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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드라망 이야기 ▽804

북드라망 독자님들,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 연휴에 읽으면 좋을 것 같은 SF소설들 북드라망 독자님들,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그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어김없이 가을이 온 것처럼, 어김없이 추석이 되었습니다. '추석'이라하면 그냥 가만히 있어도 즐거울 것만 같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안타깝게도 세상이 그렇게 만만하지 않습니다.경우에 따라서 보통의 주말, 아니 그냥 평일보다도 못할 수도 있죠. '결혼은 언제 할 거냐?', '취직은 했니?'같은 질문부터 시작해서 눈치없는 남(의)편의 만행이나, 버릇없는 조카녀석들에게 당할 시달림까지 민족의 대명절 '추석' 곳곳에 지뢰들이 숨어 있습니다.그래서 아예 친척들과는 통화만 간단히 하고 어디 여행을 가거나, 집에서 그동안 차곡차곡 모아둔 피로를 푸는 경우도요즘은 흔히 있는 듯 합니다. 그런 분들을 생각하며, 더불어 온갖 시달림을 다 당하고 돌아올 분.. 2018. 9. 21.
『존재하는 것은 무엇이든 옳다』 지은이 인터뷰 『존재하는 것은 무엇이든 옳다』 지은이 정철현 인터뷰 1. 선생님께서는 왜 수많은 생물학자들 중 ‘스티븐 제이 굴드’의 생명론을 소개하고 싶으셨던 건가요? 스티븐 제이 굴드는 개인적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고 존경하는 과학자이자 작가입니다. 그의 생명론을 소개하고 싶었던 첫 번째 이유는 아마 이 때문일 겁니다. 어떤 사람을 좋아하면 그의 사소한 모든 것을 좋아하게 되는데요. 무언가를 열렬히 좋아하는 그의 열정, 재치있는 유머와 위트, 그의 진정성과 진솔함, 본질을 파고드는 날카롭게 파고드는 급진성, 학문적 깊이에서 나오는 간결함과 명확성, 엄청난 글쟁이, 뉴욕 양키스의 열렬한 팬인 야구 마니아, 아마추어 합창단원, 왠지 모를 수다스러움, 27년 동안 에세이를 연재한 끈기 있는 에세이스트, 달팽이 연구자 등등.. 2018. 8. 29.
스티븐 제이 굴드의 생명이야기, 『존재하는 것은 무엇이든 옳다』가 출간되었습니다! 스티븐 제이 굴드의 생명이야기, 『존재하는 것은 무엇이든 옳다』가 출간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초고속으로 신간 소개를 해드리게 된 북드라망입니다! 열흘 만에 신간을 내게 된 건, 북드라망 역사상 처음인 듯합니다. 사실은 지난번 소개드린 『낭송 사자소학』과 『사자소학 쓰기책』과 더불어 3권을 한꺼번에 내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우고 여름 내내 열심히 달렸던 건데요, 사정상 이번 책은 살짝 늦게 내게 된 거랍니다. 각설하옵고, 이번 책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북드라망에서 처음 ISBN에 470번이라는 부가기호가 달린 책이옵니다. 이게 무슨 뜻이냐 하면 과학책이라는 얘깁니다.^^ 북드라망의 첫 과학책, 『존재하는 것은 무엇이든 옳다 : 11개의 키워드로 읽는 스티븐 제이 굴드의 생명이야기』가 출간되었습니다!! 짝.. 2018. 8. 27.
‘나’를 밝히는 책, 『낭송 사자소학』 풀어 읽은이 인터뷰 ‘나’를 밝히는 책, 『낭송 사자소학』 풀어 읽은이 인터뷰 1. 『사자소학』은 어떤 책이기에, 낭송을 위한 텍스트 중 『사자소학』을 선택하셨나요?김고은: 『사자소학』은 ‘나’를 밝히는 책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아 즐겁게 그 일을 합시다!’와 같은 말 대신 내 주변 사람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을지에 대한 이야기만 한가득 실려 있습니다. 우리는 보통 자신을 소개할 때 자신이 가진 기호나 성향을 내보입니다. 떡볶이를 좋아하는 나, 레오파드 무늬는 싫어하는 나. 하지만 자신이 맺고 있는 관계로 ‘나’를 설명할 수도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는 이미 SNS에서도 누군가들의 친구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사자소학』에서는 누구와의 관계가 나를 구성하는지, 어떤 사람과는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하는지에 대해.. 2018.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