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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지못한소설읽기] 영원히 풀리지 않는, 돌아갈 수 없는 영원히 풀리지 않는, 돌아갈 수 없는 오르한 파묵, 『하얀 성』, 이난아 옮김, 민음사, 2011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이 있다. 이 질문은 오랜 시간, 아주 많은 사람들에게서 반복되어 왔기 때문에, 지금은 질문 자체가 마치 하나의 ‘고유명사’처럼 느껴질 정도다. 이 질문이 그렇게나 무수한 반복을 거쳤다는 것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이 질문이 매우 중요한 질문이라는 것인가?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많은 사람이 던진다고 해서 ‘질문’의 중요함이 불현 듯 생겨나지는 않으니까 말이다. 오히려 어떤 사람들에게 이 질문은 일부러 웃기려고 던지는 질문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질문을 던지는 사람도 자기, 질문이 묻고 있는 사람도 자기, 질문에 답할 사람도 자기, 이 질문에는 오직 ‘자기’밖에 없다. 그래서 .. 2023. 5. 8.
“(둘째)아기가 왔다” 특집 인터뷰 (이소민 샘)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힘든 일은 한번에 겪으라는 뜻은... 아니었겠지만....^^;; 아무튼 그렇게 아이, 엄마, 아빠, 부부... 그런 날들이 모두 5월에 몰려 있네요. 그래서 5월은 명절이 있는 달 다음으로 분란이 많은 달인 것 같기도 하지만, 이번에는 공동체 네트워크의 입장에서 기쁜 소식을 함께 나누고자 특집을 준비했습니다! "아기가 왔다" 특집! 사실 저희 북드라망 블로그에서 절찬리에 연재되었던 코너가 있으니 바로 '아기가 왔다'였습니다. 늦깎이 부모과 된 엄마와 아빠가 번갈아 쓰는 코너였는데요, 이제 아기는 어린이가 되었고, 내년이면 학교에 갑니다. >_< 아무튼, 그런데! 작년부터 갑자기 공동체 주변에서 아기가 왔다는 소식(임신 소식)이 막 들려왔습니다. 그리고 그 아기들이 하나둘 건강하게.. 2023. 5. 4.
“아기가 왔다” 특집 인터뷰 (강보순 샘)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힘든 일은 한번에 겪으라는 뜻은... 아니었겠지만....^^;; 아무튼 그렇게 아이, 엄마, 아빠, 부부... 그런 날들이 모두 5월에 몰려 있네요. 그래서 5월은 명절이 있는 달 다음으로 분란이 많은 달인 것 같기도 하지만, 이번에는 공동체 네트워크의 입장에서 기쁜 소식을 함께 나누고자 특집을 준비했습니다! "아기가 왔다" 특집! 사실 저희 북드라망 블로그에서 절찬리에 연재되었던 코너가 있으니 바로 '아기가 왔다'였습니다. 늦깎이 부모과 된 엄마와 아빠가 번갈아 쓰는 코너였는데요, 이제 아기는 어린이가 되었고, 내년이면 학교에 갑니다. >_< 아무튼, 그런데! 작년부터 갑자기 공동체 주변에서 아기가 왔다는 소식(임신 소식)이 막 들려왔습니다. 그리고 그 아기들이 하나둘 건강하게.. 2023. 5. 3.
“아기가 왔다” 특집 인터뷰 (원자연샘)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힘든 일은 한번에 겪으라는 뜻은... 아니었겠지만....^^;; 아무튼 그렇게 아이, 엄마, 아빠, 부부... 그런 날들이 모두 5월에 몰려 있네요. 그래서 5월은 명절이 있는 달 다음으로 분란이 많은 달인 것 같기도 하지만, 이번에는 공동체 네트워크의 입장에서 기쁜 소식을 함께 나누고자 특집을 준비했습니다! "아기가 왔다" 특집! 사실 저희 북드라망 블로그에서 절찬리에 연재되었던 코너가 있으니 바로 '아기가 왔다'였습니다. 늦깎이 부모과 된 엄마와 아빠가 번갈아 쓰는 코너였는데요, 이제 아기는 어린이가 되었고, 내년이면 학교에 갑니다. >_< 아무튼, 그런데! 작년부터 갑자기 공동체 주변에서 아기가 왔다는 소식(임신 소식)이 막 들려왔습니다. 그리고 그 아기들이 하나둘 건강하게.. 2023.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