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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드라망 이야기 ▽/북드라망의 책들336

『소세키와 가족, 가족으로부터의 탈주』가 출간되었습니다! 북튜브 가족특강 시리즈 다섯번째 책 『소세키와 가족, 가족으로부터의 탈주』가 출간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북드라망 독자님들! 지난 9월 저희가 인문학강의를 책으로 내는 출판브랜드 ‘북튜브’에서 고미숙 선생님의 ‘기생충과 가족’을 필두로 하여 문탁넷 이희경 선생님의 ‘루쉰과 가족’, 남산강학원 신근영 선생님의 ‘안티 오이디푸스와 가족’, 그리고 남산강학원 대표회원이신 문성환 선생님의 ‘사기(史記)와 가족’ 등 네 권의 가족특강 시리즈를 펴냈었는데요, 오늘 그 후속작 신간을 소개해 드립니다. 바로 ‘지혜의 산실’ 의 지산씨, 길진숙 선생님의 『소세키와 가족, 가족으로부터의 탈주』입니다! 어언 100년 전 근대 핵가족의 보편화가 막 시작될 무렵, 결혼과 가족의 모순을 간파하고 가족으로부터의 탈주를 꿈꾼 사람이.. 2020. 12. 1.
『청년 천 개의 고원을 만나다』 지은이 인터뷰 『청년 천 개의 고원을 만나다』 지은이 인터뷰 1. 책에서 ‘감이당 대중지성’을 통해 들뢰즈-가타리의 『천 개의 고원』을 만나셨다고 적고 계신데요. ‘감이당 대중지성’은 어떤 프로그램인지, 그리고 많은 고전들 중에 『천 개의 고원』을 고른 계기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대중지성’이란, 10대에서 80대에 이르기까지 누구든! 언제든! 고전을 만나 지성을 연마하고 삶의 지혜를 터득해 가는 ‘세대 공감 네트워크’를 말해요. 대중이 함께 모여서 여러 고전을 읽으며 옛 성인의 삶에서 지혜를 배우고 나눕니다. 읽고 배운 것으로 ‘글쓰기’와 내 삶을 연결하여 ‘우정의 네트워크’를 만들어 가는 것이죠. ‘읽기’와 ‘쓰기’를 삶의 비전으로 삼아, 자신만의 ‘밥벌이’ 즉, ‘경제적 자립’을 하는 것이 대중지성의 핵심이라 .. 2020. 11. 20.
『청년, 연암을 만나다』 지은이들 인터뷰 『청년, 연암을 만나다』 세 명의 지은이들 인터뷰 1. 책 제목이 ‘청년, 연암을 만나다’입니다. 제가 독자라면, 도대체 어떤 청년, 무얼 하는 청년들이 연암 박지원의 글을 읽고 글을 쓴 것일까…가 가장 먼저 궁금할 것 같습니다. 세 분 청년 선생님들은 어떤 분들이신가요? 또 세 분은 어떻게 한 팀이 되어 연암의 글을 읽게 되신 건가요? 저희는 ‘남산강학원’이라는 공부공동체에서 공부하고 생활하는 청년 백수들입니다. 공동체에서 함께 책 읽고, 글 쓰고, 세미나 하고, 일하고, 청소하고, 밥 먹고, 산책하며 일상을 보냅니다. ‘공부’공동체이기에 책 읽고, 글 쓰는 것을 삶의 중심에 두고 살아가고, 공부‘공동체’이기에 일하고, 청소하고, 밥을 하는 등 일상의 모든 것을 함께 꾸려 나갑니다. 그러다가 종종 싸우.. 2020. 11. 19.
청년들이 고전을 만나 쓴 공부, 생활, 관계 이야기 ― 『청년, 연암을 만나다』 & 『청년, 천 개의 고원을 만나다』가 출간되었습니다! +_+ 청년들이 고전을 만나 쓴 공부, 생활, 관계 이야기― 『청년, 연암을 만나다』 & 『청년, 천 개의 고원을 만나다』가 출간되었습니다! +_+ 안녕하세요! 북드라망 독자님들! 지난주에 이어 또 시간이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청년들이 쓴 생활밀착고전만남에세이 두 권인데요, 하나는 연암과 만난 세 명의 청년들이 쓴 『청년, 연암을 만나다』이고요, 다른 하나는 공부와는 담쌓고 살던 대중지성 청년의 화려한(?) 변신 이야기가 담긴 『청년, 천 개의 고원을 만나다』입니다! 짝짝짝~! 남다영, 원자연, 이윤하― 이렇게 세 분의 청년이 연암 박지원을 만나 쓴 책 『청년, 연암을 만나다』의 부제는 “함께 읽고 쓴 연암 그리고 공동체 청년 이야기”입니다. 그만큼 함께가 아니면 하지 못했을 작업이었고, 또한 공동체의 생활과.. 2020.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