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3543

‘요가Yoga’, 내 안의 유동하는 에너지와 만나는 것 (2) ‘요가Yoga’, 내 안의 유동하는 에너지와 만나는 것 (2)(1편 바로가기) 끊임없이 변화하는 인간 본성을 만나는 길, ‘요가’ 요가는 바로 이 에고가 만들어내는 ‘마음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의 문제를 다룬다. 끊임없이 샤트바, 라자스, 타마스가 초미세한 비율로 움직이며 나를 둘러싼 현실세계의 5대원소와 결합하며, 감각기관은 받아들이고 운동기관은 표현하고 있다. 때문에 우리의 마음은 산만해질 수밖에 없다. 한시도 잠시도 고정되어 있지 않다. 감각기관과 운동기관은 끊임없이 경험을 받아들이고 그에 따라 행동하고, 이 과정에서 생각과 판단들이 만들어진다. 우리 안의 에너지는 너무도 민감하고 미세하게 움직여서 가만히 있거나 고요히 있기가 어렵다. 그것은 가만히 앉아있어 보면 알 수 있다. 잠시도 아무 생각도 .. 2018. 12. 13.
공동체를 꿈꾸는 이들의 커리큘럼, 문탁넷이 사랑한 책들 활동과 공부와 우정으로 만들어 온 마을인문학공동체의 커리큘럼 ― 『문탁네트워크가 사랑한 책들』 출판일을 하게 된 이래 언제나 대형서점에 가면 꼭 기분이 잠시 가라앉는다. 나에게는 너무 소중한 우리 출판사의 책이 대형서점에서는 하나 특별하지 않게 묻혀 있고, 이렇게 많은 책들 속에서 과연 독자들이 우리 책을 알아봐 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또 거꾸로 이렇게 많은 책들 속에서 우리 책을 찾아주고 직접 구매해 읽어 주는 분들을 생각하면 진짜 가슴이 뻐근할 정도로 감사함을 느끼기도 한다. 한 사람의 독자를 만나는 일은, 그래서 내게 언제나 기적 같다. 또 세상에는 수많은, 이른바 ‘서평집’이 있다. 서평집이 그토록 많은 것은, 역시 그토록 많은 책 가운데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또 .. 2018. 12. 12.
[불교가 좋다] 나의 인식 알아차리기 나의 인식 알아차리기 다른 사람들의 코멘트를 받으면서 글을 쓰고, 고치는 과정이 너무 힘들어요. 질문 : 저는 수성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글을 쓰고 코멘트를 받는 게 너무 아픕니다. 이런 코멘트를 듣고 있다가는 이상이 생기겠다 싶을 정도로요. 결국 글을 못쓰겠다고 나왔습니다. 3~4년씩 같이 공부했기때문에 친구들과 공부하는 분위기는 너무 좋습니다. 그런데 글을 쓰려고 하면 숨이 막히고 답답합니다. 그러면서 제가 갱년기라는 병으로 도망간 거 같기도 하고, 너무 놀기만 좋아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정화스님 : 그 때 당시 어떤 선택을 해도 잘한 것이에요. 남아서 공부를 하면 몸과 마음이 견딜 만 해서 한 것이고. 그 때 그만둔 것은 도저히 할 수 없어서 나온 것이에요. 오히려 계속하.. 2018. 12. 11.
소통과 다재다능의 별자리, 쌍둥이자리 소통과 다재다능의 별자리, 쌍둥이자리 스파르타의 왕비 레다에게는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폴리데우케스는 제우스의 아들이었고, 카스토르는 인간의 아들이었습니다. 두 아이는 알에서 쌍둥이로 태어났는데 둘 다 스파르타의 영웅이 되었고, 사이가 좋아 늘 함께 붙어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카스토르가 죽자 슬픔에 젖은 폴리데우케스가 자신도 죽게 해 달라고 제우스에게 간청을 합니다. 그래서 제우스는 이들을 지옥과 올림포스를 하루씩 번갈아 오가게 하였고, 밤하늘에 별이 되어 영원히 함께 하게 하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쌍둥이자리입니다. 학습과 통합신의 아이와 사람의 아이, 두 존재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기호 를 가지고 있는 쌍둥이자리는 14세에서 21세의 에너지로 중2부터 성년이 될 때까지의 청소년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습.. 2018.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