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77 콧물은 '건강'이다 코찔찔이를 허하라! 정철현(남산강학원 Q&?) 안 돼~ 그래선 안 돼! 연구실 선배에게 재밌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당시 초등 1학년들은 하나같이 왼쪽 가슴에 손수건을 달고 생활했었다는 것이다. 신기해서 왜 그랬는지 물어봤더니, 콧물을 닦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물론 휴지가 흔하지 않은 시절이라 그랬을지 모른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니 TV나 영화 속 옛날 아이들은 언제나 코 찔찔이에 꼬질꼬질한 모습이 아니었던가. 국민학교 그때 그 시절 모습. 절~대로 '품위 있어서' 손수건을 꽂고 다닌 게 아니라는 거^^ 지금은 어떤가. 요즘 꼬질꼬질한 애들을 찾아보는 건 힘들다. 예전에 비해 생활환경이 깨끗해졌고, 자기 몸을 더럽힐 곳은 이제 드물다. 오히려 너무나 깨끗한 나머지 그들의 모습에선 윤기마저 흐른다. 하.. 2012. 3. 21. 뒷목이 아프냐? 그렇다면 당장 목을 들라! 뒷목 뻣뻣한 당신, 스마트폰 들여다보는 그 목을 당장 들라! 편집부 다용도 “‘모가지가 길어 슬픈 짐승이여 언제나 점잖은 편 말이 없구나’라는 노천명 시인의 시에서도 등장하는 모가지는 언제나 힘들게 머리를 받쳐 주는 애처로운 존재다. 물론 시인이 그런 뜻으로 쓴 것은 아니겠지만……. 하여튼 요즘 뒷목이 뻣뻣하다는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무언가 얼토당토않은 일을 당할 때 뒷목이 뻣뻣해 오는 일이 있다. 예를 들면 보증을 선 것이 잘못됐다거나 재벌가 사모님이 자신의 성에 차지 않는 자신의 결혼 상대를 만났을 때 말이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항강(項强), 즉 목이 뻣뻣하게 굳는 병증이라 말한다. 항강이 생기는 이유는 우리 몸의 양기가 이 중심축에 있는 힘줄과 근육에 기운을 보충해 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2012. 2. 29. 뭐? 꿈은 현실과 반대라구? 누가 꿈꾸는 당신이 아름답다 했는가… 편집부 다용도 넌 꿈도 없냐, 지금은 힘들어도 꿈이 있어서 견딜 수 있어, 싫다 싫어 꿈도 사랑도…♬ 아 이건 아니고. 아무튼 꿈. 우리에게 (개인적인 분류법에 따르면) 꿈은 크게 세 가지 종류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돼지꿈(복권 로또 딱 기다려), 개꿈(일진이 사납네), 그리고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마땅히 가져야 할 사명감과도 같은 그것……흠흠. 네? 떨어지는 꿈도 있다고요? 키 크시겠네요. 뭐라고요? 죽는 꿈은 어쩌냐고요? 꿈은 반대라잖아요, 오래오래 장수하시겠는데요, 하하……(제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구만요-_-;). 음, 뭐, 꿈이란 게 우리에게 인식되는 건 대체로 이런 식입니다. 예측 혹은 예감을 한다거나 어떤 바람에 대한 근거로 삼는다거나 하는 식이죠. .. 2012. 2. 21. 아침용 몸 만들기 - 날 따라 해봐요~♬ 아침용 몸 만들기의 실제. 늦었다고 생각할 땐 이미 늦었지만… 편집부 다용도 거성 박명수의 명언, “늦었다고 생각할 때는 이미 너무 늦은 거다”라는 말에 무릎을 쳐본 사람이라면, 이 게시물의 제목에 공감하며 클릭한 분이라면, (지문: 고개를 가로로 저으며) “안타깝습니다만, 이미 늦었습니다. 가망이 없군뇨”를 읊조리는 저를 만나셔야만 하겠지만서도 그러나 또한 우리는 다음의 이 멋진 말에 공감하기에 지금이라도 다른 삶을 살아 보려고 애써볼 수 있을 겁니다—“모든 행동은 그것이 가져올 미래에 대해서는 늦지 않습니다. 언제나 후회만이 늦을 뿐, 행동은 결코 늦지 않습니다.”(고병권) 말(같지 않은 말)이 길었으니 각설하고 곧장 본론으로 들어가 보죳.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뭐하세요? 아니 그전에 아침에 어떻게 일.. 2012. 2. 16.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