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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이당370

몸과 삶이 만난 북드라망 출판파티 포토 스케치 안녕하세요 만수입니다. 22일 화요일 오후, 북드라망과 감이당이 마련한 파티는 즐거우셨는지요? 아쉽게 참석 못하신 분들과 그날을 기억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그날 찍은 사진들을 대방출합니다. 북드라망은 앞으로도 여러분과 이렇게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고 싶습니다. ^^ 상냥한 목소리와 예쁜 미소로 여러분과 만났던 봉토어멈의 글은 ☞요기 를 클릭하시면 읽으실 수 있습니다. 곰숙쌤과 북드라망 대표 편집자이자 『누드 글쓰기』를 편집한 다용도입니다.(다용도의 글을 읽고 싶으신 분들은 요기를 클릭하세요)두분 사이가 정말 좋아보입니다~ 그러나 닮았다는 말을 들으면 정색하시는 곰샘~ ㅋㅋ 코스별로 등장한 많은 음식들은 다 곰샘의 은혜이옵니다~ (_ _) 다들 맛있게 드셨죵? 음식이 어찌나 금방금방.. 2011. 11. 24.
본격 겨울 준비, 첫눈이 내리는 날 '소설' 소설(小雪), 첫눈이 내리는 날 편집인 절기상 소설(小雪)은 양력으로 11월 22일 또는 23일 무렵이다. 이날에 소설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은 이즈음에 대개 첫눈이 오기 때문이다. 사람이 체감하기에는 아직 따스한 햇살이 남아 있는 듯하지만, 순음(純陰)의 달이라는 해월(亥月) 중에서도 중반이니, 그 중 음기가 강한 날이라 할 수 있겠다. 소설 즈음에 첫눈이 오고부터는 날씨가 급격히 추워진다. 그래서 속담에 “소설에 홑바지가 겹바지로 바뀐다”는 말이 전하는 것이다. ─류시성·손영달,『사주명리 한자교실 갑자서당』, 264쪽 24절기 중 20번째 절기인 소설. 중국 명나라 때 왕상진이 편찬한 본초학 서적인 『이여정군방보』(二如亭群芳譜)에는 “천기(天氣)가 차가워져 눈이 내리기 시작하는데, 추위가 심하지 않기 .. 2011. 11. 23.
아주 특별한 출간 파티! 고미숙, 감이당 그리고 북드라망! "사람들은 아프다. 아프고 또 괴롭다. 아픔과 괴로움, 둘은 아주 종종 겹쳐진다. 암은 감기만큼 흔한 돌림병이 되었고, 자폐증과 우울증, 각종 정신질환은 숫제 스펙이 될 지경이다. 몸이 아프니 마음이 괴롭고, 마음이 괴로우니 몸이 더욱 아프다. (…) 마음의 괴로움 또한 마찬가지다. 사랑이 깨지고 가족이 무너지고 친구와 이웃이 사라져도, 그래서 고독과 불안에 떨고 있으면서도 스스로 "왜?"라는 질문을 던질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법과 제도, 정신분석가 혹은 심리치료사에게 맡겨 버린다. 그럴수록 삶과 존재의 간극은 커져만 간다." _ 고미숙 고미숙 선생님의 밴드 감이당과 북드라망이 만났습니다. 두둥! 북드라망은 책에 담긴 '앎'을 인연의 그물망으로 엮어 세상과 나누는 지혜의 인드라망이라는 뜻입니다. 북드라.. 2011. 11. 21.
팔자탓은 이제 그만! 나부터 시작하는 번뇌의 커밍아웃! 살다 보면 누구나 가끔씩은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된다. 그 질문에 대한 가장 단순명쾌한 답변은 이것이다.─습관이 곧 너다! 더 구체적으로 말해 보자. 먼저, 내가 먹는 음식이 바로 나다. 인스턴트 음식이 주식이라면, 그 음식의 인드라망이 나의 삶을 규정한다. 사회적 활동이 회식과 노래방 활동으로 점철되어 있다면 그 기운들이 곧 나를 구성한다. 또 내가 하는 말이 곧 나다. 나는 어떤 종류의 말을 내뱉고 있는가? 하루종일 누군가를 욕하고 있는가? 아니면 아무도 알아들을 수 없는 독백만 읊조리고 있는가? 그 말들이 자아내는 율려와 의미의 그물망이 곧 나다. 마찬가지로 내가 하는 행동이 곧 나다. 쇼핑몰만 돌아다니는 나, 게임방에 죽치고 있는 나, 연애만 탐닉하는 나, 작은 일에도 화를 버럭 .. 2011.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