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드라망 이야기 ▽/북드라망의 책들321 낭송 충청남북도의 옛이야기 출간!! 낭송Q시리즈 민담·설화편 『낭송 충청남도의 옛이야기』와 『낭송 충청북도의 옛이야기』가 출간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2018년 북드라망이 선보이는 첫번째 책은 무려 한 권이 아니라 두 권(!)인데요, 지난 연말 세종도서 문학나눔 부문에도 선정되었던 낭송Q시리즈 민담‧설화편의 기운을 받은 충청도의 옛이야기들입니다! ‘충청도’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양반, 느림, 세종 신도시(응?), 백제 등등 몇 가지 공통적으로 떠오르는 단어들이 있으실 텐데… 저는 ‘충청도’ 하면 무엇보다 ‘유머’가 떠오릅니다. 그러니까 제가 좋아하는 이영자 언니가 떠오르면서 그런 것이기도 하고, 또 그 이전에 최양락 아저씨가 계시기도 하고, 또 “아버지 돌 굴러가유우우~”라는 옛 우스갯말이 생각나기도 하면서;;; 흠흠. 아무튼 ‘충청.. 2018. 1. 18. 새해에는 작심삼독! 마음먹고 3권씩 읽어 보아요! 새해에는 작심삼독! 마음먹고 3권씩 읽어 보아요! ‘새해’ 하면 함께 떠오르는 말들로 ‘희망’ ‘해돋이’ ‘복’ ‘소망’… 이런 밝은(?) 단어들이 크게 자리를 잡는 가운데 아마 만만치 않은 무게로 ‘작심삼일’(作心三日)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단히 먹은 마음이 삼일을 가지 못한다는 뜻으로 결심이 굳지 못함을 이르는 이 말이 ‘새해’와 짝을 이루는 건, 역시 ‘새해’에는 무엇이 되었든 마음을 한번 먹게 만드는 힘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응?) 준비했습니다! 북드라망의 책들로 작심삼일, 아니 작심삼독! 해보시라고요.^^;; 진짜 작심삼독이라는 말이 있는 것은 아니오나, 마음먹고 (한 달에) 3권은 읽어 보자는 뜻을 담아 만들어 보았습니다. 흠흠.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의 평균 독서량은 1.. 2018. 1. 16. 신간예고_2018년 북드라망이 선보일 책들!! 두근두근 신간예고_2018년 북드라망이 선보일 책들!!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도 북드라망은 독자분들과 저자선생님들을 책으로 연결하며 비록 직접 만나지는 못하더라도 지성의 그물망을 함께 엮는 인연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2018년은 천천히 가지만, 빨리 가지 못한 조바심은 가득한데 여건상 어쩔 수 없이 느리게 걷는, 그런 걸음이 아니라 천천히 가는 만큼 즐기고 챙기는 걸음으로 여러분께 걸어가겠습니다. 그 걸음을 함께할 소중한 책들을 소개합니다. ▶낭송Q 민담‧설화편 05 낭송 충청남도의 옛이야기▶낭송Q 민담‧설화편 06 낭송 충청북도의 옛이야기2017년 3월에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낭송Q시리즈 민담‧설화편. 작년에 나온 1차분에서 빠져 있던 충청도의 옛이야기들이 옵니다. 충북 청주 해인네(해성인.. 2018. 1. 2. 『삼국사기』가 보여 주는 통치자의 자격 『삼국사기』가 보여 주는 통치자의 자격― 바보야, 문제는 영토 확장이 아니라니까! 고구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왕은… 대개 광개토대왕일 것입니다. 저 광활한 만주 벌판까지 고구려의 국경을 넓혀 ‘광개토’라는 이름값을 제대로 했던 왕이니만큼 그 활약으로 인한 이야기들이 얼마나 다이내믹할까 싶지만…, “『삼국사기』에 기술된 광개토왕의 사적은 예상 외로 초라하다”(길진숙, 『삼국사기, 역사를 배반하는 역사』, 106쪽)고 합니다. “연나라로부터 요동 일대를 지켜 내고, 백제에 맞서 승리했다는 사실을 뼈대만 간추려 앙상하게 기록”했을 뿐, “정복 전쟁의 기사임에도 위대함이나 훌륭함과 같은 어떤 의미망의 외피도 입지 않은 채 그저 담담하고 단순한 문체로”(106쪽)만 쓰여 있다고 하네요. 김부식의 문체가 원.. 2017. 11. 28. 이전 1 ··· 55 56 57 58 59 60 61 ··· 8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