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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주역 시즌 318

[내인생의주역시즌3] 곤란한 땐 말보다 행동! 힘들고 어려운 때일수록 대인배로 살기(1) 곤란한 땐 말보다 행동! 힘들고 어려운 때일수록 대인배로 살기(1) ䷮ 澤水困(택수곤) 困, 亨, 貞, 大人吉, 无咎. 有言不信. 곤괘는 형통하고 올바를 수 있으니 대인이라야 길하고 허물이 없다. 말을 해도 믿지 않을 것이다. 初六, 臀困于株木. 入于幽谷, 三歲不覿. 초육효, 밑둥만 있는 나무에 앉아 있으니 곤란하다. 어두운 골짜기로 들어가서 3년이 지나도 볼 수 없다. 九二, 困于酒食, 朱紱方來, 利用亨祀, 征凶, 无咎. 구이효, 술과 밥에 곤궁하지만 붉은 무릎가리개를 한 구오의 군주가 올 것이다. 제사를 드리는 것이 이로우니 나아가면 흉하여서탓할 곳이 없다. 六三, 困于石, 據于蒺蔾. 入于其宮, 不見其妻, 凶. 육삼효, 돌에 눌려서 곤란하고 가시풀에 찔리며 앉아 있다. 그 집에 들어가도 아내를 볼 수.. 2024. 3. 27.
[내인생의주역시즌3] ‘나란히’ 서고 싶은 마음 수지비(水地比), ‘나란히’ 서고 싶은 마음 ䷇ 水地比(수지비) 比, 吉. 原筮, 元永貞, 无咎. 不寧, 方來, 後, 夫凶. 비, 길, 원서, 원영정, 무구. 불녕, 방래, 후, 부, 흉. 비괘는 길하니 근원을 잘 살피되, 성숙한 지도력과 일관성, 그리고 도덕적인 확고함을 갖추었다면 허물이 없다. 편안하지 않아야 비로소 올 것이니, 뒤처진다면 강한 사내일지라도 흉하리라. 初六, 有孚比之, 无咎. 有孚盈缶, 終, 來有他吉. 초육, 유부비지, 무구. 유부영부, 종, 래유타길. 초육효, 진실한 믿음을 가지고 사람과 가까이 지내며 도와야 허물이 없다. 내면의 믿음이 질그릇에 가득 차듯이 하면, 결국에는 뜻하지 않는 길함이 온다. 六二, 比之自內, 貞吉. 육이, 비지자내, 정길. 육이효, 사람들과 가까이 지내며 .. 2024. 3. 20.
[내인생의주역시즌3] 풍천소축, 가장 높은 하늘의 도, 오직 스스로 낮출 뿐(2) 풍천소축, 가장 높은 하늘의 도, 오직 스스로 낮출 뿐(2) 주왕은 가볍고 만만한 상대가 결코 아니었다. 섣부르게 대항했다가는 되려 큰 화를 불러들일 것이었다. 그렇다고 주왕의 폭정을 그냥 가만히 두고 볼 수만도 없는 일이었다. 바로 여기서 서백이 찾은 길이 ‘작은 것’의 힘이었다. 작은 것에 지나지 않지만, 작기에 할 수 있는 일. 거칠고 위험한 기운을 길들이는 것은 오히려 유순한 힘이라는 것. 하여 서백은 자신을 낮추는 그 공손함으로 주왕과 마주한다. 서백은 우선 유리옥에서 나오기 위해 주왕에게 선물을 보냈다. 최고의 미녀와 준마(駿馬), 그리고 여러 특산물들이었다. 주왕은 미녀 하나만으로도 충분한데, 말에다가 보물까지 바쳤냐며 한껏 신나서는 서백을 풀어주었다. 그리고는 거기에 더해 주변 제후국들을 .. 2024. 3. 13.
[내인생의주역시즌3] 풍천소축, 가장 높은 하늘의 도, 오직 스스로 낮출 뿐(1) 풍천소축, 가장 높은 하늘의 도, 오직 스스로 낮출 뿐(1) ䷈ 風天 小畜(풍천소축) 小畜, 亨, 密雲不雨, 自我西郊. 소축, 형, 밀운불우, 자아서교. 소축괘는 형통하다. 구름이 빽빽한데 비가 오지 않는 것은 내가 서쪽 교외에서 왔기 때문이다. 初九, 復, 自道, 何其咎? 吉. 초구, 복, 자도, 하기구, 길. 초구효, 도를 따라 돌아오니 무슨 허물이 있겠는가? 길하다. 九二, 牽復, 吉. 구이, 견복, 길. 구이효, 연결하여 회복함이니 길하다. 九三, 輿說輻, 夫妻反目. 구삼, 여탈복, 부처반목. 구삼효, 수레에 바퀴살이 빠진 것이니 부부가 서로 반목하는 것이다. 六四, 有孚, 血去, 惕出, 无咎. 육사, 유부, 혈거, 척출, 무구. 육사효, 진실한 믿음을 다하면 피 흘리는 상황에서 벗어나고 두려움에.. 2024.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