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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이당392

『니체 사용설명서』온라인 북토크가 열립니다! 북드라망 독자여러분들, 안녕하셔요 :) 2022년 2월 22일(둘둘년, 둘월, 둘둘일)에 『니체 사용설명서』의 저자, 안상헌 선생님과의 북토크가 있다는거 다들 알고계시나요?^^ 저도 안상헌 선생님을 따라 명랑해지고 싶은 마음입니다~ 『니체 사용설명서』 북토크 웹포스터를 올려드리오니 날짜와 시간 그리고 준비물까지(!) 다시 한 번 확인해주셔요~* 그럼, 줌(zoom)으로 뵙겠습니다! 2022. 2. 9.
[내인생의주역시즌2] 기르는 자의 위태로움과 이로움 기르는 자의 위태로움과 이로움 山雷 頤 ䷚ 頤, 貞, 吉, 觀頤, 自求口實. 이괘는 바르게 행하면 길하니 사람이 길러내는 것과 스스로 먹을 것을 구하는 방법을 관찰한다. 初九, 舍爾靈龜, 觀我, 朶頤, 凶. 초구효, 너(초구 자신)의 신령스런 거북이를 버리고 나(육사)를 보고 턱을 늘어뜨리니 흉하다. 六二, 顚頤, 拂經, 于丘, 頤, 征, 凶. 육이효, 거꾸로 (초구효가) 길러 주기를 기다리니 이치에 어긋난다. 언덕(상구)에게 길러 달라고 하면서 나아가면 흉하다. 六三, 拂頤貞, 凶, 十年勿用, 无攸利. 육삼효, 길러 주는 바른 도리에 어긋나 흉하니 10년 동안 쓰지마라. 이로울 바가 없다. 六四, 顚頤, 吉, 虎視耽耽, 其欲逐逐, 无咎. 육사효, 거꾸로 (초구효가) 길러 주기를 구하지만 길하니 호랑이가.. 2022. 2. 8.
니체를 통한 명랑성 회복 프로젝트, 『니체 사용설명서』 북트레일러! 니체를 통한 명랑성 회복 프로젝트, 『니체 사용설명서』 북트레일러! 『니체 사용설명서』의 저자 안상헌 선생님은 책표지 앞날개에 실린 저자 소개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동안 『나는 왜 이 고전을』(48인 공저), 『내 인생의 주역』(8인 공저)을 함께 썼다. 그리고 오늘 『니체 사용설명서』를 세상에 내놓는다. 이 세 권의 책과 함께 그동안 또 다른 나의 이름이었던 ‘박사’, ‘교수’, ‘입학사정관’이라는 허명과 기쁘게 이별한다―Thank you and good bye!―나는 이제 ‘감이당 연구원’으로 살아간다. 무엇을 하면서? 넓게는 ‘세상의 모든 고전’을, 좁게는 ‘니체’와 ‘주역’을 읽고 쓰는 일을 하면서. 언제까지? 고전을 읽고 쓸 힘이 남아 있을 때까지. 누구랑? 가까이는 남산자락 필동 깨봉빌.. 2022. 1. 18.
『니체 사용설명서』 지은이 인터뷰 『니체 사용설명서』 지은이 인터뷰 1. 지난 5년 동안 서울과 대구를 오가며 강의와 세미나에서 니체를 읽고 쓰는 작업을 해오셨고, 2020년부터는 공부를 위해 아예 서울로 거처를 옮기시기까지 하셨는데요. 이렇게 선생님께서 니체에 푹 빠지시게 된 니체 공부의 매력은 무엇이었는지 궁금합니다. “선생님은 늘 사람 속에 있는 것 같아 참 보기 좋네요!” 또 다른 듯 같은 말로 “선생님은 사람들과 약간 떨어져 있는데 시선은 사람들을 떠나지 않네요!” 앞의 말은 대학원 후배에게서 들은 말이고, 뒤의 말은 여러 대학에서 30명 정도의 입학사정관들이 모여 열흘 남짓 해외(미국) 연수를 할 때 들었던 말입니다. 듣고 기분이 좋았고, 늘 그렇게 살고 싶었습니다. 당연히 공부도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었고, 일도 사람들 속에서.. 2022.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