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91 잘 살고 싶은데, 답을 모르겠다면, 9월 30일에 만나요! 잘 살고 싶은데, 답을 모르겠다면, 9월 30일에 만나요! 잘 살고 싶습니다. 그런데 ‘잘 산다’는 게 뭘까요?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사는 것? 돈 걱정 없이 사는 것? 좋은 사람들과 잘 지내는 것?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아는 것? 답을 찾기는커녕 무엇을 물어야 할지조차 모르겠는 때가 있습니다. 2600년 전 『숫따니빠따』 속 청년들도 그랬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무엇을 좇고 무엇을 버려야 하는지, 사람들과 어떻게 관계 맺어야 하는지 묻고 또 물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지금 여기의 청년들이 묻습니다. 9월 30일 혜화역 근처 고전비평공간 규문에서 고전평론가 고미숙 선생님과 청년 30명이 마주 앉습니다. 진로도 좋고, 돈도 좋고, 사랑도 좋고, 인간관계도 좋습니다. “요즘 사는 게 왜 .. 2026. 9. 15. [씨앗문장] “해야 할 일 좋아하면 성공하고 해야 할 일 싫어하면 파멸한다” “해야 할 일 좋아하면 성공하고 해야 할 일 싫어하면 파멸한다” “이 내용들을 보면서 두 번 놀랐다. 먼저 내용이 너무 평이해서 놀랐다. 첫번째 파멸의 문도 그랬지만, 위의 내용들 역시 특별한 구석이 전혀 없다. 그러니 이런 기본기가 무너지면 파멸의 문이 열린다는 건 실로 지당하다. 한데, 달리 말하면, 그것들이 그만큼 지키기 어렵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게 두번째 놀라움이었다. 진실한 것, 늙은 부모를 부양하는 것, 술과 도박에 빠지지 않는 것, 인색하지 않은 것 등등. 누구나 알지만 실천하기는 정말 쉽지 않다. ‘황금을 쌓아 놓고 혼자 좋은 음식 먹는다’는 대목에선 웃음이 빵 터졌지만, 실제로 이런 유형의 인색한들은 우리 주변에도 많다. 거액의 자산을 가지고도 친지들한테 밥 한 끼 대접할 줄 모.. 2026. 9. 3. 그물백 만들러 오세요! 실과 바늘 다 준비했습니다! 책만 들고 오셔요!_ 『숫따니빠따와 마음의 지도: 고미숙의 붓다 칼럼』 출간 기념 이벤트 그물백 만들러 오세요! 실과 바늘 다 준비했습니다! 책만 들고 오셔요!_ 『숫따니빠따와 마음의 지도: 고미숙의 붓다 칼럼』 출간 기념 이벤트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고미숙의 붓다 칼럼 『숫따니빠따와 마음의 지도』 출간을 기념해 북드라망이 조금 색다른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바로바로 책을 함께 읽는 대신, 책을 담을 가방을 함께 뜨는 이벤트, 이름하여 ’숫따-그물백’ 함께뜨기!입니다. 뜨개질을 잘해야 하느냐고요? 아닙니다. 난생처음 뜨개질을 처음 해보는 분도, 오랜만에 바늘을 잡는 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뜨개질할 바늘과 실은 저희가 준비합니다. 딱 한 가지, 『숫따니빠따와 마음의 지도』 한 권만 들고 오세요. 두 시간 동안 함께 코를 만들고, 뜨고, 풀고, 다시 뜨다 보면 책 한 권이 쏙 들어가는 .. 2026. 9. 1. 『숫따니빠따와 마음의 지도』 표지 일러스트에 담긴 마음 『숫따니빠따와 마음의 지도』 표지 일러스트에 담긴 마음 고미숙 선생님의 신간, 『숫따니빠따와 마음의 지도: 고미숙의 붓다 칼럼』 표지는 한 그림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그림은 경기도 퇴촌의 베짱이도서관 관장님이신 박소영 선생님이 그린 그림입니다. 일렁이는 여러 겹의 나뭇잎 그림자인데요, 고미숙 선생님의 붓다 칼럼을 읽으며 이 그림을 떠올리신 박소영 선생님의 생각이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글을 부탁드렸는데요, "그림이 여백이 많으니" 글에도 여백을 두고 싶으시다며 보내주신 글입니다. 박소영 선생님이 주신 원본 그림과 글을 함께 게재합니다. 글_박소영 일렁이는 마음을 본다 흐릿하게 다가오고 짙어지고 기울어지고 겹겹이 뒤엉키고 물러나고 허물어지고 흩어져 마침내 사라지는, 있는 그대로의 세계를 본다 서두름.. 2026. 8. 26. 이전 1 2 3 4 ···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