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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하고 인사하실래요 ▽522

[이주의 문장] “우리가 누구인지 말해 주는 것은” [이주의 문장] “우리가 누구인지 말해 주는 것은” 나는 지금 삶을 갈구하고 있다. 2025. 12. 1.
『애프터 해러웨이』 - 사실과 진실의 줄다리기 『애프터 해러웨이』 - 사실과 진실의 줄다리기“탈체현적 표상 안에서 지식은 ‘관점 없는 것(pespectiveless)’이 된다. ‘만일 지식 생산과 평가 안에서 지식의 주체가 하나의 맹점으로 남겨진다면, 필연적으로 모든 지식은 그 중심부에서부터 환원할 수 없는 비합리적인 요소로 오염될 것이다.’ 이 표상체계 안에서는 흔히 잊혀 왔지만, 우리는 보기 위해서, 그리고 ‘시각’이라는 감각을 되찾아 오기 위해서, 먼저 우리의 몸을 배워야 한다.” - 김애령, 『애프터 해러웨이』, 봄날의박씨, 95쪽푸코는 『주체의 해석학』에서 서구 주체성의 역사의 결정적 분기점으로 ‘데카르트적 순간’을 이야기한다. 그가 ‘데카르트적 순간’을 통해 말하고자 했던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주체가 진리에 이르기 위해 자신을 변형시킬.. 2025. 11. 28.
[이주의 문장] “조언을 들려준다는 것은” “조언을 들려준다는 것은” 자기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어야 조언도 할 수 있다! 조언은 꼭 상대의 이야기를 들은 다음에 들려주어야 한다! 2025. 11. 24.
스토아적 삶의 방식‘우리에게 달린 것과 달리지 않은 것’을 구분하기 스토아적 삶의 방식 ‘우리에게 달린 것과 달리지 않은 것’을 구분하기 정승연(『세미나책』 저자) 우리가 자유를 행사하는 영역은 한정되어 있다. 운명과 사건의 거대한 흐름 한가운데 탈취할 수 없는 자율의 섬이 있다. 우리에게 달린 것은 우리 영혼의 행위다. 그 행위는 우리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니까. 어떤 것을 판단하느냐 마느냐, 어떤 식으로 판단하느냐는 우리 하기에 달렸다. 무엇을 욕망하느냐 마느냐, 어떤 것을 원하느냐 아니냐는 우리 하기에 달렸다. 반대로 우리가 어찌할 수 없는 것(에픽테토스는 육신, 부, 명예, 높은 직위가 그런 것이라고 보는데)은 자연 일반의 흐름에 달려 있다. 육신은 대체로 우리 의지로 움직일 수 있지만 육신의 생로병사는 우리가 어찌할 수 없다. 몸이 말을 듣지 않을 때도 있.. 2025.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