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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짱이도서관에서 번뇌 탈출 캠프가 열립니다! 베짱이도서관에서 번뇌 탈출 캠프가 열립니다! 북드라망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번의 나들이로 번뇌까지 녹여 버릴 일석이조의 색다른 캠프를 소개해 드립니다. 바로 가을날 나들이 장소로 딱 좋은 베짱이도서관에서 열리는 ‘번뇌 탈출 캠프’인데요, 『몸과 삶이 만나는 글, 누드 글쓰기: 베짱이도서관 편』(이하 『누드 글쓰기: 베짱이도서관』)의 출간을 기념해서 기획한 이벤트입니다, 서울 근교인 경기도 광주 퇴촌의 운치와 정감 어린 서재도서관에서 『누드 글쓰기: 베짱이도서관』의 다섯 명 저자 분들과 함께 사주명리 강의가 녹아 있는 북토크는 물론, 함께 사주도 보고, 번뇌도 나누고, 심지어 번뇌를 녹이는 이벤트를 가져 보려 합니다.아, 이번 캠프는 1만원의 참가비가 있습니다. 사주를 배우고 다과도 나누며 .. 2025. 9. 22.
쓰세요, 펑펑!쓰면 사라진답니다, ‘번뇌’가요! ^^ ―신간 『몸과 삶이 만나는 글 누드 글쓰기: 베짱이도서관 편』 쓰세요, 펑펑! 쓰면 사라진답니다, ‘번뇌’가요! ^^ ―신간 『몸과 삶이 만나는 글 누드 글쓰기: 베짱이도서관 편』여러분들, 돈 많이 쓰시죠?(응?) 쓰고 싶어도 없어서 못 쓰신다고요? 그건 아닐 겁니다. 돈은 없지만 우리는 어떻게든 돈을 쓰고야 맙니다. 그건 뭐랄까…, 신비의 영역이랄까요. 그렇지만 한 가지만은 확실하지요. 돈은요, 쓰면 사라집니다. 아무리 돈을 써도 돈이 줄지 않는 그런 일은 있을 리가 없죠. 돈은 쓰면 쓸수록 마이너스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쓰면 사라지는 게 돈만은 아니더라고요. 여기, 맘껏, 힘껏, 번뇌를 실컷 쓰고 마이너스 처리한 다섯 명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몸과 삶이 만나는 글 누드 글쓰기, 베짱이 도서관 편』입니다. 『누드 글쓰기』라니, 저번에 개정.. 2025. 9. 19.
[박소연의 브라마차르야] 30대 청년의 선언 – 노 모어 섹스! 브라마차르야 vs. 아프로디테30대 청년의 선언 – 노 모어 섹스!박 소 연(남산강학원) 줄룰란드 숲에서의 맹세 줄루인들의 촌락이 드문드문 흩어져 있는 숲을 끝없이 행군하며 청년 간디는 깊은 생각에 잠기곤 했다. 적막한 숲, 그리고 걷기는 사색의 좋은 친구였다. 고민은 점점 확신으로 바뀌었다. ‘브라마차르야를 맹세할 때가 왔다!’ 나는 육과 영을 다 따를 수는 없다. 브라마차르야를 지키지 않고는 가정 봉사와 사회 봉사는 양립할 수 없다. 브라마차르야를 지키면 둘은 완전히 양립된다. 이렇게 생각하자 최종적인 맹세를 할 생각에 마음이 좀 초조해졌다. 맹세한다고 생각하니 일종의 희열이 느껴졌다. 상상은 날개를 펼쳐 끝없는 봉사의 전망을 열어놓았다. (『간디 자서전』, 함석헌 옮김, 한길사, 421쪽) 브라마차.. 2025. 9. 18.
[북-포토로그] 중고 거래, 포기할 수 없는 이유 중고 거래, 포기할 수 없는 이유 어떤 물건을 살 때 중고 물품을 먼저 살펴보는 편이다. 이유는 이미 물건으로 가득 찬 이 시대에 나 또한 생산품을 더하고 싶지 않기도 하고 무엇보다 저렴하기 때문이다. 우리 집에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데려온 물건들을 나열해보자면, 수납장, 식탁, 컴퓨터 의자, 아이들 식탁 의자, 커피포트, 자전거, 소화기(?) 등이다. 이렇게 보니 참 많다! (아, 심지어 빨래 건조대처럼 분리수거하는 날 데려와 잘 쓰고 있는 물건도 있다.^^) 중고 거래할 때의 나만의 기준이 있다. 일단, 가까울 것! 거리가 멀면 오며가며 시간을 쓰게 되어 에너지가 많이 든다.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판매자가 베스트다. (컴퓨터 의자는 부피가 작지 않았는데 가까운 동이라 남편과 그대로 들고 올 수 있었.. 2025.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