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여는 지혜의 인드라망, 북드라망 출판사 :: 신간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되찾은 시간 그리고 작가의 길』이 출간되었습니다!

“당신은 오늘 시간을 되찾았습니까?”

― 신간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되찾은 시간 그리고 작가의 길』이 출간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북드라망 독자님들!

2월 초에 현직 약사님이 쓰신 공부와 약과 사람 이야기가 가득했던 『인문약방』 이후 오랜만에 신간 소식을 전해 드리는 기분입니다. 3월의 신간은 카프카를 읽어 주셨던 오선민 선생님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되찾은 시간 그리고 작가의 길』입니다! 


네, 제목에서 짐작하시겠지만 이 책은 마르셀 프루스트의 걸작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해석하고 해설하고 안내하는 책입니다. 2014년 작은길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한 작가의 배움과 수련』의 개정판인데요, 이번 개정판에서는 특히 화보로 읽어보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와 등장인물들의 설명이 추가되어 있어,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한층 직접 읽어보고 싶게 만들고 있습니다.

북드라망의 독자님들이시라면 “내 언젠가 이 책은 꼭 다 읽고 말리라!” 하는 책 한두 종 정도는 마음에 품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런 책으로 주로 거론되는 책들은 무척 어렵거나 무척 길거나 또는 그 두 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지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그 목록에 빠지지 않는 대표작일 겁니다. 제 마음속에 품은 “꼭 다 읽고 말리라!”의 1번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번 오선민 선생님의 책을 만들면서 “어서 읽고 싶다” 그리고 “다 읽을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막 생겼습니다. 그만큼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되찾은 시간 그리고 작가의 길』은 매력적으로 프루스트의 원작을 소개하고 해석해 주고 있습니다. 솔직히 오선민 샘의 이 책을 읽으시면, 번역본으로 최소 5권 최대 12권으로 번역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구입하고 싶어져서 이 달 지출에 타격이 있지 않으실까 걱정이 안 되는 것은 아니오나, 어쩌겠습니까. 너무 매력적으로 쓰신 것을요. 흠흠.( ``);;

 

프루스트가 이 시대를 보았다면 뭐라고 했을까? 바야흐로 시간을 되찾을 때라고 했을 것이다. 전염병을 낳은 인간의 먹음과 입음, 우리가 방치했던 자연과 쓰레기에 대해. 또 사소하다고 치부했던 일상의 많은 노동에 대해 질문할 시간인 것이다. 프루스트는 소설을 쓰면서 한 사람의 인생이 얼마나 많은 질문들로 가득 차 있는지를 보려고 했다. 동시에 끝도 없이 매번 달라지는 답들에 기뻐했다. 프루스트는 어떤 경험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고 한다. 그것은 각자의 기억 속에서 숨죽이고 앉아 있는 생각의 씨앗들이다. 시간을 되찾으려는 질문들과 함께 그때마다 다른 의미의 꽃이 피어날 것이다. 프루스트는 나에게 묻는다. 당신은 오늘 시간을 되찾았는가? 코로나와 함께 지금 어떤 질문을 던지고 있는가?  

 

자, 오늘, 여러분은 여러분의 시간을 되찾으셨나요? 어떤 질문들을 가지고 되찾고 계신가요? 이 책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되찾은 시간 그리고 작가의 길』이 여러분의 시간을 되찾는 데 좋은 친구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책은, 서점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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