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드라망 이야기 ▽738 루쉰 사진展 - 사진으로 보는 루쉰의 길 루쉰 사진展 기념비가 된 선생님 "루쉰은 사진찍기를 좋아했다. 아니, 정말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여하튼 수많은 사진을 남긴 것만은 분명하다. ‘사진 1’이 그 스타트다. 변발을 자르기 전의 사진은 없으니까. 이 사진을 찍은 이후 그는 도처에서, 갖가지 포즈로, 다양한 사람들과 사진을 찍었다."- 17~18쪽루쉰, 50세 생일 기념 사진, 1930년. 상하이현 루쉰중학교(옛 베이징여자사범대학) 내 중정에 있는 루쉰 기념상상하이 루쉰 기념공원 "기분이 참 묘했다. 사후에 이렇게 영광을 보는 작가가 또 있을까. 더구나 자신은 결코 선구자가 아니고 단지 “중간물”에 불과하다고 했고, 자신의 작품이 속히 잊혀지기를 열망했는데 말이다. 그래서 참 궁금하다. 중국 인민들은 정말로 루쉰을 사랑하는 걸까. 루쉰이 무엇을.. 2017. 4. 24. 루쉰 약사 - ‘루쉰’을 만나기 위한 마음의 준비 『루쉰, 길없는 대지』에서 간추린 루쉰 약사 - ‘루쉰’을 만나기 위한 마음의 준비 “벗이 있다 해도 공부를 함께하기란 어렵고, 공부를 함께해도 같은 주제·같은 인물을 탐구하기란 더 어렵고, 같은 주제·같은 인물을 탐구한다고 해도 같은 시절에 여행을 함께하기란 실로 어렵고, 어렵다. 그런데 그 어려운 일을 우리는 해냈지 뭔가! 이 글의 필자들은 지난 20여년간 지식인공동체를 꾸려온 ‘동지들’이다[고미숙(감이당). 채운(규문), 문성환·길진숙·신근영(남산강학원), 이희경(문탁네트워크)]. 우리는 각자의 네트워크에서 각자의 방식대로 루쉰을 공부했으며(이거야말로 기적이다^^), 그러다 2015년 가을 “루쉰의 여정을 밟아 가는 새로운 평전을 써 보자”는 프로젝트에 의기투합했으며…”(고미숙, 「머리말」, 『루쉰.. 2017. 4. 19. 『루쉰, 길없는 대지』- 이벤트 '루쉰 읽는 저녁' & '루쉰의 흔적을 찾아서' 『루쉰, 길없는 대지』 - 이벤트 저자와 함께 '루쉰 읽는 저녁'에 초대합니다 ★ 저자와 함께 하는 '루쉰 읽는 저녁'★- 이벤트 신청 바로가기 (배너를 클릭하시면 이벤트 신청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루쉰의 흔적을 찾아서 - 내가 직접 만드는 '루쉰-로드'★ "독자들에게도 우리가 길 위에서 누린 행운과 기쁨이 전해지기를! 아울러 독자들 역시 자기만의 '루쉰-로드'를 만들어 가기를! 또 그 길들이 뻗어 나가 '사통팔달'로 이어지기를!"- 『루쉰, 길없는 대지』 머리말 중에서 그렇습니다. 각자의 루쉰로드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지금까지 '루쉰'과 아무 상관없는 생을 사셨더라도 상관없습니다. ^^ 본래 '의미'란 어떤 계기와 사건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법이니까요! 집 안(아니면 생활동선 어디여도.. 2017. 4. 18. 『루쉰 길없는 대지』 저자 인터뷰 2탄 - 나는 루쉰주의자인가?! ※ 『루쉰, 길없는 대지 - 길 위에서 마주친 루쉰의 삶, 루쉰의 글쓰기』 저자 인터뷰를 두 번에 걸쳐 포스팅 합니다. 5가지 질문에 여섯분의 필자 선생님들이 답해 주셨는데요, 내용 및 분량에 따라 나누어서 올립니다. 책도 훌륭하지만, 인터뷰도 의미로 가득 차 있습니다! 부디, 독서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 인터뷰 1탄을 보시려면 클릭! 『루쉰 길없는 대지』 저자 인터뷰 2탄 - 나는 루쉰주의자인가?!1. 글로 루쉰을 만났을 때와 루쉰이 살았고 공부했고 글을 썼던 장소를 직접 찾아가 만났을 때 차이가 있으셨나요? 어떤 차이를 느끼셨나요? (길진숙) 루쉰의 소설과 잡문을 읽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상하이로 여행을 간 적이 있습니다. 루쉰의 흔적을 찾아 떠난 여행은 아니었는데, 의도치 않게 상하이의 .. 2017. 4. 17. 이전 1 ··· 102 103 104 105 106 107 108 ··· 1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