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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220

2014년 2월에 시작하는 인문학 강의 소개- 공부하니까 청춘이다! 절기상 대한의 마디를 지나고 있습니다. 다음 주가 설날이네요. 아직은 갑오년이 아니라며, 새해 계획을 미뤄왔다면 갑오년의 기운을 타고 다시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시작이 어려운 분들, 시작은 잘 하지만 꾸준히 하기 어려운 분들… 각자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수련(!)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입춘의 기운에 딱 어울리는 2월에 개강하는 강의들을 소개합니다. 봄의 묘목들은 매순간 배움의 관문을 통과한다. 그리고 그때마다 생사를 오간다. 그래서 인류의 모든 종족은 청년들한테 통과의례를 부여했다. 영화 에서 주인공이 익룡을 타는 장면을 떠올리면 된다. 그것은 유희도 아니고 오디션도 아니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존재를 '통째로' 거는 일이다. 익룡에 올라타려면 익룡과 교감을 해야 한다. 자신을 죽이려 드.. 2014. 1. 21.
"평생 다짐만 할 것인가?" 작심삼일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사람이 비록 공부하겠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용감하게 앞으로 나아가 학문을 이루지 못하는 것은, 오래된 습관이 가로막아 방해하기 때문이다. 오래된 습관의 조목을 다음에 열거한다. 만일 뜻을 매섭게 하여 이것들을 과감하게 끊어 버리지 않는다면, 끝끝내 학업을 이룰 수 없을 것이다. 첫째, 마음과 뜻을 게을리 하고 몸가짐을 함부로 하면서 한가롭고 편안한 것만 생각하고 자신을 단속함을 몹시 싫어하는 것. 둘째, 항상 돌아다니기만 생각하여 조용히 안정하지 못하고, 분주히 드나들면서 이야기로 세월을 보내는 것. 셋째, 자신과 같은 부류를 좋아하고 다른 부류를 미워하며, 시속(時俗)에 빠져 있고, 이런 자신을 조금 고쳐 보려 하다가도 무리로부터 따돌림을 받을까 두려워하는 것. 넷째, 글로써 시류(時流)에 칭찬받.. 2014. 1. 20.
북드라망 갑오년 사운(社運) 탐구 북드라망 갑오년 사운(社運) 탐구 점점 갑오년이 다가옵니다. 대한까지는 일주일이 남았고, 대한부터 15일이 지나가면 입춘! 드디어 진정한 청마의 해가 시작되는 것이지요. 싫든 좋든 여러분들도, 그리고 저희 북드라망도 이 파란 말을 타고 올해를 통과해야 할 텐데요. 해서 이 말이 저희를 어디로 데리고 가 줄지, 저희 북드라망 식구들, 즉 저 편집자 k, 마케터 M, 살림꾼 Y의 사주로 한번 가늠해 보았습니다. 이 말에게 당근이 필요할지 채찍이 필요할지도 한번 보구요, 호호! 그럼 먼저 저희 일간부터 한번 공개해 볼까요? 저는 무토(戊土), 마케터 M은 갑목(甲木), 살림꾼 Y는 계수(癸水)입니다. 해서 갑오년을 맞아 가장 벌벌 떤 사람은 바로 저, 편집자 k였습지요. 이제 아실 만한 분은 다들 아실지 모르.. 2014. 1. 13.
읽고-쓰고-살아간다,『천 개의 고원』을 몸으로 통과한 한 청년의 이야기 『리좀, 나의 삶 나의 글』의 저자와 만나다! '청년백수의 『천 개의 고원』 사용법'이라는 부제에 눈길이 갑니다. (저만 그런 건 아니지요? ^^) 어떤 연유로 청년백수가 되었고, 또 『천 개의 고원』을 만나게 되었는지 궁금한데요, 먼저 하루 일과를 간단하게 소개해주실 수 있나요? 표지 앞에 ‘청년백수’라는 이름표가 달려 있는데요, 저도 표지를 보고서 이에 대한 약간의 해명(?)이 필요하겠다고 생각했었어요(^^). 사실 이 정체성에 엄청난 의미부여를 한 건 아닙니다. 제가 다들 ‘백수’ 하면 떠올리는 가장 일반적인 이미지에 부합하는 것도 아니고요. 저는 열일곱 살 때 고등학교를 중퇴했고 그 이후로 지식인공동체 ‘남산강학원’에서 쭉 인문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학교를 자퇴했을 당시, 저에게는 대학에 갈 계.. 2013.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