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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드라망 이야기 ▽/북드라망의 책들321

청년들이 고전을 만나 쓴 공부, 생활, 관계 이야기 ― 『청년, 연암을 만나다』 & 『청년, 천 개의 고원을 만나다』가 출간되었습니다! +_+ 청년들이 고전을 만나 쓴 공부, 생활, 관계 이야기― 『청년, 연암을 만나다』 & 『청년, 천 개의 고원을 만나다』가 출간되었습니다! +_+ 안녕하세요! 북드라망 독자님들! 지난주에 이어 또 시간이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청년들이 쓴 생활밀착고전만남에세이 두 권인데요, 하나는 연암과 만난 세 명의 청년들이 쓴 『청년, 연암을 만나다』이고요, 다른 하나는 공부와는 담쌓고 살던 대중지성 청년의 화려한(?) 변신 이야기가 담긴 『청년, 천 개의 고원을 만나다』입니다! 짝짝짝~! 남다영, 원자연, 이윤하― 이렇게 세 분의 청년이 연암 박지원을 만나 쓴 책 『청년, 연암을 만나다』의 부제는 “함께 읽고 쓴 연암 그리고 공동체 청년 이야기”입니다. 그만큼 함께가 아니면 하지 못했을 작업이었고, 또한 공동체의 생활과.. 2020. 11. 18.
저항과 연대의 시간, 『510일: 2007~2008년 이랜드홈에버 여성노동자들의 저항과 연대』화보 저항과 연대의 시간 『510일: 2007~2008년 이랜드홈에버여성노동자들의 저항과 연대』 화보 11월 13일인 오늘은 50년 전 청년 전태일이 근로기준법 준수를 요구하며 자신의 몸을 불사른 날입니다. 50년 동안 우리 사회는 같은 사회라고 볼 수 없을 만큼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어느 사회도 이룩하기 힘든 단시간의 물질적 성장은 물론,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찾아온 삶의 양식의 변화 또한 50년 전에는 상상하기 힘든 수준입니다. 하지만 그 발전, 진보, 변화가 사람의 삶의 모습은 흡사 SF영화를 떠올리게 할 만큼 바꾸어 놓았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의 자기 삶에 대한 만족, 타인의 삶에 대한 관심은 얼마나 바뀌었는지 쉽게 답하기가 어렵습니다. 분명한 것은, 사람은, 함께할 때 삶의 의미와 타인에 대한 애정.. 2020. 11. 13.
『510일: 2007~2008 이랜드홈에버 여성노동자들의 저항과 연대』 지은이 인터뷰 『510일: 2007~2008 이랜드홈에버 여성노동자들의 저항과 연대』 지은이 인터뷰 1. 이 책은 2007~2008년 510일에 걸쳐 파업을 했던 이랜드홈에버 여성노동자들의 저항과 연대의 이야기인데요, 10년도 훌쩍 지난 지금 이 ‘510일투쟁’을 책으로 내시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이랜드홈에버 여성노동자들의 510일투쟁은 노조지도부들이 해고를 받아들이는 대신 투쟁하던 조합원들을 현장에 복귀시키는 것으로 마무리됐어요. 이 과정에서 노조지도부는 투쟁 이후 노조를 유지하기 위해 다음 지도부를 세우려 했고, 각 분회(현재 지부)를 복원시킬 수 있는 이들을 복직시키려 노력했어요. 그런데 노조지도부를 세우는 건 회사의 반대로 안 되어서 조합원들이 복귀한 이후 노조의 지도력은 약화하였고, 조합원들은 긴 투쟁으로 .. 2020. 11. 12.
『510일: 2007~2008년 이랜드홈에버 여성노동자들의 저항과 연대』가 출간되었습니다! ‘아줌마 점원’이 아닌 ‘여성노동자’가 있음을 알렸던 510일의 시간! 『510일: 2007~2008년 이랜드홈에버 여성노동자들의 저항과 연대』가 출간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북드라망 독자님들. 이번에는 지난 4월에 출간했던 김애령 선생님의 철학책 『듣기의 윤리』에 이어 오랜만에 ‘봄날의박씨’에서 새 책이 나왔습니다. 라는 영화와 이라는 만화+드라마 등을 통해 익숙한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바로 2007~2008년 510일 동안 파업을 하며 ‘마트에도 사람이 있다’는 걸 널리 알렸던 이랜드홈에버 여성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 『510일』(전2권)입니다. 『510일』(전 2권)은 벌써 10여 년의 시간이 흘러 과거의 일이 되어 버린 이랜드홈에버 여성노동자들의 파업을, 역사로 다시 쓰기 위한 작업이었습니다.. 2020.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