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드라망 이야기 ▽765 『운명의 해석, 사주명리』 저자 강연회!! 『운명의 해석, 사주명리』 저자 강연회!! 사주가 미래에 개입하는 것은 기존의 욕망을 실현시키는 데 노력을 보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욕망의 구도로부터 벗어나 다른 삶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모험을 계획하는 것과 같다. - 54쪽사주명리는 미래를 예측하는 예언술이기도 하지만, 현재의 자아를 설명하는 존재론적 기호이기도 하다. - 55쪽중요한 것은 용법이다. 가지고 있는 것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축복도 재앙도 될 수 있다. - 112쪽(사주명리는) 자신이 얼마든지 다룰 수 있고 쉽게 접근할 수 있지만 자신의 어법을 넘어서 사유와 상상력을 확장시킬수 있는 방법론이어야 한다. - 389쪽사주명리의 8자는 그가 태어난 시공간이 담긴 기호다. - 389쪽 '사주명리학'이라고 하면 나쁘게 말하면 '미신', 그나마.. 2017. 9. 21. 『운명의 해석, 사주명리』의 저자 안도균 인터뷰 『운명의 해석, 사주명리』의 저자 안도균 인터뷰 1. 최근 사주명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주명리에 관한 책들이 많이 출간되었는데요. 이 책 『운명의 해석, 사주명리』가 여타의 명리학 책들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요? 사주명리를 운명에 개입하는 도구로 쓴다는 점입니다. 대개는 운명을 맞히기 위해서 사주를 봅니다. 그러나 사주명리는 운명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습니다. 그 사람의 어떤 아우라 혹은 어렴풋한 성향을 짐작할 뿐이죠. 그건 운명이 결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의 사주명리학계에서도 대체로 결정된 운명은 없다는 쪽에 동조하긴 합니다. 그렇다면 운명을 정확하게 맞힐 수도 없지요. 운명이 결정되어 있지 않은데 어떻게 운명의 결과를 맞출 수 있습니까? 하지만 사주명리에 대한 사람들의 욕망은 여전.. 2017. 9. 18. 『운명의 해석, 사주명리』가 출간되었습니다. 『운명의 해석, 사주명리』가 출간되었습니다. 그러니까, 그게 언제였더라. 그것이 제가 감이당에서 를 하고 있었을 때였는지, 우응순 선생님의 를 듣고 있었을 때였는지 이제는 기억도 잘 나지 않는, 약간 까마득한 언젠가의 여름이었을 겁니다. 어쩌다 보니 그때 저는 강민혁 선생님(『자기배려의 인문학』의 저자이시자 북드라망 블로그의 철학관/도서관의 주인장이신 약선생님!)과 안도균 선생님과 함께 있었습니다. 아실랑가 모르겠지만 안도균 선생님으로 말씀드리자면 남산의 연구실에 명리학의 씨앗을 뿌리시고, 그때쯤에도 벌써 그 씨앗의 자손을 한 3대도 넘게 보신 그런 분이었습니다. 요컨대, 북드라망이 노리고(?) 있던 필자였다고나 할까요? 단연 그날의 대화의 주제는 ‘안도균 선생님은 (빨리) 책을 쓰셔야 한다’였고 아마도.. 2017. 9. 14. 『친절한 강의 대학』의 진짜 '강의'가 열립니다!! 『친절한 강의 대학』의 진짜 '강의'가 열립니다!! 『친절한 강의 대학』의 진짜 '강의'가 열립니다. 이 무슨 말장난 같은 말이냐고요, 아닙니다. 진짭니다. ㅎㅎㅎ 사실 책으로만 읽어도 재미있고, 친절하지만 현장에서 생생하게 듣는 '강의'에는 그만의 묘미가 있지요. 특히나 강의를 하시는 분이 우응순 샘이라면? 이건 그야말로 기회입니다. 저도 우응순 샘의 강의를 들어본 적이 있는데요, 정말이지 '묘미'가 있습니다. 강의를 듣는 내내 '한자'말고 '한문'을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정도로요.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한글문장에서는 느끼기 힘든, 뜻글자들로 이루어진 한문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그 묘한 매력을 독자 여러분들도 한번 느껴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니까 '원문의 맛'을 말입니다. ^^ 단언컨대 강.. 2017. 9. 11. 이전 1 ··· 105 106 107 108 109 110 111 ··· 19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