 경우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잠을 자지 못하는게 아닐까 한다. 어쩌다 하룻 밤만 새도 다음날 무기력과 짜증으로 일상은 엉클어지기 일쑤인데 여러 날, 아니 습관이 된다면 그 고통이 오죽하랴? 게다가 헛소리를 하고 뛰어다니며 성내기도 하면서 잠까지 자지 못한다면 심각한 일이다. 이런 증상을 『동의보감』에선 ‘전질(癲疾)’ 또는 ‘전광(癲狂)’이라 한다. 그 원인은 대체로 담(痰), 화(火), 경(驚) 세가지에 의해서다. 이로 인해 양기(陽氣)가 지나치게 성하고 위로 치밀어 오른 채로 막혀서 돌지 못하기 때문으로 본다. 이에 대한 처방으로 여러 약이 소개되고 있다. 그런데 온갖 약을 써도 듣지 않은 환자.. 2018. 12. 27. 이전 1 ··· 409 410 411 412 413 414 415 ··· 88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