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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25

"배우지 않는 건 삶을 포기하는 것" -『낭송 격몽요결』 김해숙 선생님 인터뷰 『낭송 격몽요결』 활용법, 김해숙 선생님께 묻습니다! 작년 여름, 남산 필동에서 아주 특별한 낭송 캠프가 있다 하여 찾아갔던 에서 김해숙 선생님을 처음 뵈었습니다(다시 보고 싶으신 분들은 요기). 그…그러니까 드리고 싶은 말씀은 독자님들과 김해숙 선생님도 초면은 아니시라는 것.(^^;) 그래도 김해숙 선생님에 대해 잠깐 말씀드리면 청주에서 ‘해인네’, 해성인문학네트워크를 운영하고 계시고, 청주와 서울 을 오가며 공부를 하고 계시고요, 그 공부의 작은 결실을 『낭송 격몽요결』로 맺으셨지요. 작년 제1회 고전 낭송Q 페스티벌에서 해인네가 1등을 했던 것이 다 이유가 있었던 것입니다(올해 제2회 고전 낭송Q 페스티벌은 4월 30일 토요일에 열립니다! 많이들 오실 거죠?^^). 자, 이젠 김해숙 선생님을 직접 .. 2016. 4. 28.
<낭송Q시리즈> 시즌 2 감수자 우응순 선생님 인터뷰 : 고전 공부는 '동락'해야 합니다 〈낭송Q시리즈 시즌 2〉 출간 기념 감수자 우응순 선생님 인터뷰 고전 공부, 같이 하면 즐겁다 지난주에 출간된 북드라망 신간 시즌 2! 샛별편과 원문으로 읽는 디딤돌편을 합쳐 세 권, 그리고 『천자문 가족과 연인과 친구와 함께하는 쓰기책』이 출간되었지요. 시즌 2는 옛날 서당에서 수업 교재로 사용하던 책들을 풀어 읽어내는 것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감수를 해주신 우응순 선생님의 말씀에 따르면 "백 년 전에는 전 국민의 교과서"였던 책들이죠. 글자와 문장을 배우는 책이었던 『천자문』과 『추구』를 샛별편의 첫번째 책, 『낭송 천자문/추구』로 풀어 읽었습니다. 그리고 조선시대의 '바른생활'이라고 할 수 있는 『명심보감』을 샛별편의 두번째 책『낭송 명심보감』으로 풀어 읽었죠. 사서삼경의 사서 중 『대학』과 『중.. 2016. 3. 18.
『18세기 조선의 백수 지성 탐사』 저자 인터뷰 : 쓰고 싶은 대로, 살고 싶은 대로! 18세기 조선 백수 지성들에게 배우는 백수 노하우! "더 적극적으로 놀아야 되지 않을까" 조선시대 과거 시험 경쟁률은 약 2천대 1이었다고 합니다. (헉!) 지금도 그때처럼 백수가 참 많았겠다 싶지요. 그렇지만 언제까지 백수라고 좌절만 하고 있을 순 없지요. 백수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입니까? 시간이 많다는 것! 그리고 강제하는 일 없이 자유롭다는 사실~! 여기 네 명의 선비, 농암 김창협, 성호 이익, 혜환 이용휴, 담헌 홍대용, 일명 B4의 공통점은 18세기의 선비들이라는 점과 놀 때 가장 화려한 전성기를 보냈다는 것입니다. 그 시절 가장 최고의 문장을 쓰고, 가장 큰 학문적 업적을 이뤄냈다는 사실!! 그 발견이 책으로 이어져 『18세기 조선의 백수 지성 탐사』가 출간되었다고나 할까요^^ (흠흠) 책.. 2016. 1. 25.
[우리 지금 만나!] 독자 인터뷰를 하고자 하오니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 독자님을 찾습니다~! ※ 오! 이젠 정말 만나야 할 때 18,154원. 뭐가 18,154원이라는 것일까요? 참으로 뜬금없지만 (제가 좋아하는) BBQ의 빠리치킨 한 마리 값은 19,000원, 도미노피자의 포테이토피자 미디엄 사이즈 한 판의 값은 (곡물도우로 할 때;;; 아, 이런 디테일!) 20,500원입니다. 한 달에 (최소한) 두어 번 정도는 아무 고민 없이 사먹는 데 지출하게 되는 19,000원, 20,500원보다 더 적은 금액인 18,154원은 올해 초 통계청에서 발표한 지난해 가구당 월평균 도서구입비라고 합니다(이것도 전년 대비 2.9% 감소한 것이라 합니다). 1가구를 요즘 대세인(응?) 2인 가구로 본다면 1인당 월평균 도서구입비는 9천원 대로 떨어집니다. 세밀한 통계는 아니지만 어쨌든 .. 2015.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