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3381 잠의 질 = 삶의 질! 이불 위 습관을 바꾸자! 우리는 매일 아침 태어나고 매일 밤 죽는다 편집인 하루는 곧 일생의 축소판이다. 즉 인간은 매일 아침 태어나고 매일 밤 죽는다. 탄생과 소멸을 매일 반복하는 것이다. 따라서 하루는 이 과정을 성찰하고 훈련하는 최고의 현장이다. 어떻게 잠들 것인가? 이것이 곧 내가 ‘죽음의 강’을 건너는 모습에 다름 아니다. 어떻게 일어날 것인가? 이것이 곧 다시 태어나는 순간의 생생한 현장이다. ─고미숙, 『동의보감, 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을 찾아서』, 160쪽 그런 경험들, 한 번쯤은 다 있으실 겁니다. 컴퓨터로 미드를 보다가, 혹은 TV를 보다가, 혹은 무언가를 하다가 불도 다 켜놓고 꾸부정한 자세로 잠든 경험 말입니다. 그렇게 든 잠은 아무리 많이 자도 개운치가 않지요. 푹 잤다고 생각하는데도 왠지 머리가 지.. 2012. 1. 12. 용띠 유명인, 누구누구일까? 임진년 맞이 용띠 인물 찾기!! 편집부 몌미 임진년 새해가 밝은 지도 어언 10일, 양력으로는 분명 2012년이 되었지만 아직 명리학상으로는 신묘년이란 거, 아실랑가 모르겠네요. 사주명리학에서는 한 해의 시작을 입춘(立春)으로 보기 때문이랍니다. 올해 입춘은 2월 4일, 그러니까 2월 3일까지는 신묘년인 것이어요. 오늘은 남은 신묘년을 정리하고 다가오는 임진년을 준비하기 위한 특별한 시간을 가져 보려고 합니다. 고것은 바로 용띠 인물 찾아보기! 이런 거 굳이 해야 할 필요까진 없지만 이왕 하려면 연초에 해야 제 맛인 것입니다요. 그럼 시작하기 전에 용 그러니까 십이지 중 진(辰)의 특징에 대해 잠깐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우리의 공식(?) 교재, 『사주명리 한자교실, 갑자서당』의 175쪽을 펴 주셔요~! .. 2012. 1. 10. 나도 말을 잘하고 싶다!! - 막말쟁이의 고민 논어로 만난 말의 달인, 공자 류시성(감이당 연구원) “선생님! 전 언제쯤 천왕동이처럼 될 수 있을까요?” “뜬금없이 그게 무슨 말이냐?” “있잖아요, ‘그거’.『임꺽정』에 보면 천왕동이가 ‘문자’를 막 쓰면서 말을 하잖아요. 백두산에서 굴러먹다가 내려와서는 사람들하고 말을 섞는데, 어휘가 딸려서 매번 말끝을 흐리잖아요. 그러다가 어느 날 갑자기 ‘왕후장상이 영유종호아’(王侯將相 寧有種乎: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는가!)라는 문자를 쓰면서 말을 하잖아요. 저도 언제쯤이면 그렇게 말을 잘할 수 있을까요?” “으이그! 너는 그래서 안 돼! 문자 쓰는 게 말을 잘 하는 거냐? 맥락에 맞아야지. 만날 맥락하고는 상관없는 말만 하는 너랑 천왕동이가 비교가 돼? 제발 맥락을 좀 파악하고 말을 해라!” 『임꺽정, 길 .. 2012. 1. 9. 앗! 추워! 오늘은 일 년 중 가장 춥다는 소한 소한(小寒), 대한이가 소한이네 놀러 왔다 얼어 죽었다네 편집인 소한(小寒)은 양력 1월 5일이나 6일경이며, 태양이 황경 285도에 있을 때이다. 이때부터 자월(子月)이 끝나고 축월(丑月)이 시작된다. 축월은 해월(亥月)로부터 시작된 겨울 추위가 지표에서 가장 고조되는 시기이다. 이 정도는 되어야 춥다고 할 수 있다는 것인지, 축월에 와서야 절기 이름에 비로소 ‘찰 한’(寒) 자가 붙는다. 그 중 앞에 오는 게 소한인데, 이름만으로는 뒤에 오는 대한(大寒)이 더 추워야 할 것 같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소한이 더 춥다고 한다. 속담에 “대한이가 소한이네 집에 가서 얼어 죽는다”는 말이 있을 만큼 소한 무렵은 1년 중 가장 추운 시기이다. ─류시성·손영달 지음, 『갑자서당』, 266쪽 네, 2012년 새해가.. 2012. 1. 6. 이전 1 ··· 831 832 833 834 835 836 837 ··· 8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