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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튜브 신간 『이반 일리치 강의』가 출간되었습니다 이반 일리치의 사유를 통해 본 대안적 삶의 가능성!! - 북드라망의 ‘강의-책’ 브랜드 북튜브 신간 『이반 일리치 강의』가 출간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북드라망 독자님들. 코로나 확진자는 여전히 줄지 않고 있지만, 슬슬 ‘위드 코로나’에 관한 논의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결국 현재 인류가 가진 어떤 ‘테크놀로지’로도 코로나 바이러스를 ‘박멸’할 수는 없다는 것이 현실로 증명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요(ㅠㅠ). 이렇게 앞으로 어떤 세상이 펼쳐질지 불확실한 시절일수록 책을 펼치고 그 안에서 해답의 실마리를 찾아보는 것이 어떨까요? 이번에 북튜브에서 출간된 신간 『이반 일리치 강의』는 이반 일리치(Ivan Illich)라는 사상가를 통해 이런 불확실한 시대에 우리가 어떻게 살고, 어떤 세상을 도모해 나가야 할지,.. 2021. 10. 12.
가을맞이 북드라망 ‘북꼼 리뷰대회’ ― 리뷰할 책 고르기 팁 가을맞이 북드라망 ‘북꼼 리뷰대회’ ― 리뷰할 책 고르기 팁 안녕하세요. 북드라망 독자님들~! 제2회 북드라망 리뷰대회인 북꼼 리뷰대회 공지가 나간지 어느덧 2주가 지났습니다. 리뷰할 책들을 이미 고르고 리뷰를 쓰고 계신 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하지만! 아직 리뷰대회 참가는 해야겠는데, 특히 이번에는 대상 도서가 많아 이 책 저 책 보면서 어떤 것으로 쓸지 고르시는 분들을 위해 이번에도 준비해 보았습니다. 북꼼 리뷰대회 대상 도서 28수 중 어떤 책이 좋을까! ▶그냥 읽어도 신나고 소리 내어 읽으면 더 신나는 판소리 소설들 → 『낭송 춘향전』, 『낭송 변강쇠/적벽가』, 『낭송 흥보전』, 『낭송 토끼전/심청전』 “판소리야말로 우리말의 풍요로움을 맛볼 수 있는 최고의 고전”이며, “판소리에 담긴 인정물태와 희.. 2021. 10. 11.
[헤테로토피아] 칸트의 다락방에서 니체의 정글로 칸트의 다락방에서 니체의 정글로 지식에의 의지와 지식을 만드는 의지 나는 늘 자연스러운 것은 존재하지 않을지 모른다고 생각해 왔다. ‘자연스러움’ 만큼이나 의심스러운 상태도 없다. 공부와 글쓰기가 대표적인 것들이다. 언뜻 보기에 그건 머릿속에 있는 것들을 자연스럽게 꺼내서 글로 표현한 것뿐이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내가 경험해보건대, 그것은 조금은 억지로 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하지 않으면 실행할 수 없는 그런 것이다. 아무리 공부에 대한 로망이 있고, 공부에 대한 집념이 있어도, 책을 잡거나, 자판기 위에 손을 얹고 글을 쓸라치면 어김없이 “이것 참, 쉬운 게 없군, 그래. 어디 좀 쉽게 해볼 방법이 없을까.”라고 생각하고 이내 고개를 돌리게 마련이지 않나. 물론 금세 어쩔 도리가 없.. 2021. 10. 8.
프롤로그 : 저는 만드는 사람입니다 청년인문학스타트업 '길드다'에서 활동하는 목수 김지원의 '작업-에세이' [저는 만드는 사람입니다]를 연재합니다. '만드는 이'가 겪은 일들 속에서 성찰한 것들이 무엇인지, 관심있게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프롤로그 : 저는 만드는 사람입니다 아니고…아니고…. 나는 보통 다음 두 문장 중 하나로 나를 소개한다. “인문학을 공부하는 목수입니다.” “가구를 만들며, 인문학을 공부합니다.” 이 문장들에 대해 사람들은 보통 다음과 같이 이해한다. “아, 목공으로 밥벌이를 하고, [조금 진지한] 취미로 인문학 공부를 하는구나?” 이렇게 생각하게 되는 것은 자연스러워 보인다. 한편으로 이 두 가지 활동이 하나는 몸을 쓰는 일, 다른 하나는 머리를 쓰는 일처럼 보인다는 점에서, 다른 한편 많은 사람들에게 일과 여가가 분.. 2021.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