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3364 대설(大雪)엔 무조건 큰 눈이 내린다? 대설(大雪), 오늘 내리는 큰 눈이 보리를 키운다 편집인 대설(大雪)은 양력으로 12월 7일이나 8일 무렵이다. 이날은 음력으로 자월(子月)이 시작되는 날이다. 해월(亥月)을 지나 자월로 접어들면서 눈이 내리고 물이 얼어붙는 등, 날씨는 점차 완연한 겨울을 향해 간다. 그러나 기운상으로는 음기가 잦아들고 오히려 양기가 생겨나고 있다. 해월이 온통 음기로 가득한 달이었다면, 자월부터는 땅속에서 양기가 움튼다. 이것은 음이 극에 이르자, 그 안에 양을 길러 다음 단계의 순환을 예비하는 이치이다. 그래서 자월은 생명의 잉태를 상징하는 달이다. …… 이 무렵은 농한기이다. 사람들은 한 해의 수확물을 가득 쌓아 두고 끼니 걱정 없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했다. 그러면서 다음 한 해, 또 열심히 일을 할 수 있도록 안.. 2011. 12. 7. [왕초보 사주명리] 현실에 펼쳐지는 세계 12간지 지지를 알아보자!! Gee Gee Gee Gee baby baby;;; 편집부 몌미 저는 어려서부터 참 무던한 아이였습니다. 직접적으로 (감정적이든 신체적이든 간에) 저를 다치지만 않게 한다면 저에게 그 일은 아무 일도 아니었습니다. 지구가 똑바로 서 있는 게 아니고 약간 기울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도 그랬습니다. 그랬구나……, 그런 것이었구나 하고 말았지요. 자전축이 똑바로 서 있었다면 위도에 따라서 춥거나 더운 날씨만 계속됐을 것이라고 해도 그러려니 했습니다. 태어날 때 기후를 선택해서 태어나는 것도 아닌데 자전축이 안 기울어져 있어 추운 데서 태어나든, 더운 데서 나든 태어난 대로 어떻게든 살았겠거니 싶어서요. 그땐 자전축의 기울기가 저한테 무슨 의미랴 싶었으나 이제 보니 제 팔자가 이리 된 .. 2011. 12. 6. 잘 먹고, 열심히 공부하기! - 남산 학술제에 간 북드라망 안녕하세요. 북드라망 공식(!) 찍사 만수입니다. 지난 주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 동안 남산 학술제에 다녀왔습니다. '나는 저자다' 코너로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서이죠. '나는 저자다'는 2011년 한 해 동안 남산 강학원에서 쓴 책들을 전시하고, 그 책들을 현장 판매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북드라망, 너머북스가 함께 했습니다. 북드라망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지지 도장과 말씀사탕! 사탕도 먹고, 공부에 관련된 좋은 말씀도 새기는 훈훈한 시간이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요~ 후훗! 학술제에서 마련한 '내 책 줄께, 네 책 다오' 코너에 저 만수도 참여했습니다.(전 자꾸 헌 책 줄께, 새 책 다오로 말하게 된다능...ㅋ_ㅋ) 좋은 곳에 쓰이길 바랍니다. (_ _) 수북한 사연 앞의 담당자는 아마 슬며시 .. 2011. 12. 5. [이벤트] 당신의 욕망과 마주할 준비 됐습니까~? 사주가 필요한 시간 ―서울대전대구부산 찍고, 전국의 점집 및 사주카페를 전전하는 당신에게 편집부 다용도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운명에 대해 알고 싶어한다. 자신이 어디로부터 왔는지 또 어디로 가는지, 더 구체적으로는 생로병사의 마디를 어떻게 넘어가는지, 부귀공명과 희로애락을 어떻게 겪어 갈 것인지를 알고 싶어 한다." _ 고미숙 신촌과 홍대를 주로 파워워킹으로 활보하고 다니는 저는 그, 그랜드마트 주변을 구경하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엊그제는 그냥 천막조차 하나 없이 맨 바닥에서 사주를 봐주는 할아버지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앞에는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저는요? 저는요?” 하며 할아버지 쪽으로 점점 몸을 가까이 하는 꽤 젊은 처자 세 사람이! (오, 젊은이들이여!) 저 역시 불과 몇년 전까지만.. 2011. 12. 1. 이전 1 ··· 831 832 833 834 835 836 837 ··· 841 다음