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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축제! (고민타파) 점 & (운명수다) 톡 ‘주역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축제!  (고민타파) 점 & (운명수다) 톡 ‘주역페스티벌’이 열립니다! 북드라망 + 북튜브 독자님들 안녕하세요! 5월은 가정의 달이기도 하지만 1년 어느 때보다 축제가 많이 열리는 축제의 달이기도 합니다. 공연과 전시, 먹거리 등이 흥겨운 축제도 물론 좋지요. 하지만 운명을 이야기하고, 고민을 타파할 수 있는 축제라면 얼마나 더 좋겠습니다! ^^ 그래서, 북드라망 & 북튜브가 감이당+남산강학원+나루+사이재+문탁네트워크+규문 공동체들과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바로바로 5월 25일 토요일 서울 서촌의 피스북스에서 열리는 점 & 톡 주역페스티벌입니다. 짝짝짝! ‘주역’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보통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읽는 책일 겁니다. 그러다 보니 어딘가 모르게 어려울 것 같고.. 2024. 5. 2.
[내인생의주역시즌3] 지성을 연마하라, ‘썸씽’이 생기는 그날까지 (1) 지성을 연마하라, ‘썸씽’이 생기는 그날까지 (1) ䷞ 澤山咸(택산함) 咸, 亨, 利貞, 取女吉. (함, 형, 리정, 취녀길) 함괘는 형통하니 올바름을 지키는 것이 이롭고, 여자에게 장가들면 길하다. 初六, 咸其拇. (초육, 함기무) 초육효, 엄지발가락에서 감응한다. 六二, 咸其腓, 凶, 居吉. (육이, 함기비, 흉, 거길) 육이효, 장딴지에서 감응하면 흉하니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으면 길하다. 九三, 咸其股, 執其隨, 往吝. (구삼, 함기고, 집기수, 왕린) 구삼효, 넓적다리에서 감응한다. 지키는 바가 상육을 따름이니 나아가면 부끄럽다. 九四, 貞吉, 悔亡, 憧憧往來, 朋從爾思. (구사, 정길, 회망, 동동왕린, 붕종이사) 구사효, 올바름을 굳게 지키면 길하여 후회가 없어진다. 초육에게 왕래하기를 끊.. 2024. 5. 1.
[북-포토로그] 세상에 이런 일이, 아니 이런 축제가!! 세상에 이런 일이, 아니 이런 축제가!!의좋은형제축제, 베리베리빵빵데이, 나오라쇼, 구석기축제, 해운대북극곰축제(네?), 장기유배문화제(헛!)…, 저도 직접 가 본 것은 아닙니다만 세상엔 이런 축제들도 있다고 합디다. 저도 얘기만 듣고는 이런 말을 했었죠. “참, 별의별 축제가 다 있구만.” 하지만 역시 말이란 것은 함부로 내뱉을 것이 아닙니다. 세상에, 어떻게, 하필(응?) 저희가 이렇게 세상 특이한 축제의 대열에 끼게 된 것일까요? 아시다시피, 저희 북드라망과 북튜브는 뭐 그렇게까지 산전수전 공중전을 겪은 출판사는 아닙니다만은 잊을 만…하면 뭐 하나씩, 특이한 거 갖고 나오고 그러지 않나요?(뭐, 이런 거 저런 거 다 제 머릿속을 스쳐 가고 있습니다만, 일단은 저만의 소듕한 추억으로 간직해 두겠습니다.. 2024. 4. 30.
『낭송 연산군일기』 풀어 읽은이 김석연 선생님 인터뷰 『낭송 연산군일기』 풀어 읽은이 김석연 선생님 인터뷰  1. 『연산군일기』를 『낭송 연산군일기』로 풀어 읽고 엮으셨는데요, 다른 실록과 다른 『연산군일기』만의 특징을 꼽으라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실록은 선대 왕이 죽으면, 실록청이 설치되고 일정 기간 안에 사초와 시정기 등의 자료를 취합해서, 1차·2차·3차의 검증 과정을 거쳐 만들어집니다. 연산군은 쫓겨난 왕이라 격을 낮춰 일기청이 설치됐고 『연산군일기』로 편찬됐습니다. 『연산군일기』만의 특징을 꼽자면 편찬자가 중종반정을 성공한 사람들이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연산군일기』에는 반정의 명분과 정당성을 주장하는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실록의 첫머리인 총서도 연산군이 어려서부터 얼마나 형편없는 인간이었는지, 임금으로서 얼마나 패악질을 일삼았는지로 시작합니다.. 2024.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