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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226

[박소연의 브라마차르야] 투 비 컨티뉴드! 아웃트로투 비 컨티뉴드! 박소연(남산강학원)정확히 1년 반 전에 ‘웰컴 투 더 에로스 로드’(글의 인트로)를 썼다. 그 당시 나의 포부는 상당히 야심 찼다. ‘아웃트로를 쓸 때쯤엔 간디와 조르바에게 배운 것을 바탕으로 현명한 연애를 하는 중이겠지? 브라마차르야(학습기)에서 그리하스타(가주기)로 넘어가나요? 유후~’ 게다가 2026년은 하필! 병오년이었다. 병(丙)화와 오(午)화는 나와 같은 ‘금(金)’ 일간에게는 ‘관성’, 즉 연인이나 배우자 운에 해당한다. 세상에, 새해의 기운마저 나의 에로스를 돕는구나. 그러나 병오년은 나의 기대를 철저히 배신했다. 아웃트로를 쓸 때까지 연애를 못 하고 있을 줄이야. 연애 스토리를 풀면서 아웃트로를 마무리하려던 계획이 틀어져서 마지막 글이 상당히 어려워졌다. 나는 분.. 2026. 10. 13.
[박소연의 브라마차르야] 영원히 늙지 않는 조르바 나는 사랑한다, 나는 자유다영원히 늙지 않는 조르바 박소연(남산 강학원) 조르바는 매우 통속적인(!) 현자다. 고요하기보단 말이 많고, 어느 면에서는 철없는 어린아이 같아 보이기까지 한다. 철없는 현자는 어쩐지 더 매력적인데, 그건 아마도 ‘현자’라는 단어에 달라붙은 이미지를 약간 비틀기 때문일 것이다. 현자라 하면 엄·근·진(엄격, 근엄, 진지)한 태도, 심연을 꿰뚫는 듯한 눈빛, 모든 것을 통달해서인지 약간은 지루해 보이는 손짓 등이 그려지지 않나. 이는 완벽한 오해다. 사실 붓다와 간디를 포함하여 현자라 불리는 이들은 하나같이 우리에게 기쁨을 이야기했다. 그 농밀한 기쁨은 언어로 표현하게 되면 상당히 지루해진다. 각자의 정진으로 직접 느껴봐야지만 알 수 있는 맛이 있는 것이다. 그러지 않고서 외양만.. 2026. 9. 8.
진짜 좋다가도 진짜 징글징글한 가족! 가족에 대해 좀 다르게 생각해 보고 싶은 분들은 위한 강의! _강감찬유니버스 가족 강의를 소개합니다 진짜 좋다가도 진짜 징글징글한 가족!가족에 대해 좀 다르게 생각해 보고 싶은 분들은 위한 강의! _강감찬유니버스 가족 강의를 소개합니다가족처럼 가깝고도 먼 존재가 있을까요. 모 선생님께서는 성인이 된 가족들은 서로 생사 확인만 하면 된다고 말씀해 주신 적이 있는데요, 그때 격하게 공감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가족과의 관계는 화목하거나 갈등하거나. 이 둘만 있을까요. 당연히 그럴 리가 없겠지요. 가족과도 잘 지내기 위한 '공부'가 필요합니다. 고전 속 가족을 보며, '가족'이라는 가까운 관계에서 우리 사회 속 관계까지 살펴보는 기회를 만나시기 바랍니다. 가족을 고전으로 다시 읽는 방법, 강감찬유니버스 강의에 접속하세요. ☆ 강감찬 유니버스 회원이 되시고, 여기를 클릭하시면 가족 강의를 들으실 수 .. 2026. 8. 4.
[지금, 이 노래] 그래, 질 수 없다!!_자드(ZARD)의 마케나이데(負けないで; 지지 말아요) 그래, 질 수 없다!!_자드(ZARD)의 마케나이데(負けないで; 지지 말아요) 정군(『세미나 책』 저자) 고백하자면, 요즘은 집에서 거의 음악을 듣지 않는다. 방이나 거실에 간단하게 음악을 들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놓았지만, 사실 그것들을 언제 켰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다(대략 두어달쯤 된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음악 자체를 아예 듣지 않는 것은 아니다. 세미나나 강의를 하러 가는 길이면, 꼭 이어폰을 챙겨서 가곤 하니까. 그리고 그 외에 집에서 자전거를 탈 때에도 꼭 음악을 듣는다. 나는 매년 봄부터 겨울 초입까지 꽤 진지하게 ‘집에서’ 자전거를 탄다. 물론 사정이 허락할 때면 나가기도 하지만, 일단은 집에서 타는 게 우선이다. 왜냐하면 집에서 자전거를 타야 프로그램에 따라 특정한 강도.. 2026.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