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탁네트워크104 정치와 민주주의, 폭력과 반폭력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에게 딱 맞는 강좌들을 소개합니다! 정치와 민주주의, 폭력과 반폭력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에게 딱 맞는 강좌들을 소개합니다! 북드라망-북튜브 독자님들, 안녕하세요. 지난 연말부터 이어지는 일련의 사태(?!)들을 경험하며, 그 어느 때보다 정치와 민주주의에 대해 생각과 고민이 많아집니다. 곧 있을 대선에서의 결과와 상관없이 지금, 우리에게 정치와 민주주의를 다시 묻고 생각하는 일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일로 여겨집니다. 다른 ‘정치’ 다른 ‘민주주의’를 위한 강좌가 있어어, 독자님들께 소개 드립니다! 강좌 신청은 링크에 있는 사이트로 이동하셔서 해주세요. * 문탁네트워크 여름특강 : 정치의 재구성, 다시 민주주의를 묻다(온라인강의) 기간 : 2025년 6월 25일~2025년 7월 23일 (총 5회) 시간 : 매주 수요일 저녁 7:30.. 2025. 5. 30. [현민의 독국유학기] 유학점검기 유학점검기글쓴이 현민 친구들과 함께 동천동의 책방 우주소년을 운영했습니다.서점을 운영하며 스쿨미투집 1권과 같은 이름의 공동체 탐구집 2권을 만들었습니다.지금은 독일에 삽니다.독일에는 아우스빌둥(Ausbildung)이라는, 직장과 직업학교를 번갈아가며 배우는 제도가 있다. 영어로는 Apprenticeship이고 한국어로는 직업교육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회사에서 실질적인 교육을 받고 직업학교에서 이론적인 것을 배운다.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에 가지 않고 아우스빌둥을 하는 경우도 줄곧 있다. 독일의 오기 전 나의 계획은 일년 간 어학연수를 하고 출판사에서 아우스빌둥을 하는 것이었다. 최근 나는 출판사들에 이력서와 커버레터를 넣고 인터뷰를 다닌다. 자본주의의 빈틈에 껴서 살다가 제발 일 시켜달라고 .. 2025. 5. 28. [지금, 이 노래] 라이브 앨범, 그들의 대화를 엿듣는 법 라이브 앨범, 그들의 대화를 엿듣는 법 ― 혁오, Sunset Rollercoaster – Young Man (AAA LIVE) 송우현(문탁네트워크) 나는 대체로 ‘라이브 앨범’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다. 직접 라이브 공연을 보러 가는 건 좋아하지만, 음악을 들을 때는 정제된 환경에서 잘 다듬어 낸 소리를 좋아한다. 그럼에도 이 앨범에는 흥미가 생기지 않을 수 없었다. 내가 좋아하는 한국 밴드인 혁오의 첫 번째 라이브 앨범이기 때문이다. 혁오는 음원과 라이브 모두 정말 훌륭한 밴드다. 특히나 요즘 공연 문화의 주요 시장이 밴드 음악에서 전자 음악(케이팝, 힙합, EDM 등)으로 옮겨간 뒤로, ‘제대로 된 라이브 무대’를 보기 힘들어졌다. 반주가 아닌 음원을 틀고 공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케이팝 무대는.. 2025. 5. 23. [토용의 서경리뷰] 『서경(書經)』을 소개합니다! 『서경(書經)』을 소개합니다! 무슨 책을 읽을까? 한문강독세미나는 한문으로 된 동양고전을 강독하는 세미나이다. 2010년부터 시작했으니 문탁의 역사와 함께한 세미나라고 할 수 있다. 한 권의 책을 읽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강독하던 책이 끝을 보일 무렵이면 다음 번 책을 두고 즐거운 고민을 시작한다. 『서경』을 시작하기 전에도 마찬가지였다. 당시 강독 중이던 『근사록』이 끝나갈 무렵 다음 책을 두고 세미나원들간에 설왕설래가 시작되었다. 동양고전의 기본이 사서삼경인데 사서는 읽었으니 이제 삼경으로 가야하지 않을까? 『시경』,『서경』,『주역』 중 무엇을 읽을까? 『주역』과 『시경』은 이문서당에서 읽고 있거나 읽을 예정이니 패스.(이문서당에서는 2018년에 『주역』을 2019년에 『시경』을 읽었다.).. 2025. 5. 12. 이전 1 2 3 4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