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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배운다 『고미숙의 로드 클래식』 크로스 퍼즐! 6월! 덮은 책도 다시 보자 캠페인길 위에서 배운다 『고미숙의 로드 클래식』 크로스 퍼즐!이벤트가 아닙니다, 재미로 풀어보셔요! 서점 바로가기! YES24 | 교보문고 | 알라딘 | 인터파크 지난달 크로스 퍼즐은 재미있게 푸셨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지난달, 『인물 톡톡』에 이어 『고미숙의 로드 클래식』 크로스퍼즐을 만들었습니다. 벌써 세번째나 되었네요! 사실 『고미숙의 로드 클래식』은 저희 책 중에서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책인데, 음... 뭐랄까요. 영감의 보고입니다. 읽고나면 '길'에 나서고 실기도 하고요, 『서유기』 완역판에 도전해보고 싶기도 하거든요. ^^ 그럼 이번 달에도 재미나게 풀어보셔요!! *도저히 한장에 담을 수가 없어서 아예 두장으로 만들었습니다.ㅠㅠ* 로드 클래식 크로스퍼즐_.. 2017. 6. 5.
[불교가좋다] 윤회 그리고 종교를 갖는 것 윤회 그리고 종교를 갖는다는 것 Q1. 윤회란 무엇인가요? 질문: 전에 특강할 때 스님이 윤회에 대해 이야기해주셨어요. 윤회는 생명이 죽으면 에너지가 흩어졌다가 그 흩어졌던 에너지가 모여서 새롭게 생명을 만든다고 들었는데요. 윤회가 무엇인지 궁금해요. 스님: 불교에서 말하는 윤회는 윤회의 주체가 없어요. 내가 윤회한다는 말은 안 맞아요. 불교의 기본 이론은 무아(無我)지만 자기가 없는 사람은 없어요. 그렇지만 나라고 하는 것은 시간을 통해서 계속 변해요. 전과 지금이 동일하지 않아요. 일생을 살아도 동일한 내가 없어요. 그 중에 어떤 것이 나라고 할 수 없는 거지요. ​어머니 뱃속에서 처음 생긴 수정란의 세포 하나와 성장한 몸의 60조개의 세포는 굉장히 달라요. 이 두 개의 유전자 정보는 동일하지 않느냐.. 2017. 6. 2.
장자, 경계 없는 사유 : 만물은 모두 똑 같다[萬物齊同] ① 경계 없는 사유 : 만물은 모두 똑 같다[萬物齊同] ①- 인간, 나는 어떤 존재인가? 존재는 정말 변해야 하는가? 장자는 삶을 혁명하라고 말했다. 우리는, 삶의 혁명은 정치 시스템이나 사회 구조를 바꿀 때 찾아오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장자는 달랐다. 제도나 정치를 믿지 않았다. 그런 것들로 삶이 바뀌거나 구원되지 않는다. 구원은 우리 스스로 하는 것이다. 진정 생명을 구원하고자 한다면 존재가 바뀌어야 한다. 삶의 혁명은 존재를 탈바꿈할 때 도래한다. 그래서 장자는 고착되고 익숙한 지반으로부터 떠나기를, 새로운 존재로 계속해서 변신하기를 제안했다. 장자의 변신 이야기를 자꾸 듣다 보니, 뭔가 그럴듯한데 그래도 뭔가? 슬금슬금 의구심이 일어난다. 9만 리를 날아 남명의 천지로 가려는 대붕을 비웃던 비둘.. 2017. 6. 1.
[새연재 나는 이렇게 SF를 읽었다] 프레드릭 브라운,「미래에서 온 사나이」 '나는 이렇게 SF를 읽었다' 연재를 시작합니다. 'SF'를 '공상과학'이라고 번역하곤 하지만, 저(편집자)는 반대입니다! 반대에요. '공상'이라니…. 뭐 물론 그런 특성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SF 소설 전체가 그런 것은 아니니까요. '과학적 사실에 기반한 있을 법한 일'을 다루는 것이기도 하고, 과학을 그저 양념처럼 쳐서 아예, 멀찍이 현실을 넘어가 버리는 작품들도 많습니다. 어쨌든, SF는 그야말로 '과학적 상상력'의 시험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주부터 그런 SF 소설들과 함께 평생을 살아온 '윰'님의 SF 소설 읽기를 연재합니다. 부디, 보다 많은 SF 팬덤이 생겨나기를 바랍니다. 흑. 프레드릭 브라운,「미래에서 온 사나이」미래에서 온 까망 과거에서 온 빨강 20세기 중엽의 미국.. 2017.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