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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10

[내인생의주역시즌2] 알아차림, 너른 바위에서 균형을 잡고 즐겁게 알아차림, 너른 바위에서 균형을 잡고 즐겁게 風山漸 ䷴ 漸, 女歸吉, 利貞. 점괘는 여자가 시집가는 것이 길하니, 올바름을 지키는 것이 이롭다. 初六, 鴻漸于干, 小子厲, 有言, 无咎. 초육효, 기러기가 물가로 점차 나아가는 것이다. 소인배는 위태롭게 여겨 말이 있으나 허물이 없다. 六二, 鴻漸于磐, 飲食衎衎, 吉. 육이효, 기러기가 넓은 바위로 점차 나아가는 것이다. 음식을 먹는 것이 즐겁고 즐거우니 길하다. 九三, 鴻漸于陸, 夫征不復, 婦孕不育, 凶, 利御寇. 구삼효, 기러기가 육지로 점차 나아가는 것이다. 남자는 가면 돌아오지 않고 부인은 잉태하더라도 기르지 못하여 흉하니 도적을 막는 것이 이롭다. 六四, 鴻漸于木, 或得其桷, 无咎. 육사효, 기러기가 나무로 점차 나아가는 것이다. 혹 평평한 가지를.. 2022. 10. 19.
[정화스님 멘토링] 사회성이 떨어지는 딸아이가 걱정입니다 자기 삶의 수행자 되기 ❙ ‘지각’하는 습관을 고치고 싶어요에세이 발표시간에 지각을 했습니다. 전날 술을 먹기도 했지만 지각이 습관 같습니다. 태어날 때도 늦게 나왔다고 들었습니다. 초등학교 때도 1분이면 갈 거리를 지각을 많이 했어요. 중학교 때도 아버지가 자주 차로 태워다 주실 만큼 지각을 많이 했어요. 이걸 고치고 싶은데 고민입니다. 스님_습관적으로 지각을 하는 이유는 그것이 이익이라는 생각이 박혀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지각’ 자체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 행위를 할 때 본인은 아니라고 해도 내적인 편안함이나 즐거움이 있을 겁니다. 어렸을 때부터 형성되어온 내부적인 관점을 바꾸지 않는 한 행위는 절대로 바뀌지 않습니다. 결코 이득이 되는 것이 아닌데 좋은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을 빨리 알아차리.. 2016. 9. 23.
[씨앗문장] 마음의 근육을 키우는 법 마음의 근육운동을 위한 사전작업 (‘번뇌’를 보는) “가장 간단하고도 근본적인 훈련은 호흡관찰이다. 호흡을 면밀히 관찰하노라면 온갖 잡념과 망상이 흘러가는데, 그것들을 잘 보기만 해도 무차별적으로 끌려다니지 않을 수 있다는 이치다. 하지만 이것 자체가 엄청난 집중력을 요한다. 집중(集中)이란 ‘중(中)을 잡는다’는 말로 ‘지금, 여기’와의 완벽한 일치를 의미한다. 따라서 이 집중력 자체가 자신의 행위와 말과 생각을 통찰하는 ‘마음의 근육’에 다름 아니다.”- 고미숙,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북드라망, 2012, 119~120쪽 타고난 ‘마음의 근육’이 워낙에 후렌치파이 같아서(뜯자마자 부스러짐;;) 별것 아닌 일에도 ‘무차별적으로 끌려다니’는 경우가 많다. 상대가 별 뜻 없이 던진 말에도 밤잠 못 이.. 2014. 7. 25.
“근대인들은 고통에 대해 지나치게 금기시한다” “근대인들은 고통에 대해 지나치게 금기시한다”― 몸과 마음에 시간을 주자 근대인들은 고통에 대해 지나치게 금기시한다. 아주 작은 고통조차 약으로 제압하려 든다. 그에 비례하여 신체의 저항력은 지속적으로 떨어지게 된다. 그런데 세심하게 관찰해 보면, 고통을 금기시하는 이면에는 불결함을 견디지 못하는 속성이 작용하고 있다. 피나 고름, 구토와 설사 등 고통을 야기하는 것들은 대개 ‘더럽다!’ 그리고 그 더러움은 시각적으로 몹시 불편하다. 따라서 가능하면 겉으로 드러나선 안 된다. 따라서 무조건 약이나 수술로 막아 버리려 든다. 뿐만 아니라 고열이나 피고름, 가래와 기침 등 지저분해 보이는 증상들은 실제로 몸이 스스로를 정화하는 방어기제의 일종이다. ─고미숙, 『나비와 전사』, 310쪽* *고미숙 선생님의 『.. 2014.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