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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77

『명랑인생 건강교본』― 몸 돌봄에서 삶 돌봄으로 『명랑인생 건강교본』― 몸 돌봄에서 삶 돌봄으로 북에디터스쿨 2기 최은혜 1. '병'은 몸이 보내는 신호- 병으로 양약을 삼으라! 병은 몸에게 일어나서는 안되는 문제적 사건으로 여겨진다. 병이란 것이 어떤 문제라고 한다면, 거기에는 분명히 병들어 갈 수밖에 없는 여러 정신적, 신체적, 습관적 요인들이 누적되어 있다. 누적된 결과가 ‘몸이 아프다’라는 신체적 각성으로 드러난 것이다. 단지 병적 증상만을 제거하려 한다면 당장의 육체적 고통은 면할 수 있을지 몰라도 근본적인 원인은 결코 치유될 수 없다. 이 책에서 저자는 그 병이 왜 걸리게 되었는지, 나의 어떤 활동들과 습관들이 병을 불러오게 되었는지부터 점검하는 것이 병을 맞이하는 우리들의 자세이어야 된다고 말한다. 건강이란 어떤 병에도 걸리지 않는 것이 .. 2022. 7. 13.
"단 것을 많이 먹으면 머리가 아프고, 모발이 빠진다" - 맛의 균형을 찾는 양생법 내가 원하는 음식, 원하는 맛 ✺ 백선생 맛은 달다 요즘 백선생 요리가 유행이다. 백선생은 요즘 텔레비전과 인터넷등에 나오는 요리 연구가다. 이사람이 만드는 요리는 방법이 간단하기도 하고 또 요즘 입맛에 맞기도 하다. 이분 요리의 특징은 단맛이다. 웬만한 요리엔 설탕이 들어간다. 설탕은 백선생 요리엔 필수 요소이기도 하고 만병통치약 같은 역할도 한다. 백선생의 요리가 인기 있는 것은 맛 뿐 아니라 입담이나 그 요리의 간단함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요리는 뭐니 뭐니 해도 맛이다. 맛이 없다면 아무리 간단하고 정감이 간다 해도 인기는 곧 사라질 것이다. 백선생 요리는 단맛으로 지금까지 몇 달간 인기를 누리고 있다. 나도 연구실에서 이 사람의 요리를 따라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재료가 충분치 않아(고기가 없어.. 2016. 9. 29.
[정화스님 멘토링] 사회성이 떨어지는 딸아이가 걱정입니다 자기 삶의 수행자 되기 ❙ ‘지각’하는 습관을 고치고 싶어요에세이 발표시간에 지각을 했습니다. 전날 술을 먹기도 했지만 지각이 습관 같습니다. 태어날 때도 늦게 나왔다고 들었습니다. 초등학교 때도 1분이면 갈 거리를 지각을 많이 했어요. 중학교 때도 아버지가 자주 차로 태워다 주실 만큼 지각을 많이 했어요. 이걸 고치고 싶은데 고민입니다. 스님_습관적으로 지각을 하는 이유는 그것이 이익이라는 생각이 박혀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지각’ 자체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 행위를 할 때 본인은 아니라고 해도 내적인 편안함이나 즐거움이 있을 겁니다. 어렸을 때부터 형성되어온 내부적인 관점을 바꾸지 않는 한 행위는 절대로 바뀌지 않습니다. 결코 이득이 되는 것이 아닌데 좋은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을 빨리 알아차리.. 2016. 9. 23.
[기탄동감]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을까? 동의보감이 알려주는 '바뀌는 방법' 몸은 어떻게 바뀔까? ❚ 바뀌지 않는 나 최근 여자 친구에게 다소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여자 친구 왈 “왜 그렇게 잘 삐지냐.”고. 그 말을 듣는 순간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연구실 사람들에게 지적받았던 말을 다시 들었던 것이다. 여자 친구에게는 내가 그런 성격이란 말을 한 적이 없었는데. 어떻게 알았지? 그 말을 듣게 된 과정에 별다를 것(?)은 없었다. 내가 하자는 대로 안 할 때 그냥 무표정으로 넘어간 다음에 뚱 하고 말을 안 하는 것이다. 나중에 뒤늦게야 상대가 나한테 해를 끼친 것이 아니라 스스로 기분이 상했다는 것을 안다. 평소의 쪼잔한 성품이 여지없이 여자 친구에게도 드러났다. 관계를 맺는 방식이 패턴화 되어있고 그것을 바꾸지 않는 한 문제가 반복되는 것은 자연스런 결과다. ‘나름 공부.. 2016.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