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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드라망 이야기 ▽/북드라망의 책들321

낭송Q시리즈 조선왕조실록편이 출간되었습니다! 낭송Q시리즈 조선왕조실록편이 출간되었습니다!『낭송 태조실록』·『낭송 태종실록』·『낭송 세종실록』·『낭송 성종실록』 저희가 지난 9월에 이사를 해서 사무실을 옮겼는데요. 이곳이 어딘고 하면 10분만 걸어 나가면 경복궁이 있는 곳입니다. 저희 북드라망의 첫 사무실은 사간동에 있었는데, 사무실에서 경복궁의 동문인 건춘문이 바로 보이고, 경복궁 경내도 눈에 들어오고, 인왕산도 보이는…, 정말이지 뷰 하나만 참으로 좋았던 곳이었습니다. 거기를 떠나올 때는 그 사무실이 너무 춥고, 책 나르기도 힘들어서(엘리베이터가 없는 4층) 섭섭함 없이 시원한 마음뿐이었는데, 또 지나고 나니 가끔 그때의 뷰가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좌우간 저희가 경복궁과 인연이 있어서였을까요? 이번 책은 낭송Q시리즈 시즌2의 연장 ‘조선왕조실록편.. 2017. 10. 26.
운명의 해석 - 당신은 타고난 “아나운서” 김상호! 당신은 타고난 “아나운서” 김상호! ‘응답 시리즈’의 원조 이 방영된 지도 벌써 5년이 지났네요. (오늘 드라마극장은 아닙니다만…) 제가 ‘응칠’을 보며 떠올렸던 사람을 TV에서 못 보게 된 지도 한 5년쯤 된 것 같습니다. ‘응칠’을 보신 분이라면 누구나 자신만의 1997년을 떠올려 보셨을 텐데요. 저 역시 그랬습니다. 한 반에도 ‘안승부인’(안승호 부인), ‘강타부인’ 들이 몇씩이나 있고, 서로가 정실(?)임을 주장하며 이를 갈 때, 저는 아주 평화롭게 ‘오빠’가 아닌 ‘아저씨’를 사…사랑하고 있었습니다. 그 ‘아저씨’는 사진 왼쪽의 남자 분, 이이가 바로 MBC의 크게 됐을 아나운서, 김상호입니다(저는 늘 ‘상호 아저씨’라고 불렀었는데, 여기서도 그렇게 하겠습니다. 흠흠). 좌우간 아마 중3 언젠가.. 2017. 9. 28.
『운명의 해석, 사주명리』의 저자 안도균 인터뷰 『운명의 해석, 사주명리』의 저자 안도균 인터뷰 1. 최근 사주명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주명리에 관한 책들이 많이 출간되었는데요. 이 책 『운명의 해석, 사주명리』가 여타의 명리학 책들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요? 사주명리를 운명에 개입하는 도구로 쓴다는 점입니다. 대개는 운명을 맞히기 위해서 사주를 봅니다. 그러나 사주명리는 운명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습니다. 그 사람의 어떤 아우라 혹은 어렴풋한 성향을 짐작할 뿐이죠. 그건 운명이 결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의 사주명리학계에서도 대체로 결정된 운명은 없다는 쪽에 동조하긴 합니다. 그렇다면 운명을 정확하게 맞힐 수도 없지요. 운명이 결정되어 있지 않은데 어떻게 운명의 결과를 맞출 수 있습니까? 하지만 사주명리에 대한 사람들의 욕망은 여전.. 2017. 9. 18.
『운명의 해석, 사주명리』가 출간되었습니다. 『운명의 해석, 사주명리』가 출간되었습니다. 그러니까, 그게 언제였더라. 그것이 제가 감이당에서 를 하고 있었을 때였는지, 우응순 선생님의 를 듣고 있었을 때였는지 이제는 기억도 잘 나지 않는, 약간 까마득한 언젠가의 여름이었을 겁니다. 어쩌다 보니 그때 저는 강민혁 선생님(『자기배려의 인문학』의 저자이시자 북드라망 블로그의 철학관/도서관의 주인장이신 약선생님!)과 안도균 선생님과 함께 있었습니다. 아실랑가 모르겠지만 안도균 선생님으로 말씀드리자면 남산의 연구실에 명리학의 씨앗을 뿌리시고, 그때쯤에도 벌써 그 씨앗의 자손을 한 3대도 넘게 보신 그런 분이었습니다. 요컨대, 북드라망이 노리고(?) 있던 필자였다고나 할까요? 단연 그날의 대화의 주제는 ‘안도균 선생님은 (빨리) 책을 쓰셔야 한다’였고 아마도.. 2017.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