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북드라망 이야기 ▽/북드라망의 책들334

신간『세미나책』 지은이 인터뷰 『세미나책』 지은이 인터뷰 1. 많은 분들이 ‘세미나’가 무엇을 하는 것인지는 몰라도, 잘 하려고 또는 잘 해보려고 하는 것이겠지 하는 감을 가지고 계실 텐데요. 이 책은 당황스럽게도(?) ‘낙오하는 법’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 책에서 말씀하시는 ‘낙오’란 어떤 의미인가요? 책에서는, ‘경쟁’이라는 말의 대척점에 서 있는 말로 ‘낙오’라는 말을 사용했습니다. 제가 보기에, 이제는 좀 잠잠해진 듯 보이기는 하지만, 한동안 우리 사회에 불었던 이른바 ‘인문학 열풍’의 바탕에 ‘경쟁의 논리’가 있었던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컨대 어느 누군가는 ‘이제는 누구랄 것도 없이 다들 굉장한 ‘스펙’을 가지고 있는 시대가 되었으니, 도대체 무엇으로 ‘변별력’을 높일 것인가? 아, 그래! 인문학이 있.. 2021. 5. 31.
신간! 『세미나책』이 출간되었습니다!! 나의 하루하루를 바꿀 ‘인문학 세미나’에 관한 거의 모든 이야기 ―신간 『세미나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북드라망 독자님들! 오늘은 오랜만에 북드라망의 자매브랜드 ‘봄날의박씨’에서 신간이 나왔습니다! 바로바로 “네트워크 없는 공부는 맹목적이고, 공부 없는 네트워크는 공허하다!”고 외치며, 모두 함께 ‘인문 고전 세미나’에 참여하자고 독려하는 책, 이야말로 하루하루를 바꾸어 인생을 바꾸는 일이 될 거라 장담하는 책, 그러면서도 읽기-(발제문)쓰기-말하기의 팁까지 놓치지 않는 책, 『세미나책』입니다! 사실 북드라망의 독자님들이시라면, ‘세미나’에 익숙하시거나 적어도 한 번은 참여해 보신 분들이 대다수이실 겁니다(아주 예전에는 대학에 들어가기만 하면 선배들이 세미나에 참여시킨 시절도 있었죠.^^). .. 2021. 5. 28.
사진으로 보는 『68혁명, 인간은 세계를 바꿀 수 있을까』 사진으로 보는 『68혁명, 인간은 세계를 바꿀 수 있을까』 '책'을 고르는 기준이야 워낙 다양할 겁니다. 그 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 중에 한 가지가 '책이 어떻게 생겼는가' 하는 점이고요. 심지어 무슨 책을 사야겠다는 마음도 없이 서점에 들어갈 때면 이 기준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이건 단지 '예쁘다/못생겼다'는 의미를 넘어서는 느낌이 있습니다. 남들 보기에 별로라도, 심지어 자신의 기준에 비춰보더라도 그다지 잘 생긴 책이 아니어도, '손에 들고 있고 싶다'는 느낌을 주는 책들이 있습니다. 어쨌든, 그런 이유로 저희도 책의 외양을 제대로 갖추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오늘은 '북튜브'에서 최근에 나온 『68혁명, 인간은 세계를 바꿀 수 있을까』의 '모양'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2021. 5. 17.
『68혁명, 인간은 세계를 바꿀 수 있을까』밑줄긋기 『68혁명, 인간은 세계를 바꿀 수 있을까』밑줄긋기 정리하자면 이미지는 우리에게 느닷없이 달려들고, 우리를 뒤흔들고, 사유하게 한다고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다. 베트남 전쟁의 이미지들, 걸러 텔레비전이 쏟아낸 그 이미지들은 정확히 그와 같은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전쟁을 실제로 경험했건 아니건, 전쟁에 관심을 갖고 있건 아니건 모든 사람이 그 영상을 보는 순간 이미지에 습격당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그것이 뭔지, 그것이 무엇이기에 나를 굳어 버리게 만드는지 사유할 것을 요구받습니다. 이 전쟁의 ‘진실’과, ‘도덕’에 대하여 사유할 것을 요구받는 것입니다. (「두번째 강의_베트남을 기억하라 : 미디어, 이미지, 진실 그리고」, 81쪽) 1960년대를 장악했던 뉴미디어 컬러텔레비전은 이제 천천히 구시대의 유물로 .. 2021.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