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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이당370

[활보활보] 당당히 ‘비켜주세요’ 라고 할 수 있기 위하여 첫 알바가 활동보조, 다행스럽게도 ❚ 세상에 나오니 돈이 필요하네 작년 10월, 그때가 큰 여행가방에 이삿짐을 구겨 ‘옇고’ 서울로 올라온 날이다. 극단 공동체 생활은 했지만, 그것이 나의 일도 나의 아르바이트도 아니었던 어중간한 생활을 해온 나. 몸을 너무 안 움직였던 탓일까. 그렇게 몸이 무거워지다 보니 마음도 둔해져버린 탓일까. 단지 ‘내가 열심히 하지 않아서 문제야’라고만 생각했던 음악일도, 이제는 내가 좋아하는 건지 싫어하는 건지 헷갈릴 정도로 모든 것이 뒤죽박죽이던 때가 있었다. 2014년, 연초에는 ‘청마의 해’라며 기분 좋게 연하장을 썼었는데. 나를 태우고 달려주리라 생각했던 그 청마한테 뒷발로 한 대 걷어차인 것 같은 해였다. 지금까지는 내가 해야 하는 일의 ‘가치와 필요성’의 요구대로 .. 2016. 8. 5.
양생의 시작은 내 몸 들여다보기, 내 마음 다스리기 양생의 시작은마음을 다스리는 것에서부터! 4월 말쯤 몸이 계속 무겁고 속이 답답하여 한의원을 찾아갔다. 한의사 선생님은 내 몸 상태를 아주 구체적이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셨다. 다른 사람보다 뇌 혈류량이 많아서 밤에 잠을 깊이 못 잘 것이고, 간과 부신이 부어 있어서 피로가 잘 안 풀리지 않느냐고? 또 위가 막혀 있어서 소화도 잘 안되고, 대장이 안 좋아서 대변을 잘 못 보지 않느냐고? 그리고 자궁과 난소에 혹이 있고, 냉증이 심하다고 하셨다. 또 기관지는 선천적으로 좋지 않다고 하셨다. 결국 심장을 제외한 모든 기관이 안 좋다는 것이다. 헉~충격이었다. 그동안 매일 음양탕을 마시고, 108배하고, 산책하고, 낭송도 하고, 매주 산에 다니면서 건강을 돌봤다고 생각했는데, 몸이 그렇게 안 좋은 줄은.. 2016. 7. 21.
내 운명에 대한 무지에서 탈출하자! 사주명리학 미니 세미나 후기~! 사주명리학 미니 세미나 후기 『“바보야, 문제는 돈이 아니라니까”』의 출간 기념 이벤트로 진행되었던 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시지요? 그런 이벤트가 있었나? 하시는 분들은 요기서 확인해 보셔도 됩니다만… 굳이 그럴 것까지야;;(^^) 좌우간 운명에 대한 무지에서 탈출하고자 하는 분들의 열망이 어찌나 뜨겁던지요. 추첨을 통해 10명 내외의 분을 뽑기로 하였는데, 글쎄 신청을 60분이나 넘게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정말 어렵게 15분을 추첨하였는데 그날 갑자기 비가……. 그리고 이런저런 사정으로 불참하게 되신 분들도 계셨고 그냥 아니 나타나신 분들도 계셔서 사진처럼 (그리고 원래 취지대로) ‘미니미니’하게 세미나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주 1회로 2주에 걸쳐, 의 大매니저이자 낭송Q시리즈의 『낭송 동의수세보원.. 2016. 7. 15.
고미숙 강연회 스케치 - "서로에게 도반이, 스승이자 친구가 되세요." 『"바보야, 문제는 돈이 아니라니까"』 출간 기념 고미숙 강연회 후기"서로에게 친구이자 스승이, 사우가 되세요" 안녕하세요, 북드라망 독자님들. 지난주 목요일, 7월 7일 목요일에는 『"바보야, 문제는 돈이 아니라니까"』(이하 『바보돈』)출간기념 고미숙 선생님의 두번째 강연이 있었습니다. 두번째 강의와 첫번째 강의의 차이는 바로오~! 꼭 동반인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죠. 『바보돈』에 관계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요, 그 관계에 대해 독자님들과 좀 더 직접적으로 생각해보고자 그리 기획했답니다. 저희도 이렇게 “둘이 오세요~” 하고 공지를 내놓고 연인, 친구, 직장동료, 부모-자녀 등등 과연 어떤 관계의 분들이 오실 궁금했습니다. 강연 신청 사연에 부모님을 모시고 오고 싶다는 분도 계셨고, 부부가 함께.. 2016.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