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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탁네트워크98

[주역페스티벌 후기] 비비대고, 흔들어 대고!―사이재, 주역페스티벌에 가다 비비대고, 흔들어 대고!―사이재, 주역 페스티벌에 가다  정기재(사이재) 2024년 5월 25일, 서촌의 북카페 ‘피스북스’. 지금 이곳에서는 정체불명의 여인들이 서로 엉덩이를 비비대고 어깨를 흔들어 대고 있습니다. 손에는 세 개의 작대기가 그려진 부채 8개를 꼭 쥐고 말이죠. 그리고 여인네들은 큰 소리로 외칩니다. “강유상마(剛柔相摩), 팔괘상탕(八卦相盪)! 굳셈과 부드러움이 서로 비비대고, 팔괘가 서로 흔들어 댄다~~~”  ‘정체불명’이라고 소개했지만 사실 이들의 신분은 확실합니다. ‘주역 페스티벌’에 참가한 사이재 주역 낭송팀 ‘사이송’이거든요. 그런데도 ‘정체불명’이라고 소개한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이들의 모습이 참 요상하거든요. 사실 주역은 사서삼경 중에서도 가장 심오하기로 이름난.. 2024. 5. 28.
[주역 페스티벌] 포토 후기 [주역 페스티벌] 포토 후기 북드라망 + 북튜브 독자님들! 안녕하세요. 지난 토요일인 5월 25일 서울 서촌의 피스북스 건물에서 주역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예상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셨는데요, 장소의 협소함으로 인하여 불편함도 있으셨을 텐데, 주역으로 이렇게 재밌는 것들이 많은 줄 몰랐다며, 덕담해 주시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저희도 오랜만에 이렇게 많은 분들을 한꺼번에 만나 큰힘을 받았습니다. 함께 준비해 주시고 참여해 주신, 감이당+규문+남산강학원 및 나루 + 문탁네트워크+사이재 선생님들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이런 행사를 기획할 영감(?)과 기회를 주신  필자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토요일 서촌을 찾아주신 여러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뜨거웠던 현장.. 2024. 5. 27.
[주역 페스티벌] ‘주역’과 ‘막 놀러’ 오셔요~* [주역 페스티벌] ‘주역’과 ‘막 놀러’ 오셔요~*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말씀드렸듯이 5월 25일, 어디에도 없었던 축제, ‘주역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주역』은 사서삼경에 속하는, 고전이자 철학서이며, “인간사의 다양한 문제에 봉착했을 때 하늘의 뜻을 따르는 길, 모두를 살리는 길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책”(오창희, 「『주역』의 역사적 배경과 의미」, 『내 인생의 주역 1』)입니다. 요컨대 철학서이지만 아주 ‘구체적인 길’이 있는 책이지요.  이런 『주역』이 어렵거나 난해한 책으로 나이 든 (주로 남성) 어르신들이 보는 책이라는 선입견에 갇혀 있다는 점을 안타까워하며, 『주역』이 얼마나 생활밀착형 고전인가를 알리는 책, 『내 인생의 주역』을 2020년에 출간했었는데요, 뜨거운 독자 .. 2024. 5. 16.
[우.세.소] 문탁네트워크 <분해의 정원>을 소개합니다! 문탁네트워크 을 소개합니다! 후유(세미나원)  세미나를 하게 되기까지 인간이 자연에 큰 영향을 준다는 건 예능 무한도전의 을 봤을 때 알았다. 멤버 ‘길’ 한 명의 일상이 자연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내용이다. 그 당시 나의 일상과 길의 일상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물을 틀어놓고 설거지를 하고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켜두고 냉장고 문을 계속 열어두는 등 평소에 자연스럽게 하던 행동이었다. 이 자연스러운 일상에 대해 무한도전이 보여준 극단적인 결과는 9살인 나에게 적잖이 큰 충격이었다. 하지만 그 충격은 새로운 의문을 품게 했다. ‘나 하나 바뀐다고’ 또는 ‘나 한 명 바뀌지 않는다고 세상이 달라지랴?’ 내 의문에 답을 내려준 건 ‘플라스틱 방앗간 ’을 알게 되면서였다. 어쩌다 알게 된 의 제품들은 구매 .. 2024.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