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드라망 이야기 ▽781 인터넷서점 알라딘과 함께하는 김애령 선생님 <애프터 해러웨이> 북토크 인터넷서점 알라딘과 함께하는 김애령 선생님 북토크 북드라망 + 북튜브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역대급으로 긴 추석 연휴가 코앞에 다가왔습니다. 긴 휴식 시간을 어떻게 보내실지 벌써 계획들을 세우셨겠지요? 혹시 아직 세우지 못한 분들이 계시다면, 김애령 선생님의 책과 더불어 지금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있는 페미니스트이자 철학자이자 과학사가인 도나 해러웨이에 대해 탐색해 보는 시간은 어떠실까요? 영상물은 계속 보다 보면 머리가 멍해지는 순간이 오며 기계적으로 화면을 넘기게 되는데요, 책, 특히 인문학 책은 계속 보고 탐구해 들어갈수록 머리가 맑아지고 환해져 갑니다.^^ 이번 연휴에 "자식이 아니라 친척을 만들자!"고 하는 '해러웨이'를 만나 보시길 적극 권합니다.(해러웨이가 말하는 친척[kin]은 인간.. 2025. 10. 2.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 정군샘과 함께 읽어요~! (온라인)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 정군샘과 함께 읽어요~! (온라인) 드디어, 죽음으로부터 삶을 생각하는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 읽기. 정군샘의 『존재와 시간』 읽기 강의(zoom) 시즌 3로 돌아왔습니다! 현대 철학은 하이데거를 경유하지 않고는 이해하기 어렵다고 하는데요, "존재"에 대해서 "시간"에 대해서 그리고 나아가 죽음으로부터 삶까지 고민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정군샘을 따라 찬찬히 읽어보는 『존재와 시간』 읽기 강의 시즌 3! 혹시... 지난 시즌을 못들으셨다고요? 걱정마셔요~ 강감찬 유니버스 회원(월 6,990원)이 되시면 정군샘의 『존재와 시간』 시즌 1, 2강의와 플라톤의 『국가』 강의까지 들으실 수 있답니다. 강감찬 유니버스 회원 신청은(여기), 『존재와 시간』 읽기 신청은 " .. 2025. 9. 29. 『몸과 삶이 만나는 글, 누드 글쓰기: 베짱이도서관 편』 속 작은 선물, 번뇌 적기 엽서 『몸과 삶이 만나는 글, 누드 글쓰기: 베짱이도서관 편』 속 작은 선물, 번뇌 적기 엽서 벌써 『몸과 삶이 만나는 글, 누드 글쓰기: 베짱이도서관 편』 (이하 『누드 글쓰기: 베짱이도서관』) 책을 받아 손에 든 분들이 계실까요? 『누드 글쓰기: 베짱이도서관』 책을 펼치시면 속에 엽서 한 장이 들어 있습니다. 앞면은 베짱이도서관 관장님이신 박소영 선생님이 한 잎 한 잎 그리신 나무들 이미지가 있고요, 뒷면을 보시면, 나의 번뇌를 적어 보시도록 ‘나의 번뇌는’이란 글자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엽서 뒷면 아래에 작은 글씨로 번뇌를 써본 다음 사진으로 찍어 북드라망 이메일(bookdramang@gmail.com)로 보내주시면, 11월 1일 번뇌 탈출 캠프 때 베짱이도서관에 전시를 하겠다는 안내가 있습니다. 저희.. 2025. 9. 25. 『몸과 삶이 만나는 글, 누드 글쓰기: 베짱이도서관 편』 지은이들 인터뷰_2 『몸과 삶이 만나는 글, 누드 글쓰기: 베짱이도서관 편』 지은이들 인터뷰_2 3. 누드 글쓰기는 ‘벗으면 벗어날 수 있다’를 보여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드 글쓰기를 통해 가장 크게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어떤 것이었나요?[김주란] ‘늑대의 붉은 장막’인 것 같아요. 책에는 다 못 썼지만 『공부의 달인, 호모쿵푸스』에서 읽고 크게 와닿았던 대목인데요, 사냥꾼이 늑대를 몰아갈 때 붉은 천을 걸어 둔대요. 늑대는 그걸 불길로 믿기 때문에 그 장막에서 멈추고 만답니다. 어릴 때 나같이 평범한 사람은 선생님이 될 자격이 없지 않나 생각했다고 제 글에 썼는데요, 그동안 금기를 주로 자신을 감시하고 판단하는 데 써 왔다는 자각이 들었어요. 집에 와서 옷을 벗을 때, 이렇게 편한데 답답했었네? 하고 새삼 느끼는.. 2025. 9. 24. 이전 1 2 3 4 ··· 19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