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터뷰26

북드라망 독자님, 만나주세요! _ 인터뷰해주실 독자님 모십니다! 북드라망 독자님, 만나주세요! _ 인터뷰해주실 독자님 모십니다!안녕하세요! 독자님들! 저희가 2026년은 독자님들을 직접 만나러 가겠다고, 야심차게 말씀드렸습니다.^^ 우선 뉴스레터에 독자님 인터뷰를 실으려고 하는데요, 뉴스레터에 실릴 독자인터뷰 1호의 주인공은 11월에 열렸던 '번뇌탈출캠프'에 참가해 주시고, 자발적 후기까지 보내주셨던 '박성희' 독자님이십니다. 인터뷰 이야기는 2월 1일에 발행될 북-레터를 참고해 주세요.(북-레터 신청은 요기로)혼자 신청하셔도 좋고, 친구와 함께 신청하셔도 좋습니다! 어떤 사람이 북드라망 책을 만들고 있는지 직접 만나고 싶은 분들, 북드라망뿐 아니라 출판사에 대해 궁금한 분들, 내가 재밌게 읽은 북드라망 책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궁금한 분들, 그냥 북드라망과 만나고 .. 2026. 1. 12.
[호모쿵푸스, 만나러갑니다]생태: 생태적 삶, 내가 사는 세계를 질문하다 생태: 생태적 삶, 내가 사는 세계를 질문하다  민호는 웃기다. 이게 내가 몇 년간 민호를 스치며 그에 대해 갖게 된 얄팍한 인상이었다. 고등학생 시절 개그동아리를 했다는 말을 들었을 때도 ‘아, 역시!’하며 남몰래 고개를 주억거렸다. 그렇다고 펀치라인을 멋지게 날리는 스타일은 아니다. 오히려 어떤 상황에서도 여유를 잃지 않고 태연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주변의 공기를 가볍게 만들어주는 편에 가깝다.인터뷰를 하고 나니 그러한 면모는 동아리보다도 종일 뛰어놀던 산천에서 온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냇가에서 개구리를 잡고 산에서 사슴벌레는 잡던 아이였다. 계속해서 그들의 뒤를 쫓기 위해, 그러니까 산천과 함께 사는 법을 배우기 위해 대학에 갔다. 하필 ‘공대’에 간 바람에 그러한 바람은 좌절됐고.. 2024. 10. 25.
[호모쿵푸스, 만나러 갑니다] 별자리를 만나다 : 먼저 사람이 되자 별자리를 만나다 : 먼저 사람이 되자 여기 별자리를 공부하는 전직 수의사가 있다. 별자리와 의학, 얼핏 들었을 때는 거리가 무척 멀어 보인다. 후자를 떠올리면 최첨단 장비와 '과학', '기술'이 생각난다. 어떤 문제가 있든 인간의 힘으로 장악하고 파악해 낼 것만 같다. 반면 전자를 생각하면 초자연이나 영성이 떠오른다. 우주의 운행에 인간의 문제를 맡겨둬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사이재에서 공부하는 소담 쌤은 어떻게 동시에 이 둘에 관심을 두고 있는 걸까? 소담 쌤에 따르면 별자리와 의학에는 공통점이 꽤 있다. 우선 외울 게 많다. 소담 쌤은 수학 문제도 달달 외워서 풀어버리는 암기 능력자다. 외우는 걸 즐기는 것 같아 보인다. 둘째로 별자리와 의학은 모두 어떤 문제를 이해할 수 있는 체계다. 소담 쌤.. 2024. 6. 21.
[공동체지금만나러갑니다] <감이당> : 무식하다고 혼나는 게, 실수가 들통나는 게 좋은 사람들 : 무식하다고 혼나는 게, 실수가 들통나는 게 좋은 사람들 감이당에 도착하니 만나기로 한 세미나실 안에서 선생님들이 계셨다. 자세히 보니 오늘 인터뷰하기로 한 희진 쌤, 경아 쌤, 주란 쌤 외에도 몇몇 분이 더 계신다. 유리창 너머로 꾸벅 인사를 건넸다. 그러자 세미나실 문이 열리며 나를 향한 인사와 서로를 향한 말이 엇갈려 문밖으로 튀어나왔다. “어서 오세요!” “우리 얘기 더 해야 돼!” “일찍 오셨네요.” “아직 얘기 다 안 끝났어.” 자못 진지하고 심각한 얼굴들이라 나는 걱정 마시라고, 위층에서 쉬고 있겠다고 말씀드리고 어서 자리를 피해드렸다. 그땐 무슨 일이 있는 걸까 조금 걱정했는데, 이제 와 보니 그리 큰일이 아니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든다. 인터뷰하며 이분들이 이렇게 머리를 맞대고 공동체.. 2023.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