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80 『몸과 삶이 만나는 글, 누드 글쓰기: 베짱이도서관 편』 지은이들 인터뷰_1 『몸과 삶이 만나는 글, 누드 글쓰기: 베짱이도서관 편』 지은이들 인터뷰_1 1. ‘누드 글쓰기’와 ‘베짱이도서관’은 일반 독자들에겐 생소한 키워드일 듯합니다. ‘누드 글쓰기’는 무엇인지, ‘베짱이도서관’은 어떤 곳인지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누드 글쓰기란… 김주란·김지영·박보경이 함께 답합니다] ‘누드 글쓰기’란 책 제목은 의 강의 프로그램에서 따온 것입니다. 누드 글쓰기는 의 사주명리 수업들 중 하이라이트이자 필연적 수순이지요. ‘누드’와 ‘글쓰기’의 결합이라니,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단어의 조합이지요? 이름대로 자기를 홀딱 벗기는 글쓰기입니다. 벗겨서 있는 그대로 보여 준다는 겁니다. 무엇을? 내 인생의 ‘번뇌’와 번뇌가 만들어 낸 좌충우돌 ‘사건’들을요. 우리는 자신에게 벌어진 각각의.. 2025. 9. 23. 베짱이도서관에서 번뇌 탈출 캠프가 열립니다! 베짱이도서관에서 번뇌 탈출 캠프가 열립니다! 북드라망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번의 나들이로 번뇌까지 녹여 버릴 일석이조의 색다른 캠프를 소개해 드립니다. 바로 가을날 나들이 장소로 딱 좋은 베짱이도서관에서 열리는 ‘번뇌 탈출 캠프’인데요, 『몸과 삶이 만나는 글, 누드 글쓰기: 베짱이도서관 편』(이하 『누드 글쓰기: 베짱이도서관』)의 출간을 기념해서 기획한 이벤트입니다, 서울 근교인 경기도 광주 퇴촌의 운치와 정감 어린 서재도서관에서 『누드 글쓰기: 베짱이도서관』의 다섯 명 저자 분들과 함께 사주명리 강의가 녹아 있는 북토크는 물론, 함께 사주도 보고, 번뇌도 나누고, 심지어 번뇌를 녹이는 이벤트를 가져 보려 합니다.아, 이번 캠프는 1만원의 참가비가 있습니다. 사주를 배우고 다과도 나누며 .. 2025. 9. 22. <녹색 자본론> 출간 기념 북파티 출간 기념 북파티 지난주 토요일에는 혜원샘이 번역하신 의 출간을 기념하는 북파티가 열렸습니다~ 규문에서 함께 공부하고 계신 샘들은 물론이고, 문탁, 감이당, 남산강학원에서 공부하시는 샘들께서도 오셔서 함께 축하해주셨죠!맛있는 음식들과 왁자지껄 웃음들이 가득했던 그날의 장면들~ 함께 보시죠!파티의 시작은 아무래도 음식 준비라고 할 수 있겠죠! 샘들께서 전날부터 부지런히 준비해주신 덕분에 순조롭게 풍성한 식탁을 차릴 수 있었습니다~바쁘게 일하시는 와중에도 카메라 보고 미소 날리기는 놓치지 않으시는 우리 문영샘~>하경이도 북적 북적 사람들이 많아지니 덩달아 신나하더라고요! 규문에서는 보기 힘든 어린이 누나가 놀러와 졸졸 쫓아다니며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니 저도 절로 웃음이 났습니다~“저는 당근 케이크 좋아하는.. 2025. 8. 27. 『녹색 자본론』 리뷰 _ ‘대칭성 사회’의 일원이 될 결심 『녹색 자본론』 리뷰 _ ‘대칭성 사회’의 일원이 될 결심 성민호(고전비평 공간 규문)“포르도는 끝장났다.” 지난 달, 이란의 지하 핵시설을 완전히 파괴한 후 트럼프는 선언했다. 하메네이는 은둔했고 사실상 항복했다는 뉴스가 퍼졌다. 중동 최강국이자 이슬람 세계의 기둥인 이란이 무력하게 무너졌다. 서구적 ‘국제질서’가 다시 승리를 거뒀다. 전면전으로 번지지 않아 다행이라는 안도감이 드는 한편, 일종의 망연함이 가슴에 남았다. 이 슬픔의 정체는 무엇일까? 고조된 전운이 해소되고, ‘무법적’ 핵개발이 억제되고, 어쨌든 다시 ‘평화’가 도래했는데 왜 나는 이리도 울적한 걸까?우선적인 이유는 이란이라는 나라에 대한 개인적 친밀감 때문일 것이다. 7년 전 나는 규문의 친구들과 한 달 간 이란을 여행했다. ‘소-생 .. 2025. 8. 5. 이전 1 2 3 4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