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3684 청년 인문-스타트업 ‘길드다’가 뉴스레터 <아젠다>를 발행합니다! 함께해 주세요! 청년 인문-스타트업 ‘길드다’가 뉴스레터 를 발행합니다! 함께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북드라망 독자 여러분. 오늘은 여러분께서 함께해 주셨으면 하는 소식 한 가지를 들고 왔습니다. 저희 독자님들이라면 용인 수지의 마을인문학공동체 ‘문탁네트워크’와 그곳에서 활동하시는 청년들의 인문-스타트업 ‘길드다’가 익숙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길드다’에서 활동하는 청년 분들과 함께 저희가 책 두 권을 내기도 했는데요, 바로바로 『다른 이십대의 탄생』(김고은, 김지원, 이동은)과 『일요일 오후 2시, 동네 청년이 중학생들과 책 읽습니다』(차명식)이지요. ‘길드다’ 청년들이 5월부터 뉴스레터 를 “유료” 발행(월 1만원)합니다. 취지문에는 이런 문구가 있네요. “현실적인 측면에서 공부와 우정을 통해, 강좌와 글쓰기를 통해 .. 2020. 5. 22. [연암을만나다] 하늘 ‘천’天에 담기지 못한 하늘을 그려라 하늘 ‘천’天에 담기지 못한 하늘을 그려라 연암의 글 중에는 ‘글쓰기’에 관한 글이 유독 많다. 자타가 공인하는 ‘명문장가’였으니 그럴 수도 있겠다 싶긴 하다. 헌데 그는 글쓰기 요령이라든지, 글쓰기 전략이라든지 하는 것들을 말하진 않는다. 비유와 상징, 원문의 예술적 배치까지 더해진 〈소단적치인〉을 예외로 두면 말이다. (물론 이 글은 차원이 다른 글쓰기 전술을 보여주고 있다.) 연암은 글이란 뜻을 그려내는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도 글을 쓸 때, 생각한 바를 드러내고, 마음에 들어온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무엇이, 어떤 지점이 나의 글과 연암의 글을 다르게 만드는 것일까? 마을의 어린애에게 『천자문』을 가르쳐주다가, 읽기를 싫어해서는 안 된다고 나무랐더니, 그 애가 하는 말이 “하늘을 보니 푸르고 푸른데.. 2020. 5. 21. 지금보다 조금 더 자유롭게 살고 싶다 지금보다 조금 더 자유롭게 살고 싶다- 바로 지금이 철학할 때 나는 '철학'이 인간사에 가장 밀접한 실용학문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사람이 보고 듣고 겪는 일들 중에서 사유하려고 마음만 먹는다면 그렇게 하지 못할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물론 매번 그렇게 '사유'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사는 것이 팍팍해질수록 저마다 '철학적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사는 것이 어렵다'는 바로 그 이유 때문이다. 잘 돌아가는 '삶'에서는 의문이 생기지 않는다. 문제는 아무 의문없이 지속되는 삶이 인간에게는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사람으로 태어났다면 필연적으로 겪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다. '희로애락'이 그렇고, '생로병사'가 그렇다. 삶의 각 국면들마다 기가막힌 '어려움' 한 둘쯤은 늘 있게 마련.. 2020. 5. 20. [내인생의주역] 낯선 삶으로의 여행 낯선 삶으로의 여행 火山旅 ䷷ 旅 小亨 旅貞 吉. 初六 旅 斯其所取災. 六二 旅卽次 懷其資 得童僕貞. 九三 旅焚其次 喪其童僕貞 厲. 九四 旅于處 得其資斧 我心 不快. 六五 射雉一矢亡 終以譽命. 上九 鳥焚其巢 旅人 先笑後號 喪牛于易 凶. 얼마 전, 감이당 식사당번을 하면서 막간을 이용해 장금샘이 ‘별자리’를 봐줬다. ‘별자리’로 나를 해석해보는 게 처음이라 흥미로웠다. 장금샘의 설명에 의하면 나는 처녀자리와 양자리에 기운이 몰려있는데, 처녀자리의 세가 압도적으로 강했다. 처녀자리의 특성은 봉사와 헌신을 좋아한다. 특히 ‘내 것’이라고 생각하는 영역에 대해서는 완벽하게 능력을 발휘하며 빈틈없이 관리를 한다는 거다. 이 얘기를 듣는 순간 ‘나는 왜 이렇게 기운이 치우쳐 있을까’, ‘그래서 지금껏 내 것만 챙기.. 2020. 5. 19. 이전 1 ··· 358 359 360 361 362 363 364 ··· 9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